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6년

대구 용문산-닭지봉-화원자연휴양림

앞산깜디 2016. 5. 26. 12:59

2016년 5월 25일(수) 맑음 ○691일째 △700봉우리(산)  ▲ 1,106봉  
 

대구 용문산(602m, 699), 닭지봉(671m, 700)




< 용문산 정상과 닭지봉>





06:41 시락국집 아침식사후 출발
         장유IC-남해고속도로 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화원 IC
08:16 화원자연휴양림 도착 –산행 준비

 
08:39 주차장 출발<산행시작>
         다리 건너기 전 우측 토끼 사육장옆으로 등산로
08:57 팔각정
09:05 삼림욕장 갈림길
09:10 전망데크
09:25 갈림길 이정표
09:57 전망바위
10:12 용문산(602m) 정상-정상석은 없고 펜스기둥에 용문산 633m 매직글씨
10:31 휴양림 갈림길 안부
10:45 산부인과 바위, 형제바위
10:56 용문삼거리 이정표
11:03 닭지봉(617m)-조망은 없고 김문암 님의 표지목만 나무에 달려 있음
11:39 687봉-용문산, 청룡산, 비슬산 갈림길 삼거리봉
           점심 요기
12:01 삼거리봉 출발-좌측 청룡산 방향으로 급경사 내림길
          2006년 11월 25일 비슬산-앞산 종주시 약수터 지나서 687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였음.
12:17 골재-임도 공사중
12:38 675m봉
12:46 1-15-54 청룡산 4.5km →, 비슬산 6.6km ←이정목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샛길 진입.
12:54 묘터
13:24 무덤
13:38 계곡에서 내려온 길 합류
13:44 용문사 입구 도로에 내려섬
13:50 용문사
13:55 용문계곡-폭포
14:10 휴양림 주차장 도착<산행 끝>


14:20 휴양림 출발
15:55 아파트 도착


※ 총산행 시간 약 5시간 31분
※ 총산행 거리 약 7.51km


· 국제신문 근교산<964> 대구 용문산 코스를 가기로 마음 먹었다가 땡볕의 도로를 걷기 싫어서 용문사와 용문폭포도 볼겸 화원자연휴양림 원점회귀코스를 답사하기로 한다.  

· 용문사와 용문폭포는 기대만큼 볼거리가 없어서 약간 아쉬웠으나 잘 정비된 산길과 아기자기한 암릉, 소나무 숲길, 까끌거리는 밑창의 감촉을 느끼게 하는 마사토 알갱이들, 나름 이름지어진 바위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간직하게 하였다.









화원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출발하면서 돌아보고







산막사이의 길을 지나 용문사가는 길의 다리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이다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팔각정 전망대를 만나고







화원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이정목은 1-1로 시작되구나







이런길만 계속 이어지기를







심심치 않게 등로에 바위들이 보인다







산림욕장에서 올라오는 길







길가의 바위가 또 반갑다







널찍한 전망데크에서 주위를 둘러보지만 박무로 인해 볼게 별로다








휴양림 부근이라서 잘 꾸며놓았다







바위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오른쪽 바위는 견공을 닮았나







갈림길이정표에서 비슬산 방향으로 좌틀한다.







소나무 숲길이 정겹고







커다란 반석을 지나고








경사가 심해지면서 통나무 계단과 밧줄 난간도 이어진다














걷기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바위를 끼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널찍한 반석 전망대가 나타난다.







675봉과 장단이 고개 너머로 최정산 라인이 가늠된다








정상 직전 커다란 바위벽을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까치봉 능선을 만나고








용문산 정상에 오른다








여러 개의 바위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가야할 능선이 바로 앞에







정상석은 없고 표지목이 있었다는데 보이지 않고 펜스기둥에 정상임을 표시







안하던 셀카 인증도 해보고







바위사잇길로 내려서면







휴양림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산부인과 바위라 하는데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가운데 바위 사이로 올라선다







산부인과 바위 뒷편 전망바위







지나온 용문산을 당겨본다







거대한 바위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또 다른 커다란 바위가 있다

 형제바위








기내미재 갈림길을 지나고







솔숲사이 마사토와 솔잎 깔린 푹신한 길을 이어간다







뾰족한 날등을 칼로 싹뚝 잘라놓은 듯 반반하게 다져진 길을 기분 좋게 걸어간다







우회길이 더 뚜렷한 닭지봉에 당도한다







조망이 없는 닭지봉 정상

닭지가 무슨 듯인지 알 수 없지만 치킨하고 관계 있을 듯 ^^







사면길도 정겹고







대구 근교산은 이정표 천국이다.

옛날 이정표, 최근 이정표, 둘레길 이정표 등 서너가지가 넘을 것 같다







바위와 어우러진 길이 정겹다
















바위사아로 난 길 왼쪽에 







특이하게 생긴 바위도 보이고







돌아보니 이렇게 걸쳐 놓았네







푹신한 솔갈비 깔린 길







이런 바위도 돌아보고







뒤따라 오던  홀로 산객을 먼저 보내드리고







우측은 비슬산  우회길

골재 방향으로 가기 위해 687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삼거리 봉에서 본 가야할 675봉 능선과 너머 황룡산, 청룡산, 우측은  최정산 주암산 라인







이곳에서 점심 요기를 하고







골재를 향해 내려선다







2006년 11월 25일 비슬산 앞산 종주시에 687봉을 우회한 지점

 이곳부터는 9년 만에 다시 걷는 길이다







200미터 마다 세워진 것 같은 이정목








골재

임도 공사중이다







용문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공사때문에 천대 받고 떨어져 나간 이정표를 누군가 주워서 걸쳐 놓았다








급경사 힘겨운 오르막이 완만해지고




 



전에는 통나무 의자가 있은 걸로 기억되는데







677.2봉을 지나고







1-15-54 이정목을 지나면







용문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초입은 낙엽으로 길이 구분이 안된다.

희미한 족적의 감으로 진행한다.







이내 좋은 길이 나타난다.








무덤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무덤터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면

용문사 앞까지 평탄한 길이 쭉 이어진다.
















봉분이 깎인 묘지를 만나고







바닥이 거친 바위길

 저 아래 휴양림이 보인다








골재에서 이어진 계곡길과 만나고








길 좌측으로 조금 나가서 전망바위에서 본 용문계곡의 절벽

다리가 떨려 깊은 계곡은 더 이상 내려 볼 수 없어서







용문사 가는 도로로 내려선다







내려온 곳







용문사 표시석

용문사에 들러 잠시  절구경을 하고

용문계곡으로 간다







용문폭포







용이 승천한 문(?)







용문사 입구와 우측 계곡입구를 돌아보고




 



휴양림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