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8년

통영 비진도 바다 백리길 (내항-둘레길-산호길-선유봉-외항-내항)

앞산깜디 2018. 4. 27. 12:17

2018년 4월 25일(수) 맑음 ○704일째 △721봉우리(산)  ▲ 1,132봉  


 





통영 비진도 선유봉(312.4m, 721)


04:11 아파트 출발
05:12 통영여객선터미널 도착
         터미널 건너 충무김밥집 아침식사
         인터넷 예매 발권은 출발 1시간 전이라 해서 일찍 왔지만 매표직원은 6시 쯤 출근한다. 승선 티켓 발권 받아서 산행준비하여 출발 25분전에 비진도행

         한솔2호 선박에 탑승
06:50 한솔2호 통영 출발
07:29 비진도 내항 선착장 도착


07:30 내항 새마을회관 출발
         회관 입구에서 비진분교 방향의 마을길로 들어선다.
07:36 폐교된 비진분교장 
07:40 두 번째 탐방로 아님 표지-산길 들머리
07:51 고개 공터
08:16 외항마을 세 번째 탐방로 아님 표지
08:24 외항마을 표석
08:28 한려해상 국립공원 사무소
08:33 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 산호길 입구
08:41 이정표 온길 선착장 0.8km- 본격 산길 시작
         급경사 골짜기를 지그재그로 올라선다.
09:08 망부석 전망대
09:19 미인도 전망대
09:27 흔들바위
09:40 선유봉(312.4m) -정상석은 없고 등로상에 작은 삼각점과 전망데크가 있다. 이정표에 선유봉 표시
10:11 내부지도 전망대
10:22-10:57 노루여 전망대
 이른 점심 요기
11:08 설핑아치(갈치바위)
11:18 비진암
11:35 물이 흐르는 암반계곡

11:42 비진도 산호길 날머리
11:55 외항마을 표석
12:03 내항가는 도로 올라섬
12:25 까꾸막고개
12:43 내항마을 도착<산행끝>



14:00 13시 40분 출발 한솔1호 20분 늦게 내항에 들어온다
14:42 통영여객선 터미널 도착
15:14 터미널 출발-통영 온 기념 충무김밥(뚱보할매) 사서 집으로
16:27 장유 도착


※ 산행시간 약 5시간 12분
※ 산행거리 약9km


· 오랜만에 섬나들이 산행이다. 통영에 10년 정도 거주하면서 섬생활만 6년 했는데 그동안 매물도, 비진도는 가보지 못했다. 짧은 거리에 오랜만에 바다 구경도 하고 예전 섬생활 추억도 더듬을 겸 새벽길을 나선다. 


· 산오름길은 선유봉 오를 때 한 번 뿐이고 그 외는 평지길 수준이어서 부담없이 산행을 이어갈 수 있다. 선유봉 하산길의 몇 군데 전망대의 섬 경치 구경에 눈호강을 할 수 있었고 바다의 음이온을 실컷 마실 수 있어서 더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던 반나절이었다.








통영여객선 터미널









출항 25분전에 티켓 개찰하고 비진도행 배에 오른다










배를 타면서 바라본 미륵산










선박 뒤에서본 금호마리나리조트 방향










6시 30분 출항 연화도 욕지행 배가 떠나고 있다










통영항을 뒤로하고 비진도로 출발










미륵도

미륵산 아래의 조선단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진행방향 우현에서 본 금호리조트 방향










돈벌이 잘되는 미륵산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이 보이는데

그아래 조선소는 올스톱










옛 신아조선소

건물안이 텅텅 비었다










공주섬도 쓸쓸하게 보인다










남망산과  통영시민문화회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통영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출항 40분이 안되서 비진도 내항 선착장에 내린다

앞서 가시는 두 분은 비진도 주민,










내항 마을











배는 내항마을에 단 네 사람만 내려주고 외항, 매물도를 향해서 떠나간다










젊은이는 나중에 노루여 전망대에서 반대로 오면서 만난다










 건물 왼쪽으로 돌아서










쭈욱 직진한다










화살표를 따라서










폐교된 비진분교장 정문을 지나고










돌아본 내항마을










분교장  동백울타리 사이로 노란 늑목과 빨간 그네가 언뜻 보이고










초입부터 협박이다

어떤분께서 "탐방로 맞음"이라 해서

나도 '탐방로 맞네' 하면서 화살표 따라 간다










길 너르다










표지판 뒤로 산길이 열린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싱그럽디










탐방로 참 좋네










너른 암반도 지나고

물소리 졸졸졸 들리는 옛 논밭터 사이길로 잠시 가면









고개로 올라가는 소로를 만난다

우측의 무덤을 지나면









널찍한 고개에 올라선다 

천둥산과128.1봉 방향의 산길이 있을 듯











이쪽은 218.7봉(대동산)으로 길이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이쁘고 편한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떨어진 빨간 동백꽃이 이쁜 길










멀리 거제 가라산 망산

망산 바로 앞에 장사도가 보인다

가운데 죽도, 왼쪽 용초도













해안절벽을 잠시 눈요기하고










숲길을 나오면 저기 선유봉이 










선유봉










외항마을






















여기로 나온다










길따라 가다가










왼쪽을 보면

해벽 우측으로 용초도, 거제 가라산, 죽도, 망산









망산, 장사도 , 가왕도,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 










가야할 방향 선유봉










외항마을 방향으로 돌아보고










왼쪽(동쪽)은 몽돌밭 오른쪽(서쪽)은 모래밭 해수욕장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뻥 뚫맀네










한랴해상 국립공원 사무소

해우소도 있음









파란색 줄 따라 갑니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산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바다백리길 줄 따라










