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20년

전주 모악산

앞산깜디 2020. 7. 22. 16:43

2020년 7월 21일(화) 맑음 ○742일째 △788봉우리(산)  ▲ 1,220 

전주 모악산(795.2m, 788)

 


04:10 집출발-편의점 간식구입
06:15 마이산휴게소 아침식사
07:55 중인동 모악산 주차장

08:10 주차장 출발
08:13 매봉길 이정표 지나 작은 동산을 반바퀴 돌아서 과수원을 지난다. 이정표에서 바로 산능선을 넘어 오는 길도 보인다.
08:24 산길입구-자주 내린 비로 등산로는 물이 철철거린다.   
08:45 능선 삼거리- 정상 5.2km, 주차장 0.6km 
        바로 위에 너른 박씨 묘지를 지난다.
09:11 의자 쉼터
09:24 이정표 정상 4.0km, 주차장 1.4km
        잠시 후 철탑을 지난다.
09:36 산불감시초소 데크
09:42 삼각점(갈담 406, 1984복수)봉(495.3m) 
09:46-10:04 작은 바위옆에서 간식 및 휴식
10:08 독배길 매봉길 삼거리 
        정상 3.0km, 독배길 2.0km 주차장 2.2km 
10:27 계단 
10:46 전망바위 지나서 전망데크 암릉
10:51 매봉 
        정상 2.5km, 독배 2.8km 금산사주차장 4.9km
10:56 연분암 갈림길
11:14 금선암 갈림길
11:30 전망바위
11:35 금곡사 갈림길
11:42 북봉 헬기장
11:47 정상 삼거리 
12:04 모악산 정상(795.2m)
        송신소 안에 정상석(793.5m)과 삼각점(갈담11, 1987재설)이 있다. 
12:23 스페어 정상석이 있는 데크 전망대
        송신소 개방 시간외에는 이곳에서 가짜 정상석으로 대신해야 한다. 
12:45-13:08 무제봉 
        점심 요기 
13:16 수왕사 중인동 주차장 갈림길
13:26 비단길 합류
13:33 계곡길 합류
13:56 폭포
14:15-14:27 쉼터
14:52 금곡사 능선 갈림길
15:02 모악산 주차장 도착 <산행 끝>

15:12 모악산 주차장 출발
18:18 장유 도착
 
※총산행 거리 약10.56km
※총산행 시간 약6시간 52분

· 장마로 산행지와 날 잡기 애매하다. 전주 모악산. 좀 멀지만 산길 뚜렷한 도립공원이라 널널 산행을 예상하고 느긋하게(?) 새벽 4시쯤 출발한다. 차량 순정내비와 티맵 두 개 동시 가동했는데 거리 짧은 고집 센 순정내비 따라 가다가 전주시내를 통과하는데 이거는 산에 가는 게 아니라 꼭 회사 출근하는 것 같더라.... 올 때는 폰내비 시키는 대로 실시간 뻥 뚫린 길로...
· 인터넷 검색으로 모악산 코스 중 가장 길고 암릉과 계곡길을 이어가는 매봉길-중인동 계곡 코스를 답사한다. 도립공원답게 걸거침 없는 너른 주등로에 암릉과 전망바위가 곳곳에 양념을 치고 출발지 과수원 흙탕길의 질퍽거림을 시작으로 하산길의 중인리 계곡 시원한 물소리와 폭포수의 차가운 비말에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코스였다.



중인동 모악산 주차장 

 

 

 

매봉길 등산로 입구

 

 

 

 

 

 

 

큰길따라 간다

 

 

 

우측 과수원을 끼고 질퍽한 길을 간다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간다

 

 

 

왼쪽 숲길로 들어선다

 

 

 

장마철 내린 비로 등산로는 수로가 되었고 낙석도 보인다.

 

 

 

이렇게 돌을 받쳐 놓지 않으면 빗물에 길이 휩쓸려가겠지만 발바닥은 이녀석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측 중인동 마을에서 오는 능선길 합류

 

 

 

밀양 박씨 묘지를 지나고

 

 

 

전형적인 공원 산길이 널널하고 편안하게 걸거침 없이 이어진다.

 

 

 

공원답게 쉼터 의자가 있어 배낭바닥 흙 안묻히고 물 꺼내 마실 수 있고

 

 

 

1시간 10여분 동안 쌔빠지게 걸었는데... 고작 1.4km???

