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0년

바람은 불어도 조망은 선명했던 대남바위산-오례산성

앞산깜디 2010. 3. 23. 19:20

2010년 3월 21일(일) 맑음 간혹 강풍 ○592일째 △580봉우리(산)

청도 대남바위산(729m), 오례산(626m)

 

07:00 장유 출발-밀양-상동

08:00 청도 매전면 지전보건소 도착-보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를 하는데 보건소 좌측의 집에서 개가 짖어댄다.

 

08:05 보건소 출발-마을을 벗어나 매전면 방향으로 나가면 왼쪽 시멘트 옹벽 끝 지점에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무덤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솔숲길이 이어진다.

08:19-08:35 철성 이씨 묘지에서 새우탕면과 맨김밥으로 아침식사-물끓여 넣은지 두 시간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라면 국물이 그렇게 뜨겁지 않다. 또 보온병 기능이 이상해졌는지 08:45 전망바위-올라온 지전리 일대와 동창천이 조망되고 나중에 들러야할 오례산이 건너편에 가깝다. 두 봉우리 사이에서 계곡으로 내려와야 되는데 급경사로 이루어져 길이 있을 것 같지 않아 불안해진다. 08:53 경주 최씨 묘를 지난다. 09:00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니 작은 봉우리이다. 이곳이 성두산인가? 09:22 오례산이 보이는 멋진 소나무 09:38 543m봉--축대가 있는 무덤위로 올라서니 삼각점(동곡462, 1982재설)이 있다.

09:55 우회길-바위 봉우리앞에서 길은 좌측 사면으로 한참 이어진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조망을 하면서 갈까 하다가 길따라 간다.

10:08 봉우리 지나 급경사 철쭉 숲길을 내려서서 안부로

10:32 길 없는 숲속을 리본따라 이리저리 오르면 영남알프스가 조망되는 무덤-가지산, 운문산, 억산, 구만산, 바로 육화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이 가늠된다. 

10:21 삿갓골재에서 오른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1:01 대남바위산(729m) 정상-정상석은 없고 조망을 위해 주변의 나무를 정리해 놓았다. 효양산, 비룡산, 시루봉, 용당산이 조망되고 바로 건너 선의산, 용각산이 보인다. 멀리 비슬산, 조화봉까지 조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팔공산의 능선은 보이지 않는다. 강풍이 몰아친다. 오래 있을 수 없다 대남바위 방향으로 내려선다. 11:09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니 대남바위가 보이는 작은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가야할 청도환경관리센터 부근의 길이 선명하고 그 너머 옥교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화악산, 우측의 남산이 뚜렷하다.

11:15 대남바위-거대한 바위가 능선상에 솟아 있고 소나무가 몇 그루가 운치를 더 해준다.

11:27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접어들면 잣나무 숲길이 나오고 임도 수준의 평탄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11:50 건태재-아래로 잠시 내려서는 길은 좌측으로 포장도로를 만나고 직진방향으로 비포장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산능선에 올라서면 다시 포장길이 나오고 우측의 비포장 언덕길에 올라선다.

 

12:11 청도환경관리센터-정문이 우측으로 원정리로 내려서는 포장길이 이어지고 가야할 길은 좌측길이다. 산능선에 마을이 있다. 붉은 지붕의 교회가 있고 저아래에 너 덧채의 집들도 보이나 인적은 없다. 마을뒤에 솟아있는 봉우리가 활공장으로 쓰이는 원정산이다.

12:16 환경센타 철조망을 따라가다가 우측 사면길로 잠시 가다가 돌아서서 헬기장 봉우리로 오른다.

12:28 헬기장(593.5m봉)-헬기장에서 능선을 따라 그물이 쳐진 동릉으로 가다가 방향이 맞지 않아 백하여 길 없는 남쪽 능선으로 치고 내려오니 사면길과 만난다. 리본이 없으면 길이라고 볼 수 없는 지대이다. 좌측으로 조금 가면

12:49 박월고개-탱자나무가 몇그루 있는 사거리 안부에서 좌측 국제신문코스와 이별하고 직진 오름길을 따른다. 쓰러진 나무가 가로 놓여진 길을 어렵게 진행을 한다.

