지난 산행기/2016년

선녀를 찾아서 - 거창 감악산

앞산깜디 2016. 5. 19. 13:34

2016년 5월 18일(수) 맑음 ○690일째 △698봉우리(산)  ▲ 1,104봉 
 

거창 감악산(952m, 698)
 




- 감악산 정상 -





06:07 장유 출발-남해고속도로-중부내륙-고령JC
07:20-07:44 거창휴게소 아침식사(우렁이된장찌개)
                   거창IC-남상-매산-무촌 연수사 방향
08:13 가재골 주차장 도착


08:40 가재골 주차장 출발-선녀폭포를 보기 위해 우측 아래 골짜기 방향으로 내려선다.
08:56 선녀폭포-구름다리 건너서 폭포 구경하고 돌아나온다
09:03 선녀폭포 전망대- 나뭇가지와 역광으로 인해 폭포를 자세하게 볼 수 없음. 우측 급경사 길로 올라선다.
09:13 임도를 막아놓은 안부-출입통제를 위해 임도에 나무를 식재해 놓았음.
09:26 이정표 – ↓선녀 폭포 0.5km, →감악산 2.6km
09:43 무명봉
10:12 이정표 ←선녀폭포 1.9km, →감악산 1.2km, ↓가재골 주차장 1.9km
10:33 목조데크 계단-밧줄이 있었던 곳에 최근에 이정표와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임
10:42 명산 삼거리
11:06–12:13 감악산(952m) 정상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월여산, 황매산, 지리산 천황봉, 반야봉, 가야산, 오도산, 비계산, 별유산,

                  허굴산 ,  악견산 등은 확실히 알 수 있겠고 나머지 산군은 끈이 짧아서 짐작을 할 수 없다.

                  여유를 가지고 조망을 즐기다가 오랜만에 집에서 대강 싸온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까지 해결한다.
12:24 감악산 해맞이 전망대-MBC 송신소 앞 전망대
12:30 헬기장 지나 풍력발전기와 감악평전을 조망
12:40 연수사 이정표
13:08 연수사-일주문 옆의 은행나무
13:20 물맞는 약수탕-오늘은 물이 한방울도 없음-비수기 평일이라서 그렇나.

          삼신도량길로 들어섰다가 국제신문 확인하고 다시 약수탕 지나 갈림길 까지 진행한다.
13:36 감악산 갈림길 네거리
13:57 임도 다리
14:03 가재골 주차장 도착 <산행 끝>


14:33 가재골 출발-거창IC-고령JC-칠원JC-장유IC
16:28 장유 아파트 도착


※ 총산행 거리 약 7.89km
※ 총산행 시간 약 5시간 24분




· 명산마을에서 괴정까지 서남방향으로 종주를 생각했지만 차량회수가 용이하지 않을 것 같아 미루어 오던 감악산 답사를 선녀폭포와 연수사 물맞는 약수탕과   

  엮어  원점회귀 코스를 진행한다.

· 갈수록 총기가 떨어져 두 군데 알바를 했고 무릎은 여전히 협조를 하지 않아 올들어 가장 더운날 시간도 많이 걸렸고 소금땀 좀 흘린 산행이다.

· 선녀폭포 전망대에서 임도로 되돌아 나오지 않고 바로 능선으로 붙어서 ‘거창한 감악산 전국산행대회’ 리본 코스로 진행하여 더운날 임도와 채소밭 개활지의  

  땡볕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었다.

 




가재골 주차장에 도착하여 팔각정에서 산행채비를 하고







선녀폭포를 보기 위해서 아래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에 무릎이 벌써 시큰거린다.

임도을 따라 조금 올라가서 구름다리를 건너서 선녀폭포를 본다.







선녀폭포의 하단부







선녀폭포 전망대에서는 3단으로 된 폭포를 볼 수 있지만 오늘은 역광에 나무가지가 걸려서 제대로 볼 수 없다.