 

 

 

평지길만 이어질 줄 알았는데 오르막이 보이네

 

 

 

철탑을 지나고

 

 

 

양념 바위길도 지나오르면

 

 

 

산불감시초소 전망대이다.

 

 

 

출발지 방향인데 동네이름은 모르겠고

 

 

 

구름아래에 모악산 정상이 있을 것 같고

 

 

 

무심코 산길을 가다 언덕을 올라서니 삼각점이 나타난다. 지도를 확인하니 495.3m봉 삼각점이다. 이녀석들이 반가운건 내가 봉우리 위주로 산 댕기는 봉파(峰派)인 모양이다.   

 

 

 

휴게소에서 아침 먹은게 위장약 덕분에 진작에 소화되었다. 요즘 비상식 편의점 삼각김밥 두 개, 양갱, 자유시간을 해치운다.

 

 

 

힘을 내어 올라서니 이름도 특이한 독배길 갈림길이다.

 

 

 

주능선길....  비 온뒤라서 흙 먼지 없는 길 상쾌하고 싱그럽게 이어진다.        그런데... 덥다....

 

 

 

바람만 불어주면 너무나 좋은 쉼터자리

 

 

 

내리막길은 이리저리 지맘대로 춤추듯이 널려있다

 

 

 

오른쪽 딱딱한 계단길보다 지맘대로 생긴 왼쪽길이 내 취향이다 

 

 

 

능선 안부에는 바람이 불어주야 제격인데.. 기능 상실중인 안부 쉼터

 

 

 

바위 능선길이 이어진다.

 

 

 

삼형제

 

 

 

골목대장

 

 

 

똘똘뭉친 사총사

 

 

 

 

 

 

 

 

 

 

돌아 본 길인가????

 

 

 

찰래찰래길

 

 

 

올라서고

 

 

 

옹기종기 암릉길

 

 

 

우측으로

 

 

 

바위 사이로

 

 

 

시설물이 나타나니 사진 구도 잡기 좋고

 

 

 

우측 비탈길에서 본 구성산

 

 

 

지나온 능선상의 봉우리

 

 

 

비탈오름길

 

 

 

좀 더 올라서서 돌아보고-봉우리 우측 올라온 능선

 

 

 

암릉길은 계속된다

 

 

 

 

 

 

 

 

 

 

 

 

정상이 멀리 보인다

 

 

 

 

 

 

 

암릉길

 

 

 

 

 

 

 

 

전망바위- 더워서 사진만 찍고

 

 

 

 

 

 

 

 

 

 

 

 

출발지 모악산 주차장

 

 

 

가느다란 밧줄 걸린 바위길 지나고

 

 

 

 

 

 

 

능선길 가면

 

 

 

 

 

 

 

조망이 터지는 전망바위

 

 

 

멀리 모악산 

 

 

 

배낭 주인장은 왼쪽에서 간식 드시는 중

 

 

 

평일인데 산을 찾은 분이 꽤 된다. 여섯 번째 지나치시는 분 

 

 

 

 

 

 

 

전망데크 암릉길

 

 

 

덥어서 쉴 여유가 없다. 그냥 고 고

 

 

 

억수로 댕깄네. 나무가 다 닳았다.

 

 

 

멋진 소나무로 보이던데.. 하나도 멋 없는 사진이네

 

 

 

돌아보고

 

 

 

매봉- 지도에는 없는 봉이름.  

 

 

 

금산사 방향

 

 

 

매봉에서 내려오면 연분암 갈림길 안부(이정표에는 염불암, 연불암으로 표기됨) 

 

 

 

좌측 능선길로

 

 

 

반가운 산죽길은 짧게 끝나고

 

 

 

평퍼짐한 바위-술취한 ET,??? 개구리???   

 

 

 

 

 

 

일곱 번째인가. 여덟 번째인가 지나치시는 풍채 당당하신 분..  그런데 라디오 소리... 쫌!! 

 

 

금선암 갈림길

 

 

 

쫌 긴 산죽길 

 

 

 

쪼매 어울리나요..

 

 

 

어울리는 풍경이 또 나온다

 

 

 

 

 

 

 

 

 

 

 

 

 

 

 

 

돌아보고

 

 

 

올라서서 우측으로

 

 

 

전망바위. 저 밑에는 겁이나서 더 못가고

 

 

 

우측으로 모악산을 

 

 

 

땡겨본다

 

 

 

봉우리에서 본 모악산 정상

 

 

 

내려서면

 

 

 

우회길과 만나고- 금곡사 갈림길이다

 

 

 

 

 

 

 

울타리 길 지나

 

 

 

헬기장(북봉)

 

 

 

 

 

 

 

헬기장 내리막에서 보니 힘빠지게 정상이 더 높아보인다. 