13:20 592봉-표시가 없으니 고도계로 가장 높은 봉우리 확인하고 진행하면 13:24 575.6m봉-삼각점이 있다. 13:34 흥해 최씨 무덤 13:39-13:53  전망바위에서 카스테라 점심-바람이 세차게 불고 14:13 오례산성- 갈림길에서 좌측 산성길로 간다. 억새사이의 우측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음 14:22 오례산(626m봉) -아래 건태 갈림길 지나 억새사이 평지 같은 봉우리 좌측에 무덤이 두 개 있다. 정상석도 정상 표지도 없지만 국제신문에서는 이봉우리를 오례산이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좌측 무덤으로 가서 운문산, 사자봉, 수미봉을 볼 수 있다. 옆에서 사람 소리가 들린다. 산성 안쪽에서 나는 소리인데 어디로 해서 왔는지 알 수 없다. 14:33 593m봉으로 내려서는 길 좌측에 바위 전망대에서 건너편 봉우리를 보니 수직 절벽이 아찔하다. 14:37 앞에 무덤이 있는 멋진 소나무 바위전망대 14:38 안부에서 좌측으로 부처골로 내려선다. 오례산의 중턱의 전망대에 아까 산님들이 쉬고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지그재그 너덜길이 계속되다가 솔갈비 푹신한 급경사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돌담을 둘러친 무덤이 나오고 그 아래에는 더 잘 꾸민 고성이씨 무덤앞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니 시멘트 임도를 만난다. 15:19 시멘트 임도-과수원 사이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내려서니 지전2리 마을이다. 15:26 지전2리 경로당을 지나 마을을 벗어나 좌측 도로를 따라 가면 출발지인 지전보건소이다.15:32 지전보건소 도착

 

15:40 지전리 출발 16:40 장유도착

 

※산행거리 약 16km ※산행시간 약 7시간 27분 ※경비 통행료 2,660 유류비 22,000 계 24,660원

※차량왕복거리 약 132km

※준비 코오롱 40L, 포카리, 500ml생수 3, 양갱, 새우탕면, 보온병, 맨김밥

 

·   토요일 대구에 직원 문상갔다가 일요일 산행지를 물색해보니 멀리 갈 것없이 국제신문코스가 마음에 들어온다. 효양산, 용당산 산행시 자료가 없어 대남바위산으로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남바위산, 오례산성을 둘러 볼 수 있는 코스가 소개되어 바로 답사에 나선다. 멀지 않은 거리여서 새벽부터 설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출발한다. ·   산길은 대부분 가시와 잡목이 자빠진 묵은 길이고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은 곳도 많아 시종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진행해야 하며 중간중간의 영남알프스 능선의 조망이 없다면 이런 길을 산행을 해야 할 이유가 별로 생각나지 않는 코스이다. 오례산에서 지전리로 하산하는 길이 과연 있을까에 신경을 쓰느라 산성의 둘레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지 못해 아쉽다. 산성의 둘레를 이어가는 길이 성하골 상류에서 길이 없어 방향을 잡고 무조건 치고 나가지 못하면 길을 잃고 헤멜 염려가 많은 코스라 하니 섣불리 마음을 내지 못한다.

 

 지전보건소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오례산성-두 봉우리사이의 계곡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솔숲 능선으로 내려오게 된다

 

▲ 옹벽따라 잠시 가면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 옹벽에서 올라오면 산으로 붙은 너른 길이 기다린다.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나타나는 전망대의 좌측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례산성-우측 봉우리가 626봉(오례산)

 

 ▲ 경주 최씨 묘를 지난다.

 

 ▲바위봉우리(성두산?)  

 

 

 

▲잡목 우거진 길을 이어간다.

 

 ▲ 능선을 따라

 

 ▲ 잡목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 멋진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례산 

 

 ▲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다가

 

 ▲ 능선으로 복귀하고

 

 

 

▲ 543m봉의 삼각점

 

 ▲ 순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 이런 바위도 만나고

   

 ▲ 봉우리를 내려서면

 

 ▲ 리본이 없으면 길 찾기가 어려운 숲속을 지나

 

 ▲ 능선으로 오르면

 

 ▲ 가지산, 운문산, 구만산, 억산, 육화산이 보이는 무덤 전망처를 만난다

 

 ▲ 대남바위산 정상에는 찬바람이 휘몰아쳐 오래 있지 못하고

 

▲ 표지판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 통내산, 효양산, 비룡산, 시루봉

 

 ▲ 부야 저수지와 용각산, 선의산

 

 ▲ 좌측 멀리 조화봉, 비슬산이 

 

 

 ▲ 대남바위

 

 

 

▲ 철마산, 화악산, 남산 그리고 앞에는 청도환경관리센터와 건태재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 대남바위로 오른다.