되돌아 나가 임도를 타도 되지만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여 급경사 조릿대길을 따라 오른다.

조릿대를 잘 정비했지만 자칫 미끄러질 수 있어 조심조심 올라간다.






낮은 봉우리지만 힘겹게 오르는 길에 가야할 감악산 정상부가 보인다







첫 봉우리 정상







안부의 임도

우측의 임도와 연결되는데 여기부터 막아놓고 나무를 심어놓은 이유가 궁금하여 넘어간다







폭포 상단부의 계곡이 나타나고 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 우측에 길이 보여 들어가니 조금전의 임도로 다시 나온다.

다시 뱅뱅 되돌아서 다리를 건넌다. 능선을 타고 감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다리를 건너서 부터 급경사 오름짓이 이어진다.







그늘도 없는 개활지에 감악산으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땡볕속의 저길로 들어서지 않은게 무척 다행이다.




 




다리 건너 첫 이정표를 지나고







619.2봉 능선 분기봉에서 잠시 갈증을 해소한다







기분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이정표의 주차장 표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반쯤 왔나







그래도 기분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조망은 없지만 이정표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서 지겹지 않다.







연수사 갈림길을 지나고







거의 직각으로 꺾인 나뭇가지가 리본걸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급경사 오름길에 새로 설치된 목조계단

밧줄보다 낭만도 없고 무릎만 아프게 하지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선다







길가의 바위를 처음 본 것 같은데 이길을 이어가면







감악산 정상에 당도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거창읍내







멀리 가야산과  비계산 오도산이 보인다.

명산에서 감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은 824.1m봉 







멀리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득하다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너머로 의령 미타산 라인

합천호가 가운데 보이고




 



월여산과 뒤에 황매산







합천호를 당겨본다

합천호 뒤로 소룡산(520.7m)







황매산과 삼봉 그리고 월여산의 암봉







소룡산(760.9m) 너머 멀리 웅석봉







황석산 거망산 라인







저멀리 능선은 어딘지 아직 가늠이 안되고

덕유산-삼봉산-대덕산 능선?







거창 시내를 다시 조망하고

거창시가지 왼쪽 뒤 건흥산 라인







멀리 지리산에서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천왕봉 괘관산 영취산 백운산?







지리산 천왕봉을 당기고







웅석봉과 밤머리재도 당겨본다

앞은 바랑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통신소와 하산길

 정상석 좌측 활공장의 매트가 보기에 흉하다




 



거창韓 아름 아림 장승인데 아담(?)하다







활공장에서 돌아본 감악산 정상의 팔각정







연수사 물맞은 약수탕 하산길

풍력발전기가 있는 감악평원을 보기 위해 지나친다







감악산 해앚이 데크가 있는 방송국 송신소 







감악평원과 풍력발전기







도는 녀석은 도는데 가만히 있는 녀석도 있다







멀리 지리산 주능선

천왕봉과 반야봉은 가늠이 된다







되돌아 나와 헬기장을 지나 연수사 하산길







오늘 산행은 거창韓 감악산 전국산행대회 리본이 달린 길따라 답사하게 된 셈이다







유순한 하산길이다







둥글레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기분 좋은 하산길이다







이정표 사거리

감악산 방향에서 내려왔다.







우측으로 연수사 가는길







연수사 대웅전







연수사의 유명한 600년된 은행나무







연수사 일주문







물맞는 약수탕 가는 길







물맞는 약수탕

물은 한방울도 나오지 않고 왔다리 갔다리 알바하다가 감악산 방향으로 다시 하산길을 이어간다

 






이곳에서 선녀폭포 방향으로 하산한다







숲길을 이어가면







급경사 내리막끝에 임도를 만난다







내려온 능선을 돌아보고







엣맛이 살아있는 정감있는 마사토 언덕 임도를 올라서서 도로를 만나 내려가면 




 



가재골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