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8년

보은 구병산

앞산깜디 2008. 10. 15. 15:22

 

2008년 10월 11일(토) 맑음 ○537일째 △470봉우리(산) ▲▴ 774봉

보은 구병산(876m, 470)

 

02:40 장유 출발-남해고속도로-칠원JC-구마고속도로-현풍JC-중부내륙고속

04:05-05:00 남상주 휴게소에서 수면-청원-상주고속도로 화서IC-25번국도 화남-보은

06:18 적암휴게소 도착      

 

06:25 산행 시작-날씨가 매우 쌀쌀하다.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06:34 구병산 등산안내도-마을앞을 지나 올라가니 초소가 있다. 초소를 지나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길을 따른다.

06:48 853봉과 구병산← 이정표 들머리이다. 오른쪽 길은 신선대를 거쳐 오르는 길

06:53 나무 다리-구멍철판과 사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 계곡을 왼쪽에 두고 산길을 오른다. 길이 거칠다.

07:08 정수암지 옹달샘-식수원 고갈과 음용수 부적합으로 폐쇄됨. 왼쪽으로는 853봉을 거치지 않고 구병산 가는 길이 있다. 

  통나무를 밧줄에 묶어 계단형태로 시설해 놓았다. 아이디어는 좋으나 실용성이 부족하다. 곳곳에 통나무가 밧줄에서 빠져 보수가 필요하다.

07:29 밧줄 구간

07:45 밧줄 오름길-주능선까지 심한 오르막이 계속된다. 지리산 코재와 느낌이 비슷하다.

07:51 주능선 안부 도착-왼쪽으로 구병산 오른쪽은 신선대 방향. 바람이 차다. 신선대는 포기하고 왼쪽으로 향한다.

07:57 바위 전망대에서 출발지 적암휴게소 방향을 조망한다. 바로 앞의 신선대가 우뚝하다.

      위험 표지판에서 왼쪽의 바윗길로 올라가서 속리산 능선을 조망한다.

08:03 위험표지판-‘윗길은 바윗길 벼랑이 있고 추락위험이 있으므로 노약자 부녀자는 아랫길 이용 안전사고 방지’ 오른쪽에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바윗길로 간다.

08:10 암릉코스-우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더 위험해 보여 폭이 1미터도 되지 않은 암릉을 네발로 기어서 올라간다. 좌우로는 절벽이다. 위험한 코스를 지나 다시 로프암벽을 오른다. 로프 암벽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바위위에 올라서서 속리산 능선을 조망하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08:21-08:42  853봉 도착- 정상석이 있다. 조망이 좋고 바람이 없는 곳에 앉아 집에서 싸온 김치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08:45 로프 내림길 직전에 가야할 구병산을 조망하고

08:47 로프구간-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다.

08:50 절터갈림길

08:57 80번 구조표지판 봉우리-지나온 853봉을 보고

09:02 구병리 갈림길 안부

09:07 구병산 77번 구조판 09:20 왼쪽의 봉우리를 우회한다.

09:26 위성지국(2.5km) 갈림길. 구병산 0.1km 정상직전의 암릉 주변에 단풍이 아름답다. 사진에 담아보지만 실제 색깔보다 선명하지 않다.

09:34-42 구병산(876m)정상 삼각점이 있다. 지나온 능선과 속리산 주변을 조망하고 보은 벌판을 내려다 본다. 가야할 서원리 7.7km 남았다.

09:44 정상을 내려서니 여자 산객 3명이 올라온다. 간단한 인사를 하고 새로 설치한 스테인레스 사다리를 내려선다. 옆에 밧줄이 있으나 쓸모가 없다. 오히려 밧줄만 있으면 좋겠다. 곳곳에 안전시설과 이정표를 새로 설치했다.

09:45 풍혈-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 느낌이 없다. 3군데가 있다.

09:57 삼가저수지 갈림길 ←서원리 6.9km, →구병산 0.8km, ↑삼가저수지 3.3.km

        여기서 부터는 직진 길이 희미하다. 조금 내려가니 좌측 아래로 돌아간다. 봉우리를 비켜 내려간다. 계곡이 나오고 좌측으로도 길이 보이나 방향이 맞지 않아 계곡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선다.

