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4(금) 맑았다 흐림 ○227일째 △ 171봉우리(산) ▲▴ꋲ 326회차
풍화일주(궁항- 증자산(170m, 171)-수월)
궁항삼거리(10:05)-전망바위(10:25)-억새안부(10:30)-밭터 안테나(10;38)-안내판(10:43)-185봉(삼각점 1986재설, 충무 311) 1.75 숫자(궁항에서의 거리을 표시한듯)-95봉(11:15)-억새밭공터(철조망 구조물과 움막터)-140봉(11:30)-증자봉(시리바위 일명 흔들바위,160m, 11:38)-110봉(11:53)-풍화고개도로(11:59)-140봉(12:10)-무덤(12:15-12:45 점심 컵라면)-150봉(삼각점 1992복구, 충무24 12:56)-140봉-수월고개(13:13)-120봉(13:22)-무덤4거리(13:33)-100봉(13:37 마지막 봉우리)-좌회전길(13:42)-헬기장과 벙커-절벽사면길-수월마을(14:03) ※ 총산행거리(안내판 거리) 7.3Km , 총산행시간 3시간 58분
· 어제 들머리 확인한 풍화일주등산로를 답사하기로 한다. 일단 차를 궁항삼거리 전 다리옆에 주차시키고 오른쪽 산양읍 등산 안내판 뒤로 출발한다. 조금 오르막을 오르니 산길이 순해지고 등산로가 말끔히 정비되어 있으며 산양사랑회의 노란리본이 끝까지 길을 안내한다.
· 전체적으로 어려운 구간은 한군데도 없고 가장 높은 봉우리가 185정도로 동네 산책로 수준이나 길옆으로 펼쳐지는 쪽빛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다니기에 무리가 없을 듯 싶다. · 185봉 전에 바위손을 보호하자는 산양읍 안내판이 있고 조금만 진행하면 바위에 바위손이 많이 보인다. 능선상의 돌담과 석축이 간혹 보이고 안부에는 대부분 억새밭이 있으며 95봉을 지난 안부에는 너른 억새밭과 철조망구조물이 있고 너른 잔디밭이 있고 움막터와 찌그러진 냄비가 보인다.
· 소나무에 1.75, 2.5 등의 숫자를 하얀색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아마 궁항에서의 거리를 나타낸 듯 하다. 따로 표지판을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는데
· 수월고개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두 개의 작은 봉을 넘어 마을로 돌아오는데 마지막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오는 절벽 사면길이 너무 운치가 있다. 봉우리밑에 벙커와 헬기장이 있고 출입금지경고판이 있으나 군인은 없다. 절벽사면에 군인들이 만들었을 로프쳐진 오솔길아래의 갯바위에는 낚시꾼들이 열심히 작업중이다. 낚시터로 연결되는 샛길에 들어서니 쓰레기가 지천이고 언덕에는 산더미를 만들어 놓았다. 해안으로 올수록 쓰레기가 많아진다.
·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리본을 부착한 산양읍과 산양사랑회의 수고가 너무 크다. 덕분에 풍화리의 산과 해안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긴 시간이 되었다.
2005년 1월 15(토) 맑음 ○287일째 △ 171봉우리(산)
미륵산(461m, 96회차)
도남동(10:55)-정원봉(11:10)-체육장-영운사면길-제주고씨무덤(약수터계곡11:20)-주등로삼거리(11:36)-백운대삼거리(11:41)-첫전망바위(11:50)-절벽아래 쉼터-정상(12:12)-작은재(12:27)-작은망(12:39)-통신탑 지나서 안테나 지적표지석(12:50)-미수동 삼거리(12:55)-현금산 추정장소(13:00)-세포삼거리-310 바위봉(13:07-13:40 점심)-305 성터봉(13:50)-지적표지석봉(280봉, 13:55)-삼거리(14:00)-기도처-무덤-암릉 우측 리본-무덤4개정도 지나고 -산양·미수 도로(14:19ㅡ 지워진 개발제한구역 표지석 수로위에 2m 나무다리 소나무 숲, 오른쪽으로 풍화교 버스정류장)
· 현금산 정상은 아직 확인이 안되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음. 통신탑 근처에 지적 표지석 확인하였으나 지도상의 위치와 떨어진 것 같고 미수동 삼거리와 세포삼거리 사이의 봉우리가 현금산으로 추정됨 · 기도처를 경유한 마지막 하산 바위지대에서 전에 내려가다 포기한 바위아래에 산양사랑회에서 길을 정비하여 쉽게 하산할 수 있도록 루트를 만들었다. 기도처에서 바로 암릉을 타고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어렵게 길을 내려섰는데 오늘 산양사랑회 노란 리본을 따라 무난하게 하산하여 오비도 낚시점을 지나 풍화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