 

 

 ▲ 소나무 아래에서 낮잠이라도 즐길 여유가 있으면 좋겠는데

 

 ▲ 올려다 본 대남바위산

 

 ▲ 대남바위에서 본 철마산, 화악산, 남산 라인

 

 ▲ 언젠가 답사해야 할 옥교산에서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대남산에서 보다 이곳에서 더 여유롭게 조망을 즐긴다-용각산과 선의산

   

 ▲ 대남바위와 대남바위산

 

 ▲ 청도읍 멀리 비슬산 라인

 

 ▲ 대남바위를 내려서면서

 

 

 

 

 ▲ 너른 잣나무 숲길을 지나

 

 ▲ 건태재에서 비포장길을 따르면

 

 ▲ 청도환경관리센터에서 좌측길로

 

 ▲ 인적이 없는 중송원마을의 민가 

 

 ▲ 교회 지붕의 색깔이 마음에 든다

 

 ▲ 교회 아래의 양지쪽에 자리한 집들이 한가하게 보인다.

 

 ▲ 헬기장 봉우리-환경관리센터 철조망을 따라

 

 ▲ 좌측 철조망 아래에는 쓰레기 매립장이다.

 

 ▲ 사면길을 버리고

 

 ▲ 헬기장 봉우리로 오른다.

 

 ▲ 593m봉의 헬기장

 

▲ 능선을 따르다가

 

 

 ▲ 청도휴게소

 

 ▲ 무심코 동릉을 가다가 되돌아와서 이리로 내려선다. 급경사에 길흔적은 없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기분으로 가면

 

 ▲ 사면길과 만나지만 역시 희미한 길-리본이 없으면 길이라고 보기엔

 

 

 

 

 ▲ 박월고개

 

 ▲ 저 아래 계곡으로 국제신문코스와 헤어지고

 

 ▲ 오례산성 방향으로 잡목 투성이의 능선을 오른다.

 

 ▲ 뒤돌아본 헬기장 봉우리

 

 

 

 

 ▲ 592m봉으로 향하는 능선

 

 

 

 ▲ 575.6m 봉의 삼각점

 

▲ 저곳 전망바위에서

 빵으로 요기하고

 

 ▲ 철마산, 화악산

 

 ▲ 오례산성 입구

 

  ▲ 산성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

  

 ▲ 오례산으로 가는 좌측 산성길

 

 

 

▲ 산성의 흔적

   

 ▲ 오례산 정상의 무덤에서 본 운문산과 사자봉, 수미봉

 

 ▲ 오례산(626m봉)

 

 ▲ 육화산, 사자봉, 문바위, 운문산

 

 ▲ 화악산과 오례산성

 

 ▲ 오례산 중턱의 바위전망대에서 본 593m봉

 

 ▲ 오례산성의 천연 성벽 

 

 ▲ 소나무와 멋지게 어우러진 전망바위-저 위에 오르지 못해 아쉽다.

 

 ▲ 부처골 갈림길로 가면서 돌아본 오례산

 

 ▲ 부처골로 내려서면서 본 오례산의 절벽

 

 ▲ 하산길의 야생화 

 

 ▲ 내려온 길

 

 ▲ 길은 거칠고 험하지만

 

 ▲ 눈앞의 경치는

 ▲ 운문산, 육화산 그리고 동창천 

 

 ▲ 너덜도 지나고

 

 ▲ 생강나무가 활짝 피는 중

 

 ▲ 우측 맨끝 용암봉?

 

 

 

 

 

 

▲ 소나무 능선을 내려서서 무덤을 지나면 시멘트 임도를 만난다.

 

 

 ▲ 과수원을 지나

 

 ▲ 지전리 마을-박월고개에서 내려서면 좌측길로 오게 된다. 

 

 ▲ 지전보건소 도착 - 아침에 올랐던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