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비들산-관기봉-대견봉(09.03.15)

 

2009년 3월 15일(일) 구름 조금 ○549일째 △482봉우리(산) ▲ 794봉

현풍 비들산(925m, 481), 관기봉(992m, 482), 조화봉(1057m), 대견봉(1083m)

 

06:28 장유출발(GS 24시 샌드위치, 우유 구입)-구마고속-현풍IC-유가사 가는 길 유가면 상리

07:45 용금공단 입구 도착

 

07:52 용금공단 입구 주차 출발

07:54 용금공단 끝 임도 산길 들머리-임도를 얼마간 따라 가다가 리본 몇 개가 보이는 왼쪽 산비탈로 올라 나뭇가지에 오래된 하얀 리본을 따라 산길을 이어간다.

08:03 안부-오른쪽 옥녀봉에서 오는 산길과 만난다. 좌측으로 올라간다.

08:10 왼쪽에 철탑을 지난다.

08:17 두 번째 철탑

08:23 세 번째 철탑

08:30 네 번째 철탑의 아래를 지난다.

08:31 넓은 길은 다음 우측 건너 능선의 철탑으로 이어지고 산길은 좌측으로 올라간다.

08:42 길 우측의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과 현풍읍내를 조망한다. 바위지대를 통과한다.

08:49 좌측의 전망바위에서 앞의 능선과 대견봉에서 현풍시내로 내리뻗은 능선을 바라보고거대한 바위밑을 지나간다.

09:01 전망바위

09:05 거대한 바위의 왼쪽을 돌아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움푹 패인 바위에 물이 얼어 있다. 면장갑 낀 손가락과 귀가 시리다. 북쪽 멀리 가야산이 조망된다.

09:12 작은 봉우리 - 둥근 터에 가지가 잘려 나간 나무가 가운데 있는 봉우리

09:40 826.8m봉-삼각점(창녕316.1981재설) 나뭇가지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다.

09:47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관기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시설물이 있는 조화봉과 1034봉 능선이 보인다.

09:57 길 왼쪽에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은 커다란 나무가 홀로 외롭게 서있다.

10:02 커다란 바위가 가로 막고 있다. 우측에 우회길이 있지만 바위로 올라간다. 조망이 막힘이 없다. 조화봉과 대견봉, 관기봉 능선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바로 앞에 더 높은 바위봉우리 874봉이 있다.

10:06 874m봉에 올라서서 사방이 산들을 둘러본다. 내려서는 길을 약간 까다롭다. 스틱을 던져놓고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10:10 874m봉을 내려서는 왼쪽에 구멍뚫린 것처럼 두개의 바위가 이마를 맞대고 있다.

10:32 능선 삼거리-대구와 경남의 경계지점이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의 우측은 경남 창녕땅이다. 

10:37 비들산(925m) 정상 - 정상표지는 아무데도 없다. 오래된 국제신문과 대산사 리본이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다.

10:43 헬기장-바로 앞에 관기봉이 가깝다. 헬기장을 벗어나니 오른쪽에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다. 컨테이너박스가 있고 허물어지는 움막과 사육장 비슷한 철망우리와 왼쪽에 간이화장실이 있다.

10:54 좌측에 하얀바위 너덜경이다.

11:00 억새밭 가운데 바위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간다. 관기봉이 코앞에 있는 약간 높은 지점위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11:14 관기봉(992m) - 억새밭에서 관기봉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바위밑에 가서 보니 도저히 올라갈 수 없고 바위옆으로 리본이 있는 데로 따라 들어갔지만 바위위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이곳에 리본을 왜 달아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가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길은 휴양림으로 가는 길로 짐작된다. 또다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관기봉 들머리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고 낡은 리본이 걸려있다. 우측으로도 닳고 닳은 바위길이 있다. 우측으로 올라간다. 정상에는 최근에 세운 까만 정상석이 반긴다.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989.7봉과 조화봉, 대견봉이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11:20 급사면의 바위위에 작은 돌들을 던져 쌓아 놓은 곳을 지난다. 진행방향 오른쪽 멀리 청도 남산과 화악산이 보인다.

11:33 이정표 갈림길 ↑대견사지 3.2km, 석검봉 3.0km ←금수암 0.5km, 휴양림연못 2.5km ↓관기봉 1km

11:37 3개시도 경계점 표석-좌측 대구광역시, 지나온 곳 경남창녕군, 우측 경북 청도

11:47 좌측에서 차소리가 들린다. 바로 옆에 임도가 지나간다. 휴양림에서 대견사지까지 이어지는 임도이다.

