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5년

기장 달음산

앞산깜디 2005. 12. 5. 08:21

 
2005년 12월 4일(일) 맑음 ○ 373일째 △ 251봉우리(산) ▲ ▴ꋲ  458회차 

기장 달음산(587m, 249), 천마산(347m, 250), 함박산(457m, 251)

09:30 장유출발 - 서부산 톨게이트-동서고가도로-황령산터널-광안대교-해운대신시가지-송정-기장-좌천-옥정사 입구(10:30)

 


10:40 옥정사 입구 아래 출발 산행시작

10:50 옥정사 앞 산들머리

11:03 이정표(달음산 1.0km)

      옥녀봉 갈림길-옥녀봉

11:45 달음산 정상(취봉)-통신소

12:15 2번째 체육시설

12:20-12:40 천마산 가는 길에서 점심

12:47 무명봉(삼각점 양산 470, 1998 재설) 천마산으로 착각

     천마산(시간기록 못함-부부 산꾼 2명 휴식 중)

13:28 함박산(산꾼 4명 담소중)

13:40 첫 갈림길에서 리본 달린 좌측으로 갔다가 2번 왕복 알바-우측으로 다시 진행

13:45 두 번째 갈림길에서 3분 정도 직진하다가 백-270도 우회전하여 산허리길로 진행

13:50 철탑 직전 좌측으로 하산-수해로 파괴된 임도

14:00 신축 주택 2가구 있는 마을- 공장

14:05 19번 지방도로 (산행 끝)

 


14:10 매곡마을 회관(택시회사 전화하니 차가 없어 걸어서 정관까지)

15:15 37번 월내행 좌석버스 승차

15:22 좌천에서 하차 택시로 옥정사 입구 이동

15:27 옥정사 아래 주차한 곳 도착

 


15:43 옥정사 출발

16:50 장유 집 도착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안락로타리에서 반송까지 공사로 지체가 우려되어 서부산을 거쳐 해운대를 경유하여 좌천으로 향한다. 통행료가 무척 많다. (고속도로 1,300 동서고가 600, 황령산 600, 광안대교 1,000 합계 3,500원 왕복 7,000원이다)

· 새벽에 비가 오고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 포기하고 있다가 아침이 되니 해가 솟고 구름이 없어졌다. 서둘러 준비하여 김밥과 생수 구입하여 출발하니 09시 반경이다. 옥정사 입구 고속도로 교각 밑에는 벌써 많은 등산객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입구를 직진하니 일본식 건물 공터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 덩달아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한 다음 옥정사로 향해 시멘트 길을 오른다. 

· 옥정사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우측 리본이 많이 달린 들머리로 들어선다. 달음산 역시 등산객으로 만원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더러 있어 신경이 거슬린다.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새벽에 내린 눈이 미끄럽다. 오르막을 약 40분 정도 진행하니 안전한 길과 험로 갈림길이다. 왼쪽의 안전한 길은 달음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고 험로는 옥녀봉을 거쳐서 달음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철계단과 로프구간을 잠시 지나니 옥녀봉 정상이고 바로 옆에 송신탑이 있다. 안부로 내려서서 왼쪽 달음산 정상으로 오른다. 역시 철계단과 로프가 있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 개나 있다.

· 산불초소 쪽으로 내려서면 옥정사로 원점회귀할 수 있다. 정상에서 주위의 산들을 잠시 조망하고 청소년 수련관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선다. 로프구간에서 순간적으로 미끄려서 엉덩방아다. 옆에 밑에서 올라오던 아지매가 “아이구 아저씨!” 하면서 깜짝 놀랜다. 다행히 배낭이 충격을 흡수하여 부상은 없었으나 창피스럽다.

· 철계단을 다시 내려와 송신소 옆길로 해서 함박산으로 향한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조용해서 좋다. 바위 전망대 몇 군데에서 일주일전에 다녀온 대운산 방향을 조망해본다. 나머지 산들은 도대체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다.

· 청소년 수련원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직진하여 오른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이다. 이곳이 천마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다음 봉우리가 천마산이다. 천마산에는 점심 도중에 앞질러간 부부가 쉬고 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힘들게 올라 간 함박산에는 2쌍의 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상석이나 삼각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사람들이 앉아 있는 그 부근에 삼각점이 있을텐데. 함박산에서 하산할 때 첫 갈림길에서 헷갈려 2번의 왕복 알바를 한다. 리본이 많이 달린 좌측으로 내려가니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다시 올라오다가 함박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정관재 방향이 맞다하여 다시 따라가다가 방향이 너무 좌측으로 치우치고 이어지는 능선이 없어 다시 올라온다. 갈림길에서 함박산에서 내려온 길을 그대로 따르니 창원51이 말한 묘지터는 확인을 못하고 정관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왼쪽에 임도가 있고 차가 한 대 있다. 그대로 직진하다가 산행기를 보니 이길은 정관재로 가는 길이어서 다시 백하여 함박산 철탑이 있는 우측사면길을 따라 간다. 철탑 직전에 왼쪽으로 내려서니 무참히 파괴된 임도가 나온다. 파괴된 임도를 어렵게 지나 내려가니 주택이 2채 나오고 크레인이 있는 공장이다. 공장입구를 나오니 19번 지방도로이다. 도로를 조금 가면 매곡 마을회관이다. 이곳에서 렌트카에 전화하니 택시가 없다. 할 수 없이 정관까지 일단 걷는다. 중간에 손을 들어 보았으나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는다. 정관에서 약 30분간 기다려서 월내행 37번 버스를 타고 좌천으로 가니 바로 택시가 연결되어 옥정사 입구로 와서 차를 회수한다.

 


※ 경비 : 김밥 3,000 생수 물휴지 음료수 2,700 통행료(고속, 동서고가, 황령산 터널, 광안대교)7,000 버스 1,500 택시 3,000 계1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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