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0년

마고할미가 지나간 옥교산에서 철마산까지

앞산깜디 2010. 4. 5. 12:01

 

 2010년 4월 4일(일) 구름 조금 ○594일째 △583봉우리(산)

밀양 옥교산(539m), 아래화악산(755m), 철마산(632m)


05:40 장유아파트 출발-24마트 간식구입

06:30 밀양 교동사무소 도착

 

06:35 교동사무소 출발

06:44 <산행시작> 교동배수지의 우측으로 조금가면 산길로 연결된다. 능선의 솔숲길이 이어진다.

06:56 체육쉼터에 먼저 올라가신 분이 운동준비 중이다.

06:58 공동묘지-직진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 우측 임도위의 공동묘지길을 가다가 계곡을 만나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좌측의 능선을 오름.

철조망을 넘어서니

07:09 임도-파란 물통 2개가 있고 좌측으로 출입금지 표지판과 철조망이 쳐져 있다. 컨테이너와 가건물이 있다. 송이재배 관리인이 머무는

곳인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빙돌아간다.

07:18 체육기구 하나와 벤치 몇 개가 놓여있는 임도 삼거리이다. 좌측으로 임도따라 오른다. 춘복 광산으로 가는 우측 갈림길을 지나 잠시 가면

07:25-07:39 산불감시 전망대-새로 만든 전망대가 있다. 올라온 교동배수지 능선과 밀양시를 조망하고 종남산과 우령산 능선, 바로 앞의

비학산에서 보두산, 낙화산, 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한다. 금오산에서 만어산,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이나 봉우리를

 찍어서 이름은 모르겠다. 벤치에서 간단히 아침 요기를 하고 옥교산으로 향한다. 송이재배단지 철조망이 밑으로 사라지는 지점에서

 조금가면 좌측으로 광산 흔적이 보이는 절개지가 나온다.

08:08 작은 전망대에서 부북면 들판과 종남산 우령산 능선을 조망한다.

08:15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가야할 옥교산과 병풍바위를 쳐다 본다.

08:23 우측으로 짧은 밧줄이 쳐져 있는 갈림길을 지난다.

08:42 옥교산(539m) 정상-2007.6.3 밀양합동산모임에서 세운 작은 정상석이 있고 바로 옆에 삼각점(청도 345, 1982복구)이 있다.

08:54 옥교바위-여러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위에서 병풍바위와 주위를 조망한다. 직진하여 바위 틈새로 내려서는 곳은 아주 짧은

밧줄이 있으나 내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어 올라온 곳으로 백하여 우회한다.

09:09 병풍바위- 옥교바위를 지나 안부에서 다시 좌측의 바위밑을 우회하여 올라서면 쉬어가기 좋은 병풍바위를 만난다. 옛날 마고 할미가     

옥교바위와 병풍바위에 걸치고 앉아서 용변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단다.

09:19 560.8m봉-석축으로 둘러싸인 무덤과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09:23 억새와 잡풀이 우거진 지점을 지나면 산길은 숲속으로 이어지고 능선을 크게 우회한다. 주로 이근처에서 알바를 많이 하는 구간인데

리본을 따라 가면 길잃을 염려는 없다. 생각보다 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09:52 안부-좌측으로 위랑 하산길이 보인다.

09:58 전망대-가야할 말티고개로 오르는 임도가 보인다.

10:00 말티고개-직진하여 아래화악산으로 향한다. 말티고개에서 아래 화악산가는 길은 대부분 능선을 우회하여 이어진다.

10:43 헬기장-좌측에서 올라오는 선명한 길과 만나 우측으로 조금 가면 헬기장이다. 윗화악산과 아래화악산 전위봉이 보인다.

10:53 두 번째 작은 헬기장

11:00 바위전망대-좌측으로 기암 절벽이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옥교산 능선을 조망한다.

11:14 아래화악산(755m)-전망대를 지나 봉우리를 지나면 아래화악산에 닿는다. 수많은 리본이 달려 있고 최근에 세운 정상석이 있다.

화악산과 남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보이고 미나리로 유명한 한재가 내려다 보인다. 안부로 푹 꺼졌다가 다시 올라가야할 철마산 능선을

보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화악산에서 철마산 가는 길은 그야말로 급경사 내림길이다. 힘들게 올라오는 단체 산행객들을

지나치면서 안부로 떨어진다.

11:37 안부-좌측 한재 갈림길

11:47 숙인 인동장씨 무덤

11:54 갈림길 안부

12:17-12:41 철마산(634m) 정상-철마산 오름길에 허기가 져서 발걸음이 너무 무겁다. 중간에 적당한 자리가 나지 않아 정상까지

죽을 힘으로 오른다. 철마산 정상에서 우측의 산성에 자리를 잡고 허기를 달랜다.

12:49 두 번째 철마산 정상석-30 명 정도의 단체산행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알아 볼 수 없는 삼각점을 지나면 커다란 무덤터가 나오고

곧이어 바위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한재로 내려서는 능선과 가야할 우측의 옥산 방향 능선을 가늠하고 갈림길까지 내려선다.

12:57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13:10 원적암 갈림길-갈림길을 지나 너덜지대까지 진행해보니 가야할 능선을 벗어나 갈림길로 백하여 우측으로 향한다. 저 위의 암봉 근처에서

능선길을 놓쳐 좌측 사면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진다.

