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20년

문경 단산-배너미산-오정산

앞산깜디 2020. 9. 17. 15:15

2020년 9월 16일(수) 흐림 비 ○744일째 △791봉우리(산)  ▲ 1,224 
 
문경 단산(959.4m, 789), 배너미산(810.6m, 790), 오정산(810.5m, 791)

 


03:20 장유 출발
05:45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단산 바이크 로드 입구 도착 

05:59 하늘농원 뒤 바이크 로드 출발<산행시작>
        임도처럼 넓은 바이크길이 단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07:51 684m봉
        임도따라 오르면 쉬운데 괜히 능선 등산로에 들어서서 나뭇잎 물세례를 받는다. 
09:01 단산(959.4m) 정상
        바이크도로에서 단산 정상 데크로 바로 오르는 길이 없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두 개의 정상석(956m)이 있다. 간식후 출발하니 빗방울이 시작된다. 날씨 검색하니 두 번쯤 쉬고 종일 비가 온다네..  부운령에서 탈출해야 되나 생각하면서 진행한다.
10:08 배너미산(810.6m) 정상 
10:50 전망데크
        호계리, 부운령, 가야할 능선, 단곡 등이 조망되나 구름에 가려 능선상의 봉우리를 가늠할 수 없어 아쉽다.
10:58 부운령
        잠시 갈등하다가 비가 잠시 그쳐서 예보가 틀리기를 기대하면서 오정산으로 진행한다. 
11:09 철탑
        무심코 진행하다 579.05m봉 삼각점을 지나쳤다. 
11:59 오정산 1.9km, 단산 5.9km, 배너미산 3.9km 이정표 
12:34 ←호계지(주차장)4.6km, ↑오정산 0.5km
12:54 오정산(810.5m) 정상 
         정상석(804m)과 삼각점이 있다. 비가 많이 내린다. 잠시 우산들고 진행해 보지만 암릉길에서 아찔하여 접어 넣는다. 
13:35 헬기장(상무봉) 문경대학 갈림길
14:28 620.7m봉
14:42 태극전망대
        날씨탓으로 별 감흥이 없다.
15:25 오정산 3.6km, 진남휴게소 0.9km 이정표
15:40 토끼비리길
15:54 마고산성 진남문
15:59 진남휴게소 도착<산행끝>

16:28 중평행 버스승차
        마성에서 하차 주차한 곳까지 약3km 걸어서 
17:20 달구지 회수 

17:38 외어리 출발
20:36 장유 도착

※ 총산행거리 약17.56km 
※ 총산행시간 약10시간 

· 9년 전 문경 성주봉-운달산-조항령 코스 이후 남은 단산-배너미산-오정산을 답사한다. 근 한달 반동안 배낭을 준비해놓고 출발 때마다 문경지방 비소식에 수차례 무산되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멀쩡한 날씨 믿고 산입구에 도착하니 날씨가 수상하다. 9시까지 잠깐 비소식 오후 내내 흐림이다가 단산에서 예보 확인하니 두 번 정도 빼고 종일 비소식이다. 조망은 꽝이고 상껄배이 꼬라지 몰골로 산행내내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중간에 탈출하지 않고 목표지점까지 답사함을 위안으로 삼는다. 
 

 

직진 단곡 부운령 가는길 우측 다리 건너에 주차하고

 

 

 

 

산길 입구-바이크로드 종점이다

 

 

 

 

 

초반 초급경사 길이다

 

 

 

 

올라온 곳 돌아보고

 

 

 

 

왼쪽으로 꺾고

 

 

 

 

 

산사면으로 이어진다. 태풍에 넘어진 나무

 

 

 

 

다시 우측 사면으로 진행

 

 

 

 

살려 놓았다

 

 

 

 

능선따라 길이 이어진다

 

 

 

 

단곡-부운령 가는 길

 

 

 

 

오정산 방향은 구름으로 가늠이 안된다

 

 

 

 

살짝 수그러진 평지 같은 능선에 이르고

 

 

 

 

원래 산길 능선에서 간단 요기하고 

 

 

 

 

우측 절벽

 

 

 

 

바위 능선따라 안가고 임도길로 우회한다

 

 

 

다시 능선을 만나고

 

 

 

 

살려 놓을 거는 살렸네

 

 

 

 

왼쪽 아래 문경골프장

 

 

 

 

봉명산을 거쳐 골프장 지나 동우점고개에서 올라서도 되는데 봉명산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라서 엄두가 안난다.

 

 

 

 

 

임도는 앞의 봉우리를 우회하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능선으로 붙는다

 

 

 

 

여전히 오정산 능선은 구름에 덮여있고

 

 

 

 

능선을 오르다

 

 

 

다시 내려서고

 

 

 

희미한 길을 찾아 올라서면

 

 

 

 

무명봉 봉우리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건너편 능선으로 붙어서 오르면

 

 

 

 

다시 임도를 만난다. 올라온 곳

 

 

 

 

날씨 궂을 때는 이런 길이 최고다. 괜히 능선 고집하다가 풀잎에 물폭탄만 맞는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오리무중이다

 

 

 

 

많은 돈을 들여서 이렇게까지 해야되는지

 

 

 

 

 

생존자

 

 

 

 

 

가을이 벌써 왔다. 
녀석들 벌써 늙었네

 

 

 

 

내 장난감의 한계

 

 

 

 

 

올라온 곳.  이곳이 바이크 출발지이고 산길입구는 바이크 종점이다.

 

 

 

 

현위치 지점에서 우측의 하늘색 선이 올라온 길이다.