 

 

 

금산사 갈림길

 

 

 

좋은 자리 잡았는데 너무 덥다.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 송신소 방향으로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가야

 

 

 

모악산 정상석(795.2m)을 만난다

 

 

 

모악산 삼각점

 

 

 

송신소 옥상으로 올라 올 수 있다.

 

 

 

동쪽 구이저수지 방향

 

 

 

남쪽 능선

 

 

 

진행한 북쪽 매봉 능선

 

 

 

하산할 능선

 

 

 

올라온 능선과 하산할 능선과 계곡

 

 

 

출발지 중인동 방향

 

 

 

금산사 

 

 

 

모악산 정상을 내려와 전망데크로 오면  정상석이 또 있다.

 

 

 

전망데크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막걸리를 판다 하던데 오늘은 장사 안한다

 

 

 

계단길 버리고 능선을 내려오면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는다

 

 

 

왼쪽으로 가느다란 줄 잡고 돌아올라서서 모악산 정상을 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가로로 두 줄 매여있는데 발디딜 곳이 마땅찮아 내 재주로는 도저히 못내려가서

 

 

 

바위우측 계단길로 내려서서 마대길을 간다

 

 

 

조금 전 바위 봉우리가 무제봉인 줄 알았는데

 

 

 

이 곳이 무제봉이다. 

 

 

 

그림에 흰줄이 산길인줄 알았는데 금간 줄이네...  구이저수지 방향

 

 

 

무제봉에서 본 모악산 정상- 간단히 점심 요기 해결하고

 

 

 

무제봉을 내려서서 능선길을 가면

 

 

 

 

 

 

수왕사 갈림을 지나

 

 

 

중인리 계곡길로 내려선다

 

 

 

계곡길 우측 능선의 키큰 녀석들이 운치 있게 보인다 

 

 

 

쉼터를 만나고

 

 

 

약수터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사면길을 간다

 

 

 

사면길 끝에 비단길 능선을 만나고

 

 

 

비단길을 조금 가서

 

 

 

왼쪽 계곡길로 진행한다.

 

 

 

정상 갈림길을 지나

 

 

 

계곡길을 간다

 

 

 

 

 

 

 

계곡길에도 간간히 산죽이 보이네

 

 

 

 

 

 

 

평소에는 물이 별로 없을 듯한 계곡.   비온 뒤라 작은 계곡이지만 물소리는 야무치게 울어재낀다.

 

 

 

다리 건너 

 

 

 

이정표 지나면

 

 

 

폭포 갈림길이다

 

 

 

 세차게 흩어 날리는 초미세 물방울이 얼굴의 땀을 씻어내고 세찬 폭포소리는 벌떡거리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후벼낸다. 

 

 

 

똑닥이 S, A 다이얼이 먹통이 되서 흐르는 물줄기 표현 불가...

 

 

 

그래서 물이 꼼짝 안하는 폭포입니다...

 

 

 

 

장유 능동소류지 위에 이런 비슷한 길이 있는데 지금은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이런 길을 갈 수 없게 되었다. 

 

 

 

왼쪽을 다리를 건너서 

 

 

 

계곡을 보고

 

 

 

올라서면

 

 

 

쉼터가 나온다. 약 때문에 벌써 허기가 진다. 편의점표 땅콩미니카스테라와 우유로 원기 보충하고

 

 

 

숲 색깔이 너무나 좋아서 담았는데.... 실력이 여~~~~~~~~엉 아니네..  목수 연장 탓 해야지 머...

 

 

 

예쁘게 보이지만 나는 왼쪽으로 간다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고

 

 

 

 

 

 

 

아직도 갈길이 남았네... 좋은 건지 싫은 건지...

 

 

 

계곡   그리고  길

 

 

 

잘 잘랐네

 

 

 

 

 

 

 

 

 

 

 

소폭을 마지막으로 계곡길에서 벗어나서

 

 

 

우측이 탁 트인 산길로 내려선다

 

 

 

금곡사 능선길을 지나고

 

 

 

야자마대 산책길을 지나서

 

 

 

금곡사 갈림길도 지나고 

 

 

 

정자나무 아래 복숭아 팔고 있네.

 

 

 

중인동 주차장 도착하여 모악산 발걸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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