13:16 여러 기의 무덤이 있는 곳

13:37 봉우리-산불로 소나무의 아랫부분이 심하게 탔다.

13:47 무덤이 줄지어 있는 곳-마지막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13:55 242.8m봉-무덤 한쪽에 삼각점(동곡 474, 1982재설)이 있다.

14:05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걸린 삼거리에서 우측 옥산마을로 향한다. 밭과 무덤을 지나면 마을에 닿는다.

14:08 옥산마을 <산행 끝>


14:12 상동교-상동교를 건너 상동역까지 걸어간다. 상동교 아래의 강변에는 봄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14:23 상동역 도착-유천합동 정류소에 안내되어 있는 14:50분 밀양행 마을버스시간을 확인하고 상동역에 가서 소금기를 닦아내고

 버스를 기다린다.

14:52 마을버스(영남교통 1,200원) 승차. 버스는 안인교를 건너 포평마을과 구곡마을 두 군데를 거쳐 간다.

15:09 교동사무소 도착

15:20 교동출발

16:10 장유 도착


※산행거리 약 16km

※산행시간 약 7시간 24분

※준비물 코오롱 40L, 포카리, 생수3, 김치김밥, 샌드위치, 빵, 장국, 양갱

※경비 버스 1,200 통행료 2,660 샌드위치, 빵 2,500 유류비 17,000 계23,360원

※차량왕복거리 약 102km

 

    화악산 철마산 코스는 06년 3월에 다녀온 적이 있다. 당시에 유천에서 철마산으로 올라 화악산까지 종주를 생각했으나 차량회수 문제로

철마산에서 음지마을로 하산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옥교산에서 아래화악산을 경유하여 철마산 상동교까지 능선을 이어가기로 한다.

 날머리에서 교동까지의 교통편도 어렵지 않아 무사히 종주를 마치게 되었다.

 

 ▲ 도로를 따르면 춘복아파트의 좌측으로 굽어진다.

 

 ▲ 길의 우측에 교동배수지가 있다. 배수지 철망의 우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 능선에 오르면 넓따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 체육쉼터를 만나고

 

 ▲ 공동묘지의 선명한 가운데 길은 송이재배지역 출입금지 지역이라 우측으로 돌아간다.

 

 ▲ 능선을 치고 올라오니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아래을 통과하여 올라오면 이런 건물이 있는 임도로 나온다.

 

 ▲ 철조망이 빈틈없이 쳐져 있는 산아래 임도를 따라 오르면

 

 ▲ 새로 지은 산불감시초소 겸 전망대에 이른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종남산 우령산 능선

 

 ▲ 만어산 산성산 방향

 

 ▲ 좌측 옥교산과 병풍바위가 있는 봉우리

 

 ▲ 지나온 능선

 

 ▲ 옥교산 정상

 

 ▲ 옥교바위-가운데 틈새로 올라간다

 

 ▲ 옥교바위

 

 ▲ 좌측 오례산성과 우측 소천봉

 

 ▲ 병풍바위

 

 ▲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옥교산과 옥교바위

 

 ▲ 병풍바위의 봉우리(560.8m) 정상 표지 돌탑

 

 ▲ 알바하기 쉬운 숲길 구간

 

 ▲ 길은 거칠지만 대체로 잘 나있고 리본을 따르면 무난히 말티고개에 이를 수 있다.

 

 ▲ 말티고개-길 건너 직진 오름길이 아래화악산으로 이어진다.

 

 ▲ 평밭 갈림길 지나 헬기장

 

 ▲ 옥교산에서 아래화악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

 

 ▲ 기암 절벽과 가야할 철마산

 

 ▲ 아래화악산 전위봉

 

 ▲ 아래화악산 네거리 안부

 

 ▲ 아래화악산 정상

 

 ▲ 윗화악산과 화악산 능선

 

 ▲ 남산 능선

 

 ▲ 아래화악산 정상에서 본 철마산

 

 ▲ 옥교산

 

 ▲ 한재 갈림길 안부-아래화악산에서 힘든 급경사 길을 내려와야 한다.

 

 ▲ 숙인장씨묘

 

 ▲ 철마산 가는 길의 역광의 짙푸른 솔숲

 

 ▲ 철마산 오름길의 기암-허기가 져서 멋진 줄도 모르겠다.

 

 ▲ 철마산 정상

 

 ▲ 철마산 산성터-저끝에 앉아서 허기를 달래고

 

▲ 기암과 남산 능선

 

 ▲ 또 하나 더 있는 철마산 정상석

 

 ▲ 무덤터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암릉-능선의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음지마을로 하산길이 있다.

 

 ▲ 가운데 가야할 능선

 

 ▲ 음지리와 옥산  갈림길

 

 ▲ 중간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산불 흔적이

 

 ▲ 양지 바른 곳에 무덤이 줄을 짓고 앞에 마지막 봉우리가 보인다.

 

 ▲ 양 옆에 진달래가 화사하다.

 

 ▲ 철마산 능선의 마지막 봉우리

 

 ▲ 갈림길에서 내려온 곳을 돌아보고

 

 ▲ 우측의 옥산마을하산길-상동교가 보인다.

 

 ▲ 날머리 옥산마을

 

 ▲ 산행 종료 지점

 

 ▲ 청도 가는 길

 

 ▲ 상동교를 건너고

 

 ▲ 강변의 상춘객

 

 ▲ 상동역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