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5년

금오산, 천태산(밀양)

앞산깜디 2005. 3. 14. 10:48

 

 

2005년 3월 13일(일) 맑음 ○306일째 △ 189봉우리(산) ▲▴ꋲ 358회차

밀양 금오산(760.3m, 187), 천태산(630.9m, 188), 양산 비석봉(561.3m, 189) 

 

통영 출발 04:35-마산-남해고속도로-김해-대동-양산-물금-원동(07:00)

07:32 원동역 무궁화호

07:45 삼랑진역 07:50 택시로 들머리 안촌으로 이동

 

08:00 안촌 들머리 산행시작 08:38 너덜길 지나 임도 09:15 금오산 정상(아침 식사 후 09:35 천태산으로 출발) 10:00-10:25  집터(오른쪽으로 내려가다 리본이 안보여 다시 집터로 왔다가 리본 확인하고 내려감) 급경사 내리막길 10:35 소나무 있는 바위 전망대(나무 간벌로 보기 흉함) 10:55 숭촌고개(쓰레기가 산더미로 쌓여있음) 11:40 천태산 정상(시산제 지내는 단체 산행객들이 정상 차지 정상석만 확인하고 내려섬)      철탑 2개 지나 천태사 갈림길-바람재(임도 공사중 산을 파헤쳐 놓음) ?-13:20 비석봉 아래 암릉에서 점심 13:30 비석봉(삼각점 310재설, 건설부 750) 정상으로 가는 길이 뚜렷한 길이 없고 나무사이로 그대로 올라감) 14:27 무덤과 이동통신탑 날머리

 

15:05 원동역 15:20 원동역 출발-삼랑진-한림-진영-마산-통영

 

※ 차이동거리 갈 때 154Km, 올 때 127Km,

※ 총산행시간 : 약 6시간 반

· 31년 전 대학 다닐 때 무척산에서 낙동강 건너편의 천태산으로 오르는 많은 산행객들의 모습과 우리가 무척산에서 내려와 배를 타고 원동역으로 가니 천태산을 다녀온 등산객들이 기차를 기다리며 놀고 있던 광경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 낙동강 건너 천태산과 김해의 무척산이 상당히 유명하였다. 무척산은 두 번이나 올랐지만 그 이후로 천태산은 31년이 지난 오늘에야 처음 올랐다.

· 천태사에서 원점회귀를 생각하다 코스가 너무 짧아 삼랑진에서 금오산을 오르고 천태산을 거쳐 원동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어 있어 그대로 실행한다. 바람재 이후로 비석봉을 거쳐 이동중계탑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약간 다르다.

· 차를 회수하는 방법 때문에 원동에 차를 두고 삼랑진까지 열차를 타고 삼랑진에서 안촌 들머리로 택시로 이동하고 원동에서 산행을 마친 후 시간에 구애없이 차를 회수할 수 있었다.

· 안촌에서 금오산으로 가는 길은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길이어서 얼었던 땅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흙이 들떠 있어 진행하기가 수월하지 못함.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없으나 해빙기의 등산로가 미끄러워 진행이 더디고 급경사 코스가 몇 군데 있었다. 오늘도 되도록 천천히 진행하였으나 예상대로 6시간 반 정도 걸렸다.

· 낙동강 주변의 여러 산들을 조망할 수 있었지만 무슨 산인지 알 수 없고 대략 짐작만 하고 만다. 천태산 주변에는 등산객이 몰려있으나 금오산에서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비석봉 근처에서 약 10여명 정도 스쳐 지나감.

 

※ 경비 : 김밥 6,000 통행료 5,200 열차요금 2,800 택시비 10,000 기름 47,000 계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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