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8년

칠곡 유학산

앞산깜디 2008. 7. 1. 15:53

 

 

2008년 6월 1일(일) 구름 조금 있다가 흐림 ○ 526일째 △ 451봉우리(산) ▲ ▴ꋲ 750봉

칠곡 유학산(839m, 451)

 

04:30 아파트 출발-편의점(샌드위치, 포카리, 우유 구입) 04:44 장유IC 진입-칠원JC-구마고속-중앙고속도로 05:57 동명휴게소(토마토주스 구입)-다부IC 06:08 다부전적기념관 주차장

06:19 주차장 출발-다부IC방향으로 50여미터 올라가면

08:21 오른쪽으로 유학산(839)고지 4.7km 표지판이 있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유학산 6·25 격전지 순례 탐사로 안내도가 옆에 있다. 임도를 따르다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면

06:27 산길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오른쪽 계곡을 끼고 오르다가

06:35 오른쪽으로 작은 계곡을 건너고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06:43 철탑이 나온다. 철탑의 오른쪽 길을 올라간다. 오래된 통나무 계단이 지겹게 이어진다.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가기도 한다. 길은 넓지만 경사가 심해 오르기가 힘든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07:20 674봉이다. 674고지 탈환전 안내판이 있다. 837고지 1.24km, 다부동전적기념관 1.56km이정표가 그 옆에 있다. 58년 전의 전투장소치고는 너무 비좁다. 숲으로 인해 조망이 불가하여 주위의 산세를 알아볼 수 없다.

07:39-55 삼각점봉(793m봉)동북방향 748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봉이다. 샌드위치 2개와 우유로 아침식사.

07:57 첫전망대-고속도로와 다부 IC, 학산리와 도개리가 내려다 보이고 가야할 유학산 능선을 볼 수 있다.

08:08 836봉 - 바위가 있고 바위를 바로 넘어가면 우회하는 등산로와 만난다. 오른쪽 능선은 학상리로 연결된다.

08:21 837봉 - V자 소나무를 건너 조금 가면 역시 837고지 탈환전 안내판이 있다. 820고지 600m, 674고지 1.24km 이정표가 있다.

08:30 신선대로 여겨지는 바위 전망대-이곳이 820봉으로 생각되는데 고도계는 780정도밖에 안된다. 헬기장 가기전에 820봉은 볼 수 없고 부산일보 지도는 신선대를 820으로 표시하고 있다.

08:39 철계단이 있는 곳에서 신선대를 돌아본다.

08:49 헬기장 - 철계단에서 5분만에 헬기장이 있다 했는데 10분이 걸린다. 08:52 유학산 정상-산불감시 시설만 있고 아무런 표지가 없다.

08:56 팔각정-이등삼각점이 있고 839고지 탈환전 안내판과 유학산 안내도가 있어 정상 노릇을 하고 있다. 팔각정에 올라가서 팔공산 능선과 구미 금오산 능선을 조망한다. 여기에서 도봉사로 하산해서 부산일보 코스대로 하면 도개2리 회관에서 버스시간이 맞지 않으면 5km 정도를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 된다. 차라리 백하는게 낫겠다고 오면서 내내 생각을 했다. 여기에서 도봉사까지 700여 미터이니까 도봉사를 보고 올라오기로 한다.

09:04 헬기장-왼쪽으로 내려간다. 산허리를 따라 돌다가 급경사 능선으로 떨어진다. 암릉길이 몇군데 나온다.

09:17 도봉사 - 이곳까지 차가 올라와 있다. 바위하는 산꾼들이 로프를 허리에 달고 올라온다. 이 부근에 암장이 있는 듯 하다. 도봉사 절 뒤편에 어른의 50배되는 바위라 하여 쉰질바위로 이름 붙여진 병풍바위가 거대하게 서있다. 산신각이 있는 계곡의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팔각정 650m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09:22 이정표-통나무 계단이 지겹게 이어진다. 능선에서 사면길이 보이는데 암장으로 가는 길인 것 같다.

09:45 전망대 - 부부가 쉬고 있다.

09:49 바위 전망대- 도봉사가 보이고 팔각정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사면길을 조금만 따르면 09:51 도봉사 갈림길- 왼쪽 팔각정 오른쪽 다부동-오른쪽으로 간다. 유학산 정상을 우회한다. 09:56 헬기장 10:05 철계단 10:07 신선대(820봉?)-발아래에는 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이다. 10:24 837m봉 10:27 V자형 소나무

10:47 알바했다 다시 올라온 836봉-836봉 가까이 오니 정상에 남녀 두 사람이 식사중이라 왼쪽으로 우회한다고 내려섰는데 무심코 내려선 길이 약간 이상하다. 빨간 리본이 길을 안내하고 길상태가 별로이지만 계속 내려선다. 길 흔적이 희미해지고 급격히 고도가 떨어진다. 학상리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는다 것을 나중에 다시 올라와서 지도를 확인하여 보고 알았다. 땀을 빼며 다시 올라온다. 길은 사람이 앉아 있는 곳에서 바로 왼쪽으로 연결된다.

10:56 전망대-알바했던 836봉을 보면서 휴식- 단체 산행객들이 지나간다. 11:07 삼각점봉을 지나고 11:16-24 조그마한 바위전망대에서 점심 11:34 674봉 11:57 철탑 12:07 등산로 입구 12:18 전적기념관 주차장<산행 끝>

 

12:25 주차장 출발-기름이 비싸 국도변의 주유소를 찾기 위해 대구 방향으로 국도를 탄다.

        1,849원 하는 비메이커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칠곡 IC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로 현풍휴게소에서 잠시 세수하고 나니 눈이 아파 남지까지 어렵게 운전함

 

14:10 장유 집 도착

 

※산행시간 : 약 6시간(순수 산길 5시간 40분) ※산행거리 : 약 10.6km(도봉사 왕복 1.2km 포함)

※차량 이동거리: 왕복 282km

※경비 : 통행료 12,000, 간식 10,200  기름 64,000원 계86,200원

 

 

· 호국의 달 6월 1일 첫 산행이 공교롭게 6.25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칠곡의 다부동 전투의 유학산이다. 58년 전의 전투 흔적은 간 곳이 없고 고지 안내판만이 이곳이 격전지였음을 말해준다. 

· 코스가 짧아 편도 종주만하면 너무 싱겁고 돌아오는 차편이 마땅찮아서 원점회귀한다. 도봉사 갔다가 올라올 때 너무 힘이 들었다. 체력이 점점 딸린다. 하산길에 무릎도 이상신호를 보내온다. 체력, 어깨, 무릎이 앞으로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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