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9년

거창 현성산-금원산(09.05.17)-1

앞산깜디 2009. 8. 12. 14:32

 

2009년 5월 17일(일) 흐림 ○555일째 △499봉우리(산) ▲ ▴������ 812봉

거창 현성산(965m, 499), 금원산(1352m)

 

05:30 장유 출발-남해고속-구마고속-중부내륙고속-고령JC-88고속-거창IC-마리면-위천

07:35 금원산 자연휴양림 도착-휴양림에 도착하니 매표소에 아무도 없고 버스주차장에 주차한 후 샌드위치로 아침 해결하고 미폭으로 향한다.

 

08:10 <산행시작> 매표소 200미터 아래 미폭 우측 들머리

        미폭을 카메라에 담고 들머리를 찾으니 철망으로 막아 놓았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철망을 넘어 가게 되어 있어 쉽게 산길로 접어 든다. 들머리는 바로 옆에 한 군데 더 있다. 처음부터 된비알이다.

08:16 슬랩지대에 들어선다. 난간과 나무계단 등의 안전시설물이 새로 설치되었다. 들머리는 출입금지인데 산길에는 안전시설을 설치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마 얼마 있으면 산길을 개방할 모양이다.

08:23 숲길이 조금 이어지다가 난간을 지나면

08:35 밧줄이 달린 바위를 지나 무덤을 만나고

08:40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한 쪽에 아기코끼리를 닮은 바위를 보고

08:43 전망대-바로 앞에 현성산, 뒤돌아 보면 상천저수지가 보인다. 덕유산, 수도산, 가야산, 보해산, 금귀산 등은 구름으로 조망할 수 없음이 아쉽다.

08:57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건너편 슬랩지대가 조망되고 가야할 금원산은 구름에 가려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기백산에서 유안청으로 흘러내리는 능선만 선명하게 볼 수 있다.

09:01 쪼개진 엉덩이처럼 생긴 바위사이를 통과하고

09:12 뭉텅뭉텅 놓여진 하얀 돌덩이 위를 성큼성큼 가지 못하고 사이로 이리저리 우회하면서 오름짓을 한다.

09:18 외눈박이 해골처럼 생긴 바위를 돌아보고

09:21 나무다리가 설치된 암릉-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으로 내려가서 다리가 없었을 때처럼 통과하려다가 에라 하고 그만 둔다.

09:30 안부 지나 본격적 현성산 오름길 암릉지대

09:37 계단을 지나면 바위의 우측으로 트래버스하여 통과한다. 안전시설이 없었을 때는 약간 위험한 곳이다. 또 다시 계단을 올라서서 바위의 우측을 돌아 왼쪽으로 돌아오르면

09:46 현성산(거무산) 정상-바위로 된 봉우리에 정상석이 외로이 서 있다. 올라온 능선과 가야할 서문가 바위 저 아래 위천 일대를 조망하고

09:51 갈림길-이정표 ←금원산, 서문가 바위 ↓마애삼존불, 문바위, 금원산휴양림 →현성산 올라왔던 미폭쪽 방향은 능선표시만 있다. 잠시 휴식 후 서문가 바위로 향한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계속된다. 약간 까다로운 곳도 나온다.

09:59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서문가 바위를 조망하고

10:17 서문가 바위의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바위의 정상을 올려본다. 바위정상은 오를 수는 있겠으나 내려올 때 안전보장이 안된다. 포기하고 금원산으로 향한다. 금원산 방향으로 구름이 내려온다. 바람도 심하게 분다. 가야할 길이 걱정이다.

10:40 필봉 갈림길 (976m봉)-좌측으로 내려간다. 암릉길은 사라지고 숲길이 이어진다

10:54 쉼터 삼거리-우측으로 간다.

11:08 996봉

11:12 금원산 정상 2.7km 이정표

11:20 봉우리

11:22 금원산 2.2km 이정표

11:35 금원산 1.6km 이정표

11:48 본격적인 산죽길이 앞에 버티고 있다. 산죽길의 물방울은 공포의 대상이다. 롱스패츠에 우의까지 착용하고 살얼음 깐포도 통조림을 딴다. 추워서 더 먹을 수 없다.

12:02 짧은 로프를 잡고 바위길을 올라서고

12:20 9부능선 거창 금원산 1-3 구조목

12:30 금원산 정상-정상석이 크게 바뀌었다. 강풍에 구름 물방울이 얼굴을 때린다. 오래 머물 수 없어 동봉으로 향한다

12:34 헬기장

12:36 동봉-유안청 계곡 제2코스 방향으로 내려간다. 처음 홀로 산객을 만난다.모습이 깨끗하다. 조금 더 내려가니 부부산객도 만나는데 옷이 별로 젖지 않았다. 조금 더 내려가니 세 명의 남자산객이 막걸리 한잔하고 가라 한다.

12:48 전망대-구름안개로 주위 조망은 제로이다.

13:14 전망대로 생각되는 지점이지만 나무가 가려 조망이 되지 않는 곳이다.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진다. 미끄러운 마사토와 허물어진 등산로이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13:28 임도를 만난다. 우의를 배낭에 정리하고 유안청폭포 방향으로 간다.

13:45 유안청 1폭포

13:48 유안청 2폭포-이곳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직진했어야 했다.

13:53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화장실이 있고 차들이 왔다갔다 한다. 삼거리에서 산막 방향을 버리고 직진한다. 행락객들이 올라온다. 산막에서 건너오는 나무다리를 지나면서 계곡 건너편을 자세히 보니 길이 이어진다.

14:05 계곡으로 내려가 건너편 산길로 든다. 오른쪽에 계곡을 두고 길은 계속 이어진다.

14:19-39 다리가 보이는 계곡길 끝의 암반위에서 점심 요기를 한다.

14:46 도로위에 올라서서 조금 내려오니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왼쪽 문바위로 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아침에 주차한 곳으로 나온다.<산행 끝>

 

14:50 휴양림 출발

17:18 장유 도착

 

 

※산행거리 약 11km

※산행시간 약 6시간 36분

※차량왕복거리 330km

※경비 샌드위치 3,000 김밥 2,600 통행료 9,880 주유 92,000 계107,480원

 

· 날씨가 별로여서 멀리 못가고 이럴 때 아껴 두었던 현성산으로 간다. 출발 때부터 비가 간간히 뿌렸지만 휴양림에 도착하니 잦아든다. 미폭에서 암릉지대를 거쳐 현성산을 오르기까지 날씨가 도와 주어서 무난하게 현성산과 서문가 바위를 거친다. 금원산이 가까워지고 고도가 올라가면서 구름으로 생긴 물방울이 산죽과 나뭇잎에서 괴롭히면서 우의와 롱스패츠로 무장하도록 만든다. 금원산 정상과 동봉 정상에서 거친 바람과 구름안개로 인해 정상에서 머물지 못하고 바로 하산한다. 마사토와 물기 머금은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이른 아침에 휴양림에 들어 입장료와 주차비를 벌었다. 문바위를 보고 왔어야 되는데

 

 

거창 현성산 - 금원산

 

거창 현성산-금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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