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6년

화사한 봄나들이 - 용지봉

앞산깜디 2016. 4. 11. 12:52

2016년 4월 9일(토) 구름 조금 ○685일째 △689봉우리(산)  ▲ 1,093봉


김해 용지봉(723.6m) 85회차


09:35 아파트 출발
09:48 126m봉
10:12 철탑 전망대
10:56 삼각점봉(473.2m)
11:03 고동바위 전망대
11:19 510m봉
11:28 진례평지 임도 쉼터
11:48 522.4봉
11:54 이정표 삼거리
12:20 바위전망대
12:29 용지봉 정상
13:09 불모산 갈림길봉(724m)
13:22 철계단 전망바위
13:36 바위전망대(567.6m)
14:08 벤치 쉼터
14:32 매표소 도착 <산행 끝>
 

15:29 아파트 도착


※ 산행시간 약 4시간 56분(총산행시간 약 5시간 54분)
※ 산행거리 약 9.11km(총산행거리 약 12.76km)
※ 준비 샌드위치, 파워에이드, 포카리, 우유, 생수3, 갸또, 니콘 330






아파트동쪽 샛문을 나서서 능선길로 들어서고






철탑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산을 깎아서 아파트 짓는 꼬라지 보니까 속에  천불이 난다.






우리 동네







다리는 장애를 입었지만 변함없이 나그네를 기다리는 낡은 의자






낙남정맥 주능선에 올라서고







삼각점봉을 지난다







매단지 얼마안된 새리본들이 산꾼들의 활동 개시를 보여주는 듯






나는 냉정고개 방향에서 걸어온다.

좌측길은 한 두번 밖에 안걸은 듯






고동바위(이곳인지 확실치 않지만)전망대에서 본 진례






510봉 정상에는 재선충 훈증더미가 보기 흉하게 자리하고 있어 대신 이곳을 담았다






소나무와 진달래가 아름답게 보여서






평지 임도 쉼터 -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안보인다






진달래가 점점 더 많아진다. 용지봉 정상의 화사한 진달래 군락의 기대감은 더 커지는데....






멀리 불모산



 



이곳을 지날때 빠뜨리지 않고 찍는 이정표

장유사 방향이 표시 되어 있지만 임도를 돌아 한참을 가야된다.






힘들게 올라선 전위봉






지나온 능선






대청계곡과 굴암산 능선,  멀리 보배산 능선






508봉 능선






용지봉에서 대암산으로 향하는 낙남정맥 능선






용지봉 정상

정상 일대를 붉게 뒤덮고 있으리라 생각한 진달래 군락은 억새밭에 가려서 눈에 안보이고 허탈의 숨소리에 나무가지 위로 숨어서 

 저들끼리 킥킥 웃음짓고...






멀리 정병산과 왼쪽 남산치,  신정봉과 대암산






굴암산, 화산, 불모산, 724봉






용지봉 팔각정

팔각정 아래의 붙타는 듯한 진달래꽃의 붉은 향연을 기대했건만

보이는건 억새밭사이에 숨바꼭질하는 작은 무리들뿐  






724봉 가는 길

오히려  길가의 너희들이 더 이쁘다






장복산과 대암산






앞에 단골 점심 장소






벤치쉼터 입구에서 본 용지봉






간단히 점심 때우고 가면서 돌아보고






724봉에서 본 불모산과 안민고개 능선






암릉지대를 내려서면서 진달래를 주인공으로






율하지구 너머 옥녀봉 능선과 멀리 보배산 능선






관동, 율하,  옥녀봉 능선 우측 보배산 능선






철계단이 점점 녹슬고 있어서 위태위태






진달래 너마저 없었다면 볼품없었을 바위






용지봉 능선






불모산 오르는 꼬불꼬불 임도






화산과 좌측 굴암산



 



아래 상점령






바위사면길의 진달래






평소에는 사진상으로 볼품없는 바위절벽인데 진달래가 구도감 살려준다.






이곳도 마찬가지






여기는 철쭉이 피어야 볼만하겠다






굴암산과 화산





무릎이 아파서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날머리 도착하여 산행을 끝냈지만


오늘도 백수는 택시비 아끼기 위해 대청천변 길을 따라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