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6년

불모산-화산-굴암산

앞산깜디 2006. 1. 2. 08:16

 

 

2006년 1월 1일(일) 맑음 ○ 379일째 △ 252봉우리(산) ▲ ▴ꋲ  464회차 불모산-화산-굴암산(662m) 09:15 장유계곡 구 매표소 10:08 장유사 갈림길 사거리(좌측 상점령으로) 이정표(장유계곡→3.6, 용지봉↑1.1, 장유계곡입구↓) 10:20 샘터 10:25 너덜 지대 작은 돌탑 10:35 상점령 11:05 헬기장 11:30 송신소 전 바위 전망대(장복산 능선과 성주사 계곡, 창원시가지 조망) 11:40 불모산 삼거리(좌측 임도 화산 방향, 우측 시루봉, 안민고개) 12:15 공군부대 정문(길을 잘못들어 백) 12:20 화산 우회 갈림길(우측 임도로 내려감. 입구에 리본과 산불플래카드)       5분쯤 내려가면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굴암산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도중에 3개의 구멍철판다리를 건너고 약 20여개(?)의 지뢰경고판을 지나면 굴암산 능선에 올라섬. 12:43 화산-굴암산 주능선(지뢰 경고판, 옛날 출입구를 철조망으로 3중으로 봉쇄) 12:50-13;10 헬기장(점심) 13:50 신안마을 하산 이정표(정상 0.5km, 신안마을 1.8km) 14:00 굴암산 정상(662m) 낡은 삼각점302, 건설 ?8          깔딱고개 삼거리 지나 옥녀봉 방향으로
      철탑
     사거리(왼쪽 약사암 방향, 직진 옥녀봉)
15:05 묘3기 15:20 하산길을 지나쳐 다시 백 15:30 사거리(우측 약사암, 신리 마을 방향으로 하산) 15:40 약사암 (산행 끝)

 

16:20 신리마을 입구에서 작은 놈 차 호출하여 귀가

 

· 불모산에서 거쳐 굴암산으로 가는 코스를 답사하는 형식으로 산행함. 1월 1일 일출 산행은 생략하고 작은아이 운전시켜 장유계곡 입구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서 바로 왼쪽 능선으로 붙는다.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가족 팀을 지나치고 장유사가는 사거리에서 상점령 방향으로 사면길을 간다.

· 중간에 몇 군데의 하산길과 용지봉 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샘터가 나오고 작은 돌탑이 있는 너덜을 지나면 길은 넓어지고 상점령이다. 불모산 모 사찰 주지가 두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해 놓았다. 남녀 산객이 바로 뒤에 붙는다. 능선 중간에서 추월시킨다. 속도를 낼 수 없다.

· 첫 오르막을 넘으면 길이 평탄해지고 헬기장이다. 음료수로 갈증을 풀고 다시 능선에 붙는다. 앞서 가던 남녀가 쉬고 있다.

· 송신소 바로 코앞의 전망대에서 장복산 능선과 성주계곡, 그리고 창원공단을 조망한다. 송신소 좌측을 우회하여 가면 삼거리, 우측은 웅산, 장복산이고 좌측으로 화산, 굴암산 방향임도이다.

· 약 10여분 임도를 따르면 상점령과 공군부대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한다. 임도가 끝나는 곳에 공군부대 초소가 나온다. 근무서는 초병은 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길도 모른단다. 뒤따르던 남녀 산객은 안민고개 방향인데 길을 잘못 들어서 송신소까지 30분을 되돌아가야 한다.

· 공군부대 입구에서 조금 되돌아 나오면 왼편으로 임도가 나온다. 산불조심 플래카드와 리본이 보인다. 약 5분 정도 내려오면 좌측으로 트레버스 오솔길이 있다. 둥굴게 쳐진 철조망을 따라가면 3개의 구멍철판 다리를 건너고 20여 개의 지뢰 경고판을 지나면 굴암산 주능선에 오른다. 우측으로 굴암산 능선을 조금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다.

· 헬기장에서 굴암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장유시내와 진해만, 가덕도, 성흥사 계곡, 시루봉과 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바위전망대가 중간중간 나타난다.

· 정상에서 신안마을 하산계획을 취소하고 옥녀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앞서간 부부 등산객을 따라 붙었으나 흔적도 없다. 좁은 철쭉길과 희미한 급경사 낙엽길을 한 시간 정도가면 사거리. 왼쪽 하산방향을 무시하고 직진하였으나 15분 뒤에 백한다. 방향이 가락방면으로 너무 지나온 것 같고 마지막 하산지점을 알 수 없어 사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 약 10여분 내려오면 약사암 절이다. 나무하던 보살이 물 마시고 가라한다. 작은 아들놈 보고 차를 가져오라 전화하고 포장도로를 내려간다. 율하지구 택지 공사가 한창이다. 몇 년전에 이곳에서 들머리를 찾다 포기하고 갔던 곳인데 그동안 많이 변해서 아리송하다. 내가 말한 위치를 못 찾아 조금 헤매다가 아들이 차를 몰고 약사암 방향에서 내려온다.

· 오늘은 불모산에서 화산을 거쳐 굴암산 가는 산길을 답사한 산행이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한림아파트에서 시작하여 낙남 줄기와 용지봉을 경유하여 약사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계획한다.

 

※경비 김밥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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