11:54 989.7봉이 바라보이는 시야가 트이는 곳

12:07 바위암봉을 좌측으로 돌아가서 좁은 바위 틈새길로 올라서니 주름잡힌 바위능선이 나오고 바로 989.7봉이다. 준·희의 비슬지맥 989.7m봉 표지판이 바위에 걸려있다. 삼각점(청도301, 1982복구)이곳에서 남쪽으로 비슬지맥길이다. 차량회수만 용이하면 멋진 암릉길을 이어가고 싶지만 유가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된다. 바람이 차갑지만 햇볕이 따뜻하여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조화봉으로 향한다.

12:27 조화봉 1.6km 안내판을 지나 산길을 이어간다. 왼쪽으로 임도로 빠지는 길이 중간에  두 군데 나오지만 산길을 고수한다. 중간에 얼었던 땅이 녹아 질퍽한 길이 가끔 나온다.

12:56 조화봉 강우 레이다 기지 건물 아래 암벽이 기가 막히고 보기 좋은 전망처에 올라선다. 건너편에 대견사지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칼바위(톱날바위)도 가깝게 보인다.

13:00 조화봉(1057m)-6년 전에 왔던 곳이다. 좌측에 거대한 레이다 기지 건물은 계속 공사중이다. 비슬산 해맞이 제단이 새로 놓여있다. 산꼭대기 오른쪽에는 건물로 가는 다리형태의 도로가 놓여있다.

13:11 톱바위-톱바위의 우측으로 이곳저곳을 건너서 통과한다. 발을 잘못디디면 바위틈사이로 빠져 큰일난다. 6년전에 이곳을 지날 때 통과했는지 옆에서 구경만하고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3:20 대견사지 갈림길-대견사지를 거쳐 1034봉을 거쳐 유가사로 갈까하다가 대견봉을 지나 도성암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대견봉으로 향한다. 철쭉, 진달래 군락지의 특징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이 대체로 질퍽거린다는 점이다. 1003봉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13:50 사거리 안부-좌측 유가사. 우측 용연사가는 갈림길 안부(무슨 재인데?), 대견봉에서 오는 사람들이 수성골 유가사 가는 길로 하산하고 있다.

14:08 헐티재-돌탑이 여러개 있다. 우측 헐티재로 빠지는 비슬지맥 갈림길이다.

14:17 헬기장

14:20 대견봉(1083.6m) 정상에 올라선다. 지나온 능선을 조망하고 정상석의 일부와 능선을 함께 사진에 담는다.

14:28 앞산 방향을 조금 진행하면 도성암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14:30 평상복 차림의 젊은 남녀가 천천히 내려간다. 청바지 입은 여자의 신발이 구두인데 어떻게 내려갈지. 앞질러 내려간다.

14:33 멋진 바위가 나온다. 도통바위인지는 모르겠고

14:37 전망대를 지나 작은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선다. 오른쪽 무릎에 신호가 온다. 천천히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고릴라 자세로 내려서 본다. 조금 낫다.

14:50 구급함이 있는 갈림길-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것 같다.

14:56 바위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14:59 출입금지 철조망문

15:10 구조안내판 1-1 지점

15:15 등산로 입구 도성암 1km 지점-임도를 두 번 정도 가로 질러 가다가 수도암에서 조금 내려가니

15:24 유가사

15:31 주차장이다. 600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얼마 후 버스 출발

 

15:52 상리 버스 정류소 도착-차를 회수하기 위해 용금공단까지 걸어간다.

16:03 용금공단 출발

17:05 장유 도착

 

※산행거리 ?

※산행시간 약 7시간 39분

※차량왕복 187km

※경비 아침 5,000(칠서휴게소), 샌드위치, 우유 5,250 통행료

 

· 관기봉은 멀리서 보면 진해의 시루봉과 비슷하다. 관기봉가는 산길은 호젓하고 때묻지 않은 맛이 있고 관기봉에서 989.7봉까지의 숲길과 암릉길이 아슬아슬하다.

 

 

비들산 - 관기봉 -  대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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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들산에서 관기봉을 거쳐  조화봉, 대견봉까지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