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단지봉

2022년 10월 31일(월) 맑음 ○843일째 △950봉(산) ▲1,399봉(산)

김천 단지봉(1327.4m, 950)
(10.37km, 5시간 16분)

 

 

· 수도-가야 종주는 내생애는 물건너 갔고 중간의 봉우리나 기회되면 답사할까 했는데 마침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1303> 경북 김천 단지봉’ 코스가 보인다. 하산길 단풍숲길이 멋지다 했는데 시기가 지나 앙상한 낙엽만 남아있더라. 굽이굽이 둘러가는 아름다운 숲길은 한낮가을의 주황빛 영롱함 속으로 찰래찰래 발걸음으로 살랑살랑거린다.

주차장에서 마을길 따라 올라간다

우측의 마을 회관옆의 다리를 지나고

해탈교를 건너간다. 왼쪽길로 하산하게 된다

임도따라 올라와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산불초소 지나고

주차장 지나고

힐링센터 우측으로

임도따라 진행한다

차가 여기까지 올라와 있다

벌써 덥네. 얇은 티로 갈아입고

구곡령 갈림길. 잠시 갈등. 흰대미산, 양각산, 수도산 답사시 구곡령에서 심방으로 하산했는데 다시 그쪽에서 단지봉으로 이어볼까 하다가... 오늘은 국제신문코스대로 간다

나이들어 힘이 떨어지니 임도가 거부감이 없어진다

힐링센터에서 바로 오는 갈림길 지나고

자작나무숲길로 간다

 

자작나무숲길 벗어나고

지능선에 올라 전망대로

단지봉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잠시 갈증해소하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거는 요게 전부

전망대에서 나와 산길을 간다

칼라풀하다

한봉우리 올라서고
무릎에 신호가 온다. 케토톱을 반으로 길게 잘라 밴딩하고

단지봉 능선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수도산이 보인다

주능선

주능선 길은 낙엽이 덮고 있다

볼품없는 주능에서는 양념 돌삐가 산꾼의 관심을 끌고

수도-가야의 악명높은 덩쿨..

얌전한 능선길

송곡령 중촌마을 갈림길

험상궂은 녀석 지나고

가야할 단지봉이 높아보이네

 

수도산을 돌아보고

송곡령 하산길

송곡령 지나 마지막 경사능선 꺼이꺼이 올라가면

 

단지봉 헬기장이다

내촌갈림길

단지봉 정상은 쪼매 더 간다

저 앞에서 목탁염불 소리가 ...

단지봉(1327.4m) 정상

단지봉 삼각점

쪼맨한 전망대에 올라서서

둘러본다

수도산

 

 

 

 

구름에 가린 가야산 상봉

난석산??

???

두무산, 비계산, 오도산
의상봉, 우두산 능선

오도산 방향

박유산, 보해산 방향
염불 끝난 산님과 이런저런 이바구 나눈다
왜관분. 단지봉 기운이 좋아 일년에 백 번 정도 올라와서 목탁을 두드리신다고

두리봉 방향으로

홍점으로 되돌아 가신다고

이곳에서 헤어지고

편의점 김밥으로 간단요기하고

아름다운숲길로 간다

단풍은 앙상하게 폭망이다

산아래는 휘양찬란한 태양빛이

왼쪽 수도산

데크계단 내려서면

녹색모티길 임도 사거리이다

직진하고

왼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다시 올라 계곡을 우회한다

다시 계곡길로

계곡합수점에서 간단요기 간식하고

너른 길을 간다

황점방향 임도를 만나고

잣나무 숲길 방향으로 직진이다

분위기가 좋아진다.

태양빛 조명빨

저 위에는 다 사라진 노란단풍 마지막 생존 노랑이
한 이틀 지나면 이녀석도 사라지겠지

화살표 방향으로 우회하라 하는데 그냥 직진한다

좋은 길 가다가 길이 유실된 곳을 조심스럽게 지나고

반대편에도 경고장이 있다

이후 길은 가을빛 가득 넘쳐나는 여유로운 숲길이다

돌아보고

 

송골물소리 이름만큼 멋스러움은 그다지 없는 억지 같고

위로 가면 한반도습지가 나온다는데
관심 끊고

요거 쪼매 구도가 좋아보이고

그래서 돌아보고

숲길 끝...

수도리 마을로 내려선다

수도리 마을

해탈교 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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