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4년

방어산, 괘방산(함안)

앞산깜디 2004. 9. 1. 11:32

 

지리산 종주(화엄사-유평(대원사)) 총42.7Km(44.2Km)

지리산 스물 한 번째(천왕봉 7번째) ○ 192일째 △ 145봉우리(산) ▲▴ 271회차(지리 주능선 12봉우리 포함, 명선봉 덕평봉 등 우회 및 표지판 없는 봉우리 제외)

 


일시 : 2004년 8월 24일(화) - 8월 26일(목) 2박 3일

코스 : 화엄사-노고단(1박)-삼도봉-화개재-토끼봉-연하천-형제봉-벽소령-칠선봉-영신봉-세석(2박)-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유평

구간 거리 : 화엄사-노고단 7.0Km, 노고단-천왕봉 25.5Km, 천왕봉-유평 10.2 Km

산행 일정

(첫째날) 화엄사-노고단 산장(6.5Km)     

        · 화엄사 출발(11:50)-국수등(13:00)-중재(13:20)-눈썹바위(14:20)-무냉기(14:30)-노고단 대피소(14:50) 3시간

(둘째날) 노고단 산장-세석산장(20.9Km)

        · 노고단 산장(05:30)-임걸령(06:30-45)-노루목(07:10)-삼도봉(07:30)-화개재(07:45)-토끼봉(08:18)-연하천(09:15-10:05점심)-음정삼거리(10:15)-형제봉(10:45)-벽소령(11:20-30)-선비샘(12:20-30)-전망대(13:00)-칠선봉(13:15)-세석산장(14:00) 8시간 30분

(셋째날) 세석산장-유평(대원사)15.3Km(16.8Km)

        · 세석산장(04:50)-장터목(06:15-07:05아침)-천왕봉(07:50-08:00)-중봉(08:20)-써리봉(08:55)-치밭목 산장(09:35-10:00)-무제치기 폭포(10:25)-새재삼거리(10:00)-유평(12:10) 7시간 20분

· 총산행시간 18시간 50분

 


※경비

교통비 

집-터미널 4000, 통영-진주 5700, 진주- 하동 4100 하동-구례 3000 구례-화엄사 7000, 대원사-진주 3900 진주-통영 5700 터미널-집 800  계34,200원

식비 

하동해장국 4,000 빵 우유 3800 사발면 2000 맥주 7500 라면 2,000 햇반 9,000 비빔밥4,000 동동주 도토리묵 7,000 짜장면 3500 통조림 3,000 계 45,800원

기타 

가스 2500 입장료 3800 숙박료 14000 담요 4000 계 24,300원

 합계 104,300원

 


2004년 8월 29일(일) 맑음 ○ 193일째 △ 145봉우리(산) ▲ ▴ꋲ 272회차

미륵산(461m) 78회차

도남동 들머리(10:20)-약수터-백운대-정상(11:40)-작은재(12:00)-작은망-산불초소-안부7거리-용화사 광장-삼거리-체육장-남포오거리- 도남동(13:10)

 


2004년 8월 30일(월) 흐리고 바람이 셈 ○ 194일째 △ 145봉우리(산) ▲ ▴ꋲ 273회차

미륵산(461m) 79회차

도남동 들머리(09:00)-정원봉-약수터-백운대-정상(10:05)-작은재(10:20)-작은망-산불초소-안부7거리-용화사 광장-삼거리-체육장-남포오거리- 도남동(11:30)

·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세다. 백운대 절벽위에 케이불카 공사용인지 구리케이블이 나무에 매여 있다. 서서히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돈 몇 푼 관광수입 얻으려고 그렇게 반대하는 데도 주민투표니 뭐니 하면서 하는 짓이 겨우 이런 식이다. 산에 건물 짓고 화장실 만들고 전기 땡기고 해봤자 몇 해 지나면 사람 안 온다. 돈 주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와 봐야 솔직히 볼 것 없다. 한려수도 조망 좋아하네. 그리고 산에 인공시설물 설치하면 산 자체의 가치도 없다. 책상에 앉아 대가리 돌리고 굴린게 겨우 이 정도 밖에 안된다. 산을 건드리면 안된다. 미륵산에 케이블카 설치되면 절대 미륵산에 안 갈 것이다.

 


2004년 8월 31일(화) 맑음 ○ 195일째 △ 147봉우리(산) ▲ ▴ꋲ 275회차 

방어산(530.4m), 괘방산(450.5m)

 

통영(08:00)-사천IC-군북IC-하림 마애사(10:10)

 

마애사(10:20)-마애석불(10:40)-이정표 갈림길(11:00)-방어산(11:25)-갈림길(11:45)-사거리(11:55)-헬기장(12:35)-괘방산(13:55)-송전탑 위 공터(14:20-40 점심)-어석재(14:50)

 

· 방학 마지막 날이다. 기상시간이 늦어 멀리는 못가고 방어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장 간편한 길로 사천IC로 해서 군북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간다.

· 마애사 절이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관광버스가 2대 보이고 관광 및 불공드리러 온 사람들이 경내를 바삐 오고 간다. 대웅전 옆을 지나 마애불 방향으로 오른다. 길을 넓혀 놓아 오르기가 쉽지만 산행하는 길로서는 좋아하지 않는 길이다. 오솔길, 소로, 바위길 등을 좋아한다. 땀을 흘리며 약 20분쯤 오르니 마애불에 닿는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보물이다.

· 마애불 오른쪽으로 해서 주능에 들어서고 이정표에는 방어산 0.71Km로 표시해 놓았다. 일단 정상을 다녀온다. 방어산 정상에는 정상석(진주망경산악회)이 있고 방어산의 유래와 안내지도가 있다. 괘방산을 쾌방산으로 표시해 놓았다.

· 괘방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간다. 길은 대체로 잘 나있고 이정표도 자세히 세워 놓았으나 괘방산 정상석이 없으며 하산길 안내도 없는 점이 아쉽다. 물론 다른 길로 빠질 염려없이 리본이 길 안내를 잘 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풀숲이 많이 우거져 진행이 어려운 곳도 있다.

· 능선길 도중의 전망대는 햇빛이 뜨거워 오래 머물 수 없었고 점심을 먹을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어석재에 다와서 송전탑이 보이는 조그마한 공터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충무김밥 2인분을 다 못 먹고 1인분만 먹고 나머지는 버린다.

· 어석재의 날머리로 나오니 사봉면 방향이다. 다시 왼쪽으로 조금 가니 경계지점인 어석재이다. 군북택시를 불러 마애사로 돌아와 승용차를 회수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 경비

김밥 6,000 통행료 2,100 택시비 7,000 호반휴게소 국수 3,000 계 1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