10:10 다시 길이 두 갈래이다. 이수영씨 산행기를 살펴보고 착각을 한다. 이곳을 첫 갈림길로 오해하고 오른쪽으로 간다. 오른쪽으로 가면 두 갈래 길이 있을 줄 알고 올라가니 점점 산으로 올라간다. 알바이다. 다시 내려와서 생각을 하니 계곡에서 본 갈림길이 이수영씨가 본 첫 갈림길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좌측길이 맞다. 좌측으로 향한다.

10:29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갈평저수지를 보고

10:30 무덤을 지나고

10:34 밧줄구간

10:38 밧줄 암벽구간을 올라

10:40 바위전망대에서 일망무제의 속리산 능선과 삼가저수지을 조망한다.

10:41 또 무덤이 나온다.

10:55 오르막에 올라서니 삼거리(백지미재?)- 삼가저수지 갈림길이다. 서원리는 왼쪽 방향이다.

11:15 안부에 도착한다. 길은 우측 사면으로 잠시 이어진다. 흙탕물 웅덩이가 보인다. 멧돼지들이 노는 곳인가? 오른쪽으로 가던 길은 다시 왼쪽의 능선으로 방향을 바꾼다.

11:25 688봉 - 무덤이 나오고 이정표가 있다. ←서원리 4.0km, →구병산 4.0km

11:33 봉우리- 서원리 방향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11:41 칼바위 능선 시작

11:48 좌측은 직벽 우측은 경사50도의 칼바위 바위 능선을 지난다.

11:54 로프 암벽지대-발디딜 곳이 많아 밧줄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오른다.

12:00-12:21 햇빛이 잘 드는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점심(모닝빵, 우유, 햄)

12:28 안도리 갈림길 구병산 5.0km →, 안도리 2.0km↑, 서원리 ←3.0km

        부부가 식사중이다.

12:33 짧은 밧줄 암벽

13:00 봉비리 갈림길 구병산←6.1km, 서원리 →1.8km, 봉비리 1.7km↑

13:24 이정표 서원리 1.1km, 구병산 6.9km

13:52 서원리 도착-충북알프스 시발점(속리산-구병산 43.9km)안내판  

 

13:54 택시호출(관기택시043-542-2696)

14:10-14:28 적암휴게소 돌아옴

14:33 장유로 출발

17:28 장유 도착

 

· 위험한 암릉구간과 로프구간이 많았으나 날씨가 좋아 주변의 경관을 잘 조망할 수 있었고 비록 선명하지는 않지만 단풍도 볼 수 있었던 아기자기한 산행이다. 원정산행길의 새벽 운전이 점점 힘이 든다. 한시간 운전에 졸음이 쏟아진다.

 

※ 총산행시간 약 7시간 27분

※ 산행거리 약 14km

※ 차량 이동 거리 약435km

※ 경비 통행료 17,100원 택시 15,000원 계 32,100원

※ 장비 및 식음료 40L코오롱배낭, 식수 2L, 토마토주스, 포카리 2, 김치김밥, 모닝빵, 우유, 햄, 보온병 장국

 

 

 

 

<구병산 능선>

 

 

 

<구병산 가는 길-정면의 높은 봉우리가 신선대?>

 

 

 

<바위전망대에서 본 출발지 적암 휴게소 방향>

 

 

 

<가야할 능선>

 

 

 

<속리산>

 

 

 

 

 

<암릉에서 본 가야할 능선>

 

 

 

<암릉>

 

 

 

 

 

 

 

<신선대>

 

 

 

<살떨리는 칼날 암릉을 통과한 뒤 >

 

 

 

<안도의 한 숨을 쉬면서 돌아본다>

 

 

 

<올라온 암릉>

 

 

 

<속리산 능선>- 진행 방향의 반대로 가면 속리산으로 연결된다

 

 

 

<853m봉>

 

 

 

<853m봉>

 

 

 

 

 

 

 

<구병산>

 

 

 

<853봉을 돌아보고>

 

 

 

<구병산>

 

 

 

<속리산>

 

 

 

<구병산 오름길>

※ 이 다음 사진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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