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7년

울산 치술령

앞산깜디 2007. 12. 27. 16:12

 2007년 12월 26일(수) 구름 조금  ○ 497일째 △ 414봉우리(산) ▲▴ 697봉

울산 치술령(767m), 국수봉(603m, 414)


08:30 장유 출발

        대저분기점 20여분 정체

서울산 나들목-경주 35번 국도 시청 범서 1025지방도-은편상리경로회관 앞에 주차


10:18 은편마을회관 출발

        율림회관 앞 길로 조금 가면 재실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너른 산길이 열린다.

10:31 재실 입구 산들머리

10:37 작은 고개에서 좌측으로 진행

10:47 잘 가꾸어진 무덤이 나오고 약간 더 들어가면 비로소 제대로 된 산길이 이어진다.

10:52 길옆에 유난히 초록빛의 바위를 지나가면

11:04 길은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11:11 좌측의 능선으로 복귀

11:16 좌측 너덜지대와 전망대를 지나고

11:27 능선마루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간다.

11:30 국수봉 정상-정상목과 정상석이 있다. 바로 옆에 바위 전망대가 있으나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다. 전망대 아래로 길이 보이는데 어디로 연결되는지 알 수 없다.

11:36 삼거리에서 은을암을 보기 위해 우측으로 내려선다. 사면으로 조용히 연결되던 길이 갑자기 골짜기로 내려 꽂힌다. 낙엽과 마른 흙이 뒤섞여 자칫 방심하면 산아래로 추락이다. 길은 다시 왼쪽 사면으로 잠시 이어지다가 자그마한 능선을 만나면서 조금 내려가니 밭이 나오고 왼쪽에 사찰지붕이 보인다.

11:53 은을암-자그마한 암자에 도착한다.

        隱乙岩-박제상 부인의 넋이 새가 되어 숨어들었다는 바위굴을 보고 계단길을 내려서서 포장도로 왼쪽으로 올라간다.

12:07 임도 고개(부산일보에서는 서남재)에서 오른쪽 산길로

12:14 삼각점이 있는 373봉

12:20 임도 다시 만남-납골당 앞에 치술령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12:25 철탑을 지나고

12:26 멋진 이정표(이곳을 서낭재로 표기되어 있다) 직진 치술령 정상 4.0km, 지나온 곳 은을암 1.0km, 우측 척과 반용마을 2.0km, 좌측 두동 칠조 0.1km

12:37 423m봉 바위 전망대와 옆에 목조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은 없어도 될 것 같았다.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빵 우유로 점심

12:50 벤치 두 개가 놓여 있고

13:00 삼거리 이정표 ‘치술령 2.3km, 은을암 1.2km, 범서, 척과 2.3km’인데 거리가 맞지 않다. 12:26분의 이정표에는 은을암에서 치술령까지 5.0km 인데 이곳은 3.7km 이다. 앞으로 나오는 이정표도 제멋대로이다.

13:04 봉우리를 지나고

13:06 사람들 소리가 들렸던 사거리 안부(콩두루미재)

        이정표에는 ‘치술령 1.5km, 은을암 2.5km, 좌측 두동 칠조 0.8km, 우측 척과 반동마을‘ 로 되어 있다. 단 6분만에 은을암 기준 1.3km 치술령 기준으로 0.8km 걸어온 셈이다.

그야말로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다. 이정표는 멋진 조각 형태로 잘 만들어졌지만 거리가 엉터리다.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목조계단과 로프 목책을 시설해 놓았다. 없어도 될 시설물이 너무 많다.

13:35 급경사를 올라서서 조금 진행하니 바위 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지대를 지나

13:38 삼거리 봉우리(갈비봉) 우측 범서 남방 1.5km, 은을암 3.8km, 치술령 정상 1.2km

        (은을암 기준 1.3km 치술령 기준 0.3km를 32분 걸려 온셈이다.???)

13:42 이정표(우측 녹동리 남방마을 1.8km, 지나온 길 은을암 4.0km) - 경주 외동 좋을라고 산악회에서 세운 철제 이정표. 옆의 너른 바위에 올라서니 치술령의 우측에 있는 망부석이 보인다.

13:47 헬기장-단체 등산객이 식사중

        이정표에는 은을암 4.2km, 정상 0.3km 이다.

13:57 치술령 정상-神母祠址 비석과 삼각점(울산 24, 2006년 복구), 정상석이 있고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경주측 망부석이 있다.

정상에서 우측은 경북 제네리 종주길. 하산하기 위해 좌측 망부석 방향으로 간다.

14:10 울산 망부석 - 바위 옆에 커다란 전망대가 있다. 망부석이라 보이는 바위는 그다지 볼품이 없다.

14:15 직진 호미기맥길과 헤어지고 좌측의 법왕사 방향 내림길로 들어선다. 15:30분 버스시간에 맞추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내닫는다.

14:28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갈림길

14:34 법왕사-여기서부터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저수지 옆을 지나고

14:47 충효사

14:53 수왕사-독일인 승려가 세운 절 같다. 태극기, 불교기. 독일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14:55 박제상 유적지 도착 <산행 끝>


15:30 언양행 318번 버스 승차

15:38 은편마을 회관 도착

15:40 장유로 출발

16:51 집도착


※산행거리 약 8.5km

※산행시간 약 4시간 37분

※경비 간식거리 3,350 통행료 5,520 버스 1,000 계9,870원

※챠량 왕복거리 186km


· 신라 박제상의 설화가 깃든 치술령 일대의 망부석과 은을암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답사가 되었다. 은을암이 있는 암자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하였고 주지스님이 옛날 학생때 포교당에 머물렀던 유가스님으로 짐작되는데 인사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

· 울산시에서 많은 돈을 들여 만들 이정표는 거리가 앞뒤가 맞지 않은 순엉터리이고 불필요한 시설물이 많아 예산 낭비와 함께 시설업자들만 배불여 준 것 같다.

 

 

 

▲ 국수봉

 

 

▲ 율림회관 가는 길

 

 

고개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국수봉 정상

 

 

 

 

▲ 은을암

 

 

 

 

▲ 치술령

 

 

 

 

 

 

 

▲ 박제상 부인의 넋이 새가 되어 숨어들었다는 바위굴

 

 

▲ 서남재 이정표

 

 

▲423m봉 바위전망대

 

 

 

 

 

 

▲ 삼거리 이정표

 

 

 

 

 

▲ 치술령 정상

 

 

▲ 치술령 정상

 

 

▲ 치술령

 

 

▲ 정상석

 

 

 

 

▲ 울산 망부석 전망대

 

 

▲ 박제상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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