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8년

잃어버린 기억의 길을 찾아서- 거제 앵산

앞산깜디 2018. 1. 17. 12:11

2018년 1월 15일(월) 맑음 ○700일째 △713봉우리(산)  ▲ 1,122봉 
 


 


거제 앵산(506.6m) 3회차


09:00 장유 출발 

 105번 고속도로 대청IC –진해 IC – 거가대교-장목-하청

10:00 유계리 광청사 입구 공터 도착 산행준비


10:09 출발 – 광청사 가다가 등산화를 깜빡하고 백
10:26 연사 임도 광청사 입구 갈림길
10:31 광청사
         삼성각 가는 길 왼쪽에 좋은 길은 무덤 가는 길
        계곡으로 치고 오른다. 리본이 보이고 우측 광청사 대웅전 뒤에서 연결되는 등산로를 만나 수월하게 주등산로 합류한다. 15년 전에 계곡으로 치고 내려간 방향이 좌측으로 착각했는데 우측방향으로 내려선 것 같다.
10:53 주능선 광청사 갈림길
11:11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조금 가면 팔각정 쉼터, 산불감시원과 인사 나누고 조망을 둘러본다
11:28 앵산 정상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의 정상은 솔병산 방향으로 조금 더 가야 된다.
11:34 광청사로 하산- 이정표의 사슴농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에 녹지 않은 얼음이 있어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산한다.
11:49 안부 –평상이 놓여 있는 해안임도 갈림길
      광청사 가는 길은 우측 대숲사이로 넓게 이어진다.
12:08 앵산 등산로 입구 도착
      직진하면 광청사 뒤편 길로 연결될 것 같다.
      시멘트 임도를 따라 유계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12:15 출발지 달구지 주차한 공터 도착



※ 총산행 시간 약 2시간 6분
※ 총산행 거리 약 3.5km



· 2014년 2월 22일 석름산-앵산-솔병산 답사시에 확인하지 못한 광청사 하산로 입구를 찾기 위하여 광청사 대웅전 위의 계곡부터 올라 2002년 답사코스의 역으로 둘러본다. 15년 전에 등로를 막아섰던 바위벽의 자취와 광청사 입구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채 착각과 기억의 오류만 확인한 셈이다.  
 
 




연사 임도와 광청사 입구 갈림길

광청사방향은 직진이다









거제 하청 북사지 안내판











광청사

정면 대웅전 좌측으로 삼성각 가는 길을 따른다










삼성각 가는 길












이렇게 좋은길은 묘지길이다.

앵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로 착각하고 기대를 갖고 올라섰지만 능선으로 붙은 길은 찾을 수 없었다










백하여 삼성각 방향으로 오른다.











삼성각 뒤편 계곡을 치고 오른다.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 진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두번째 리본이 보인다. 리본 아래에 훤한 등산로도 보인다.

광청사 뒷편으로  사슴목장 방향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











오래된 약수터도 보인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이곳이 작은봉이다.

봉우리 느낌은 하나도 없다.










좌측에서 올라왔다.











석름봉 갈림길을 지나 깨작깨작 올라서니 헬기장이 있는 442.8봉이다.












오비 한내 갈림길 이정표











앵산 팔각정












팔각정 아래서 본 칠천도 하청, 장목, 멀리 가덕도










대금산












선자산 계룡산 능선












국사봉, 옥녀봉, 북병산 방향












팔각정 바로 옆의 앵산 정상석












옥포, 장승포 방향












대금산과 거제지맥

























멀리 통영 벽방산












둔덕, 사등면 방향













광청사로 가기 위해 사슴농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렇게 좋은 길은 이내 급경사 길로 바뀌고 부실한 무릎이 놀라지 않도록 살금살금 내려간다.










고생끝에 그나마 수월한 길을 지나면












평상쉼터가 있는 안부

앵산에서 내려온 길











안부에서 우측 대숲 길을 잠시 내려가면












앵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콘크리트 임도 공터이다.

승용차가 있는 저 자리가 15년 전에 주차했던 곳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이 묻어 있는 주위 풍경을 한겹 한겹 벗겨 가면서 달구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