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0년

고령 미숭산

앞산깜디 2010. 5. 31. 10:40

 

2010년 5월 30일(일) 맑음 ○599일째 △597봉우리(산)

고령 문수봉(679m), 미숭산(760m), 주산(311m)


05:50 장유출발-칠원JC

6:26-06:45 칠서 휴게소 아침식사-현풍JC-고령JC-성산IC-고령

07:26 대가야박물관 주차장 도착

07:33 고령택시 호출- 잠시후 택시 도착하여 (054-954-1234) 모로터로 이동(21,000원)

07:56 모로터 도착


07:57 <산행시작> 합천군 야로면과 경계지점인 모로터에서 좌측 산으로 연결되는 너른 길을 따라간다. 우측 목장이 있는 곳에서 너른 길이 끝나고 산길이 열린다. 산길 입구에서 선크림으로 치장하고 산행복장을 추스르고

08:05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길은 뚜렷하고 어려움없이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08:16 지능선에 올라섬

08:24 갈림길-광주 모산악회 빨간 리본이 달린 곳에서 좌측길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후에 길은 우측 사면길로 나타나는데 조금 가다보니 능선과 너무 멀어져 돌아와서 능선으로 올라간다. 길은 희미하고 나뭇가지가 진행을 방해한다.

08:39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나와서 올라왔던 방향과 너머의 가야산을 보고 다시 능선으로 진행한다.

08:42 봉우리-야생동물의 은신처로 여겨지는 구덩이가 몇 개 보이는 봉우리 정상이다. 여기서부터 길은 좋아진다.

08:58 봉우리-작은 바위가 몇 개 있는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09:17 조망바위-오두산, 두무산, 비계산, 의상봉, 매화산, 가야산 능선이 보인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가시 거리가 멀리까지 미친다.

09:21-09:29 문수봉(679m) 전망바위에서 조금 올라오면 이장한 무덤터를 지나 바위 몇 개가 어우러진 문수봉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정상표지만 붙어 있다. 좌측은 사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문수봉 바로 옆의 봉우리가 더 높지만 이름없는 봉우리이다. 가야할 정면에 미숭산이 보이고 미숭산에서 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좌측으로 길게 연결되어 있다.

09:36 갈림길-문수봉에서 급경사 길을 잠시 내려오면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길을 이어간다.

09:44 무명묘-묘에서 좌측 사면길로 들어서야 된다. 사면길을 잠시 가면

09:46 내상치 임도-차량이 3대나 올라와 있다. 임도를 건너 미숭산으로 향한다.

10:25-10:32 미숭산(760m) 정상-합천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735.5m로 되어 있다. 정상석 뒤로 산불초소가 있고 전망이 트인다. 고령군에서 설치한 숲길 안내판은 없어졌다. 산성터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10:34 이정표-우측 야로 초등학교

10:35 이정표 갈림길-미숭산 0.2km, 귀원 10.4km 좌측길로 내려간다.

10:37 우측에 헬기장

10:45 이정표 ←신리임도 1.0km, →청금정 3.2km, 반룡사 2.7km, 주산정상 6.0km -이정표가 특이하고 고급스럽게 제작되었다.

10:47 안동장군 이미숭 안내판

10:52 이정판 미숭산 0.25km 주산 5.70km-이후 주산까지의 등산로에는 육각형의 나무판에 새겨진 미숭산 주산 이정표가 몇 백 미터 정도의 거리마다 수시로 나타난다.

10:56 바위가 있는 공터를 지나고

11:07 구조목 미숭산 주산 8번 지점에서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11:10 천제단 비석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진다.

11:17 반룡사 갈림길-부부가 쉬고 있다가 미숭산까지 얼마나 걸릴지 물어온다. 직진 사면길로 가야되는데 반룡사 내림길로 오해하고 능선으로 바로 오른다. 길이 희미하고 소나무 갈비가 푹신하다. 바위지대에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 우측으로 내려오니 정상적인 길을 만난다.

11:24 미숭산 1.75km 주산 4.20km 지점으로 내려온다. 조금 가니 벤치가 있는 바위지대이다.

11:31 능선분기점(?)-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되고 입구에 송이재배지역 출입금지 표지가 붙어 있다.

11:46 삼각점(합천421 1981재설)-봉우리 느낌이 들지 않는 곳에 삼각점이 있다.

11:53-12:22 청금정-삼각점 지점을 지나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정자가 세워져 있는 412.1m봉이다. 청금정에 올라 지나온 능선과 사방을 돌아보고 잔디밭 벤치에서 점심요기를 한다. 요기를 하는 도중에 유산객이 두 팀 올라온다.

12:27 식수대

12:31 임도갈림길-무선통신소 건물이 있고 차량이 올라와 있다. 유산객들이 곳곳에서 식사중이다.

12:44 묘지

12:51 체육시설과 식수터-미숭산 4.90km 주산 1.05km 체육시설은 칠이 마르지 않아 출입통제 테이프를 쳐 놓았다.