비진도 산호길 문을 들어선다

 두릅농사 짓는 할머니 자가용.  비포장 돌길은 운행 불가하여 이곳에 주차









길 양쪽으로 땅두릅 농사가 한창이다










왼쪽 두릅밭에서 일하시는 노부부께서

아들이 김해 외동에 살고 있으며

이곳 두릅이 멀리 서울 가락동농수산 시장까지 간다고 자랑하시면서

재미있게 산 둘러보고 가라는 말씀 뒤로 하고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천남성은 먹으면 죽는다는 거는 이미 알고 있었고  

나머지는 지금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평지 수준의 길은 잠시











국립공원 답게 구조목도 있고










거친바위와 동백숲길을 지나면










급경사 꼴짜기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돌계단 만든다고 고생했겠다





















흙길을 지나면










망부석 전망대 갈림길











망부석 전망대











추봉도, 용초도, 즉도, 멀리 거제 노자산 가라산 라인










미인도 전망대










이 바위가 망부석인가










이정표의 우측으로 가면










미인도 전망대










거제, 한산도 방향










좌측 통영 방향

미륵산이 뾰족하다










노자산, 가라산, 망산, 장사도, 소덕도, 대덕도, 소병대도, 대병대도, 가왕도 등등...










통영 미륵산 너머 벽방산










다시 거제 방향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










외항마을과 백사장, 우측 몽돌해변










충복도










'삐익 ~   음주,  취사하면 안되고 동영상 촬영중입니다'

데크에서  움직일때 마다 자동 센서 작동

성가시다

전망대를 떠난다










꼼짝도 안하는 흔들바위를 지나서











구조목이 있는 작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목책계단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선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고









이정표를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선유봉 정상

작은 삼각점이 등로상에









大三角點 이라 새겨져 있다









이정목에 정상표지가 붙어있네









주위 조망을 보기 위해 저리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당겨본 연화도, 우도, 욕지도










소지도, 국도










매물도, 소매물도










망산, 소덕도, 소병대도, 대병대도










하산길










길가의 바위










이리보고










저리보고










숲길 가다가










바다가 보이면 쳐다보고

국도










우도, 욕지도










또 숲길을 간다










완만한 길을 편안하게 내려간다










'지금입출'

왼쪽으로 살짝 돌아내려서면










이렇다

외부지도, 내부지도










내부지도와 연대도 사이를 지나는 연화도, 욕지도행 여객선











여객선 배경은 추도










연화도










노대도, 납도, 두미도










연화도, 우도, 욕지도, 외부지도, 노대도, 두미도, 내부지도





















우측 연대도, 오곡도





















노루여 전망대 가는 길




















노루여 전망대










전망대 옆 바위절벽










절벽 하단부












갈치바위(내려가서 알게 된) 방향










땡기서










이쪽도 좀 더 땡긴다










절벽 꼭대기










 길 좌측으로 잠시 들어가서 보고






























돌아보고










좀 더 가다가 또 돌아보고










바다를 바로 보고










에이 ~~~ 또 돌아본다










이런 저 위에서 본 바위가 바로 앞에 있네










그래도 또 돌아보고










자꾸만 돌아본다










조심스럽게 올라서  건너 갈 수 있을지 보는데

쪼매 힘들겠네..









이쪽으로도 안되겠네..










돌아서 나오면서










이제서야 안내판을 쳐다본다










갈치바위(설핑이치)를 뒤로 하고










길따라 간다










숲길을 돌아서 나가니










아직 1.7km 남았나










동굴처럼.










비진암

방해안되게 조용히 지나가자

안에 계시기는 계시나???









법당이 따로 있네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그늘 없는 길 잠시 지나










동백꽃이 아직도 달려 있네










길 좋다




















오래전 삶의 터












바다로 향한 암반 꼴짜기











아주 작은 개울물이 암반위를 수줍게 흘러 바다로 젖어 내린다






























삶의 현장










땅두릅

니도 가락농수산시장 갈꺼야??










섬길 등록상표 동백꽃






























선유봉 산호길 날머리




















10시 50분 통영발 한솔1호가 외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쪼매 늦게 오네































갈림길 지나










내항마을을 향하여 내려간다











서쪽 모래사장










동쪽 몽돌해변






























아침에 왔던 길 반대로 왼쪽으로 간다










충복도와 너머 오곡도










해수욕장 옆 숲길로 들어서서 보건소옆을 지나 










마을 안골목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오른다










도로에 올라서서 외항마을과 선유봉을 돌아보고










좀 더 올라가서 본 선유봉










왼쪽  충복도

고래  닮았네










내항가는 도로
























효열비










까꾸막고개에서 본 충복도

아래 누워 계신분 전망 좋으시네.. 










까구막 고개에서 본 마지막 선유봉 모습










내리막이다










천둥산 아래 내항마을이 보인다










비진도는 효부 섬이네










까꾸막 고개를 지나가던 커플이 한 작품하고 갔네










나무 그늘아래 작은 평상에서 산행을 접고

연착할 것 같은 13시 40분 배를 기다린다.










효심도 지극하고 애국심도 강한 비진도










내항마을 출신 참전용사의 넋을 기린다는 뜻











내항 새마을 회관











내항 선착장










방파제에서 본 한산도, 용초도, 내항마을 끄트머리 해안절벽

왼쪽에 내항해수욕장도 보인다










배시간 지났는데 올 생각을 안하네 










배 온다

20분 지각이네










통영-비진호-매물도 왕복 한솔 1호











내항마을을 뒤로 하고










통영항을 향해 간다










한산도, 용초도, 비진도










통영항여객터미널 도착









참고 산행지도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