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6년

언양 고헌산

앞산깜디 2006. 1. 16. 17:14

 

2006년 1월 19일(목) 흐림 ○ 385일째 △ 262봉우리(산) ▲ ▴ꋲ  474회차 

언양 고헌산(1,033m, 262)

 


07:10 장유 출발(김밥집)-서김해-대동-서울산 IC-언양

08:20 언양 궁근정 신기마을 입구 공터 주차

 


08:30 주차장 출발-진우아파트-보성빌라-KGG아파트-시멘트 임도-경주김씨묘지

08:50 공동묘지 오른쪽 대각선 산길 진입

09:27 샘터 갈림길

09:44 삼거리(좌측 부산일보 빨간 리본) 우측으로 진행-나뭇가지에 상고대와 길바닥의 눈이 점점 많아짐

10:40 1020봉 작은 돌탑-무심코 방화선 넓은 길로 진행-외항재 가는 길(20분 정도 내려가다 방향과 개념도를 확인하고 다시 1020봉으로 되돌아 옴)

11:20 1020봉에서 국제신문 리본이 있는 우측으로 내려가니 역시 방화선 길이 나옴

11:30 고헌산 정상(1033m)

11:40 산불초소 봉우리(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삼각점 찾지 못하고 안내판만 길옆에 누워있음)

11:55 하산

12:05 신기마을 갈림길

12:40 소나무봉(우측 신기마을) 직진

13:10 도동, 경의고 갈림길

13:33 무덤 하산길

13:43 파인뷰 전원주택<산행 끝>-24번 국도 굴다리-산전리 도동마을

 


14:15 경의고등학교 버스정류소

14:25 308 버스

14:33 신기마을

14:40 출발

15:55 장유 집 도착

 


※산행시간 약 5시간

 


· 국제신문 고헌산 코스가 새로 소개되어 미루어 오던 고헌산을 가기로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불안하였지만 장유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느긋하게 출발한다. 통도사 근처에 가니 구름이 산을 가리고 있다. 이 정도면 산에서는 전혀 조망을 할 수 없다. 다행히 비소식은 없으니 일단 들머리 신기마을로 찾아든다. 마을 표지석이 작아 지나쳤다가 경주가는 길 직전에 유턴하여 너른 공터에 주차하고 아침 요기를 한다. 고헌사를 거쳐 내려오든지 국제신문 코스대로 경의고등학교로 하산해도 차량 회수하기에 편리할 것 같았다.

· 들머리부터 하산지점까지 노란 국제신문 리본을 따라가면 절대 헷갈리지 않는 코스이다. 길 상태는 대체로 무난하며 초반부는 호젓하고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다. 능선삼거리에서부터 상고대와 눈이 백색 천지를 이루고 있다. 구름으로 인하여 길과 나무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하루나 이틀 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상고대는 정말 아름답다.

· 1020봉에서 고헌산은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무심코 방화선 길만 생각하고 그대로 20분간 내려간다. 국제신문 리본이 보이지 않아 개념도를 꺼내 방향을 확인하니 북서방향 외항재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다시 쌔빠지게 1020봉으로 되돌아 올라와서 왼쪽 길을 살피니 리본이 보인다. 조금 내려가니 역시 방화선 넓은 길이 나온다.

·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확인하고 삼각점이 있다는 산불초소 봉우리로 향한다. 40-50분 전에 1020봉에서 보았던 발자국이 계속 이어진다. 외항재 방향에서 올라온 것으로 보아 낙동정맥 하는 사람인가? 산불초소 봉우리에는 삼각점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 눈에 덮혔다고 하지만 누가 고의적으로 훼손하였는지 아무리 둘러보아도 찾지 못하고 초소옆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 초소 바로 밑으로 하산길이 열린다. 지그재그 급경사를 조금가면 신기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봉우리를 3개 정도 지나고 임도를 지나 무덤이 있는 하산길이다. 전원주택 단지를 지나 굴다리를 통과하고 도동마을을 지나 옛 국도 경의고등학교 옆으로 나온다.

 


※경비 : 통행료 7000 김밥 3,000 버스 900 주유 38,000 계 4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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