13:09 주산 박물관 갈림길-직진하여 주산으로 오른다. 별 필요없는 로프 난간이 이어진다.

13:17 주산 정상-정상석은 없고 벤치와 주산 안내 표지가 있으며 한쪽에 새천년 기념석이 보인다. 직진은 충혼탑길이고 대가야 박물관 방향은 우측이다.

13:26 사면길과 합류지점-숲길이 이어지고 좌측에는 시구절을 적은 목판이 벤치 마다 설치되어 있다.

13:32 지산동 고분군-대가야시대의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들이 모여 있는 지대를 지난다. 견학나온 아이들,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보인다.

13:58 대가야 박물관 도착 -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산행 끝>


14:15 대가야박물관 출발

15:38 장유 도착


※산행시간 약 6시간 1분

※산행거리 약13km

※차량운행거리 약218km

※준비물 코오롱 40L, 빵, 땅콩샌드위치, 우유, 토마토, 슬라이스햄, 포카리2, 식수 2L(얼음물 1L)


·  대간의 포암산- 대미산 아니면 제천의 신선봉, 동산을 생각하다가 일요일 오후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가까운 고령의 미숭산을 찾았다. 그러나 날씨는 예상외로 무척 좋아 시계가 확트여 먼곳까지 조망을 즐길 수 있었고 적당한 바람이 불어주어 많은 땀을 흘리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었다.

· 모로터에서 문수산까지의 일부 등로가 불분명하여 진행이 수월하지 못했으나 능선을 고수하면서 이어가면 큰 어려움은 없다.

 

 

▲ 모로터 - 농로를 따라 산길이 이어진다.<07:57>

 

 

▲ 산길 입구와 가야할 능선<07:58>

 

 

 

▲ 올라선 능선<08:16>

 

 

▲ 이곳부터 길다운 길이 나타난다.<08:44>

 

 

 

▲ 무명봉<08:58>

 

 

▲ 가야산 줄기<09:15>

 

 

▲ 오도산 두무산 비계산<09:16>

 

 

▲ 문수봉 <09:21>

 

 

 

 

▲ 사월봉 가는 능선상의 봉우리<09:21>

 

 

▲ 미숭산<09:22>

 

 

▲ 가야산<09:23>

 

 

▲ 무명묘에서 좌측 사면길로 간다<09:44>

 

 

▲ 내상치 임도<09:46>

 

 

▲ 미숭산 정상<10:25>

 

 

 

▲ 미숭산에서 본 가야산 <10:27>

 

 

 

▲ 산성흔적의 미숭산 하산길<10:33>

 

 

▲ 갈림길 이정표<10:35>

 

 

 

▲ 우측의 헬기장<10:37>

 

 

 

▲ 이미숭 장군 안내판<10:47>

 

 

▲ 미숭산 하산길에서 본 가야할 능선<10:51>

 

 

▲ 주산까지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09:52>

 

 

▲ 바위와 어우러진 하산 길<10:56>

 

 

▲ 공터<11:01>

 

 

▲ 신록이 싱그로움<11:11>

 

 

▲ 이런 숲길이 계속된다<11:13>

 

 

▲ 반룡사 갈림길<11:17>

 

 

▲ 반룡사 갈림길 지나 바위지대<11:25>

 

 

▲ 벤치 쉼터도 군데군데 있어 쉬어가기 좋고<11:33>

 

 

▲ 길은 대부분 봉우리를 생략하고 우측 사면길로 이어진다<11:38>

 

 

▲ 등로상의 기암<11:39>

 

 

▲ 청금정이 보인다.<11:44>

 

 

▲ 해발 412m 삼각점(합천 421) <11:48>

 

 

▲ 청금정에서 본 중화저수지와 가야할 방향 - 너머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53>

 

 

▲ 팔각정에서 본 미숭산과 문수봉-멀리 가야산<11:55>

 

 

▲ 청금정-점심을 먹고 떠나면서 <12:22>

 

 

▲ 곳곳에 수도시설이 잘 되어 있다<12:26>

 

 

▲ 벚꽃은 지고 초록만 점점 짙어간다.<12:27>

 

 

▲ 임도갈림길 쉼터<12:31>

 

 

▲ 숲 체험 탐방로 안내도<12:32>

 

 

 

 

▲ 쉼터와 수도시설-우측아래에는 도장한지 얼마 안되는 체육시설이 있다<12:52>

 

 

▲ 주산 오름길의 로프난간시설<13:12>

 

 

▲ 주산 정상<13:17>

 

 

▲ 주산 정상 표지판<13:18>

 

 

▲ 지산동 고분군<13:35>

 

 

▲ 고분군에서 본 미숭산<13:39>

 

 

▲ 대가야 고분탐방로로 이어지는동물 이동통로 아래의 26번 국도<13:55>

 

 

▲ 대가야 박물관<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