 

 

 

 

크기가 다른 안내판이 두 개나 있다.  내눈에는 똑 같은데 돈이 많네

 

 

 

바이크 안내판에서 단산 정상을 바로 오를 수 없어 우측 임도로 우회하여 올라선 단산 정상. 정상석이 두 개다. 큰 거 작은 거. 문경은 두 개를 좋아하는구나. 바이크 안내판도 큰거 작은거

 

 

 

 

데크 이전부터 있었던 정상석

 

 

 

 

정상에서 간단요기 하고 배너미산으로 향한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수시로 바뀌는 날씨예보. 지금 확인하니 쉬는시간 두 번 빼고 종일 비가 온다 

 

 

 

 

비가 많이 내리면 부운령에서 임도따라 탈출할 생각으로 진행한다. 다행이 우산은 챙겨왔다. 접이식이 아니라서 배낭에 깃대처럼 꽂고 댕기니까 나무가지에 걸려서 몇 번이나 가다서다 한다.

 

 

 

 

 

세시간 동안 바이크 임도에 질려서 비가 와도 이런 산길이 너무 기분 좋다.

 

 

 

 

비가 와도 나뭇잎이 우산이라 바로바로 젖지 않는다 

 

 

 

돌비고개 구조위치표지판

 

 

 

 

산길을 이어가면

 

 

 

 

배너미산은 좌측 방향이다

 

 

 

 

아담한 바위길

 

 

 

 

선암산 갈림길-날씨만 좋으면 왕복할 텐데

 

 

 

 

배너미산 정상 이정표

 

 

 

 

 

배너미산 정상 표지 

 

 

 

 

계단을 싫어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반갑다. 무릎도 모른체 한다

 

 

 

 

뚜꺼비 닮았나

 

 

 

 

금강송????

 

 

 

 

 

 

 

 

 

오정산 4.4km  부운령에서 탈출할 생각이 점점 없어진다

 

 

 

 

전망대에 가보지만

 

 

 

 

이정도 밖에 -  오정산 방향

 

 

 

 

단곡-부운령으로 오르는 임도(비상시 탈출로) 

 

 

 

 

다시 오정산 능선

 

 

 

 

부운령 왼쪽 호계면

 

 

 

 

부운령 

 

 

 

 

오정산 입구-야자매트가 유혹한다

 

 

 

 

호계방향

 

 

 

 

외어리(단곡) 방향 

 

 

 

 

비가 잠잠하여 별 망설임없이 오정산길로 들어선다. 

 

 

 

길상태 보니 별로네.  돌아가기도 애매하여 꾸역꾸역 진행한다

 

 

 

 

철탑 - 풀숲에서 길 흔적을 찾아서 진행한다  

 

 

 

 

숨 좀 돌리고 간단 요기하고

 

 

 

 

 

이정표를 지나면

 

 

 

 

688봉 부터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진남휴게소까지 이런길이 이어질 줄 알고 고생끝이라 생각했는데...   딱 오정산 직전 계단까지만 좋은 길이다.   

 

 

 

 

탄탄대로

 

 

 

 

야자매트까지 환영한다

 

 

 

 

오정산 0.5km 고생끝이네

 

 

 

가 아니고 이노무 계단이 너무 많다. 그리고 오정산 지나면 길상태 별로이다. 

 

 

 

 

비가 오니까 용서

 

 

 

 

오정산 암릉

 

 

 

 

오정산 정상 

 

 

 

 

오정산 삼각점

 

 

 

 

비가 세게 내린다. 우산을 들고 가다가

 

 

 

 

미끄러운 바위에서 우산이 더 위험해서 접어 넣는다.

 

 

 

 

얌전한 암릉

 

 

오정산 암릉

 

 

 

 

헬기장(상무봉)

 

 

 

 

상무봉

 

 

 

 

잡초 무성한 헬기장 

 

 

 

 

진남휴게소 방향 길 잘 찾아서 내려선다. 

 

 

 

 

하산길의 휴게소

 

 

 

 

국군아저씨들 여름에 등반훈련 안했네. 길에 사람 흔적이 별로다.

 

 

 

 

 

 

 

 

 

 

하산길 무릎이 아파온다.

 

 

 

 

중간에 배수작업했지만 옆에서 퍼붓는 물폭탄에는 도리가 없다.  신발안은 엉망진창

 

 

 

 

이런길은 고속도로이다

 

 

 

 

620.7m봉

 

 

 

 

태극전망대

 

 

 

 

산, 물, 길 삼태극 - 

 

삼태극이라 하네. 고속도로가 찡기서 영 아이네.  시끄럽기만 하고

 

 

 

 

3번 국도 , 영강, 중부내륙고속국도

 

 

 

 

어룡산 방향

 

 

 

 

하산할 능선

 

 

 

 

 

 

 

 

문경읍과 마성면 방향

 

 

 

 

백두대간 방향 ?

 

 

 

 

고모산성

 

 

 

 

영강-오른쪽에 낚시꾼인가???.  꼼짝안하던데 그냥 기둥인가

 

 

 

 

하산길 다른 조망처에서 본 영강

 

 

 

 

 

 

 

 

 

병풍바위, 영강 갈림길

 

 

 

 

 

 

 

 

 

영강 가는 길

 

 

 

 

토끼비리길

 

 

 

 

 

 

 

 

 

 

 

 

 

 

 

 

 

 

 

 

 

 

 

 

 

 

 

 

 

고모산성 성벽

 

 

 

 

고모산성 진남문

 

 

 

 

진남문에서 내려선다 

 

 

 

 

문경레일바이크길

 

 

 

 

오미자 테마 터널

 

 

 

 

숲 벤치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마무리

 

 

 

 

진남휴게소 지나 버스 정류소로 간다

 

 

 

 

 

 

 

2020-09-16 055620 단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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