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22년

창녕 영취산-밀양 하서산

앞산깜디 2022. 5. 21. 10:51

2022년 5월 20일(금) 흐림 후 맑음 ○830일째 △931봉(산)  ▲1,380봉(산) 
  
창녕 영취산(738.8m, 929), 밀양 진등산(460.3m), 황산(396.8m, 930), 하서산(375.6m, 931)

(17.31km, 8시간 22분)

 
 
 



·가까운 밀양 무안의 미답지 하서산-황산-진등산을 간단히 하기로 하였는데 사명대사생가지로 하산후 버스시간이 안맞으면 요즘 내걸음으로 땡볕도로를 두 시간 가까이 걸어야 되고 바로 위 미답지 영취산도 자꾸 걸린다. 또 씰데없는 욕심을 내서 서가정 영산정사 와불능선으로 올라 영취산 찍고 하서산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그려본다. 
· 초반부 영산와불에서 열왕지맥 능선 헬기장까지는 오름길이 힘이 들지만 임도철탑 하서산 능선입구까지 산길이 잘 정비되어 걸음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임도철탑부터 하서산까지는 길은 뚜렷하나 나뭇가지가 많이 걸리적거려 진행이 수월치 않다. 황산 오름길은 길이 없어 결국 전지가위 도움을 받아 오른다. 하서산 이후는 길이 좋아 진행이 수월하다. 
· 산길 내내 조망 없는 답답한 코스이고 609.5봉 전망데크에서 겨우 화악산과 진행할 하서산 능선 정도가 조망된다.
· 비가 오지 않아 나뭇잎에 말라 달라붙은 소나무 꽃가루를 원도한도 없이 왕창 뒤집어썼다. 집근처 세차장에서 에어건으로 500원 동전 두 번이나 투입하여 배낭의 노란가루를 털어냈다.




서가정마을 너른 주차장에 달구지를 세워놓고
 
 
 
 

영산정사 방향으로
 
 
 
 

일주문을 지나고
 
 
 
 

세계최대 와불
일찍 일어나셨네요
 
 

표지석에서 왼쪽으로 가야된다
 
 
 
 

우측 영산정사 뒤로 멀리 전망데크봉??
 
 
 
 

와불을 보고 능선을 이어가면 좋은데 와불 입구는 막아 놓아 임도를 따라간다
 
 
 
 

조금만 더 가면 능선으로 가는 좋은길이 있는데 리본이 보여 객기발동. 급경사 산길로 바로 오른다
 
 
 
 

임도에서 오는 좋은 길 만나 능선으로 오른다
 
 
 
 

왼쪽은 와불로 가는 길. 우측으로 틀면
 
 
 
 

좋은 길과 능선길이 나타난다. 왼쪽 능선길로 간다. 두 길은 나중에 다시 만난다
 
 
 
 

능선길이 너무 좋다
 
 
 

숨고르기 하고
 
 
 

국제신문 리본은 사명대사 생가지까지 안내한다
 
 
 
 

철탑을 지난다
 
 
 
 

좋은 길 계속 이어지고
 
 
 
 

두 번째 철탑으로 가는 좋은 길 버리고 능선길로 치고 오른다
 
 
 
 

철탑에서 오는 길과 만나 이곳에서 삼각김밥으로 아침요기를 간단히 해결한다
 
 
 
 

쓰러진 나무 너머 조망이 눈꼽만큼 보인다
 
 
 
 

니 누고?
 
 
 
 

자빠진 나무도 거부감이 없고
 
 
 
 

용성송씨 무덤에서
 
 
 
 

진행할 능선을 조망한다
 
 
 
 

거친 오름길이 시작되고
 
 
 
 

선답기에 주능선까지 사면길이 이어진다는데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사면길이 더 위험할때가 있어 되도록이면 능선으로 간다. 
 
 
 
 

힘들지만 어렵지 않다
 
 
 
 

나뭇잎에 내려앉은 송화가루가 귀찮게 달라 붙는다
 
 
 
 

볼거리 없는 오름길에 양념으로 담아보고
 
 
 
 

헬기장에 당도한다. 
 
 
 
 

덤불속에서 겨우 길을 찾았다
 
 
 
 

억수로 좋은 길이 나타난다
 
 
 
 

642.2m봉을 지나
 
 
 
 

오늘 처음으로 내리막길을 간다
 
 
 
 

창녕군표 이정표 로고그림 우포늪 따오기로 보이고
 
 
 
 

정겨운 옛날표지판 
숫자는 날라갔네. 부곡온천까지 빨리 가겠네
 
 
 

의자등받이처럼 생긴 바위에서 파워에이드로 갈증 풀고
 
 
 
 

우측으로 조망이 꽝이다
 
 
 
 

돌삐나 담아야지
 
 
 
 

쭉쭉 뻗은 소나무
누가 옆으로 걸쳐 놓았네
 
 
 

임도갈림길
 
 
 
 

왼쪽은 구계리 우측은 옥천저수지 방향
 
 
 
 

봉우리 우회하여 가면
 
 
 
 

창녕군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쉴 일이 없어 통과하고
 
 
 
 

길가의 바우만 담는다
 
 
 
 

안부 지나고
 
 
 
 

로프난간 오름길 간다
 
 
 

로프 잡고 올라서니 훨씬 수월타
 
 
 
 

올라선 봉우리 공터 지나면
 
 
 
 

643.8m봉이다. 조망도 없는 펑퍼짐한 봉이다
 
 
 
 

벤치도 나타나고

 
 
 
 

진도 잘 나가고 있는 듯
 
 
 
 

곳곳에 쉼터 벤치가 있다
 
 
 
 

이곳은 더 좋네.  645.4m봉
 
 
 
 

수입 통나무계단을 지나고
 
 
 
 

계단길 가기싫어 우회하니 돌삐가 나오는데 조망도 나오면 안좋겠나
 
 
 
 

삼거리봉 오름길
 
 
 
 

오덴지 모르겠고
 
 
 
 

거친 오름길이다
 
 
 
 

삼거리봉에 도착
 
 
 
 

심명고개 가는 길이었나
 
 
 
 

영취산(738.8m) 정상
삼각점(청도336)이 있고 최근에 세운 정상목이 있다. 이곳도 역시 조망이 꽝이다
 
 
 

삼거리봉에서 하산길은 급경사 낙엽길이다. 산악오토바이가 댕겼는지 수로처럼 깊게 패였다
 
 
 
 

조망바위인데
 
 
 
 

오덴지 모르는 요것만 보인다
 
 
 
 

바우들이나 담아야지
 
 
 
 

길이 순해진다
 
 
 
 

이곳에서 갈증을 달래고
 
 
 
 

이쁜길 간다
 
 
 
 

풀밭같은 평지 지나고
 
 
 
 

무덤봉우리 내려서고
 
 
 
 

데크쉼터가 보인다. 왼쪽 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새끼멧돼지다. 스틱을 두드리고 헛기침으로 쫓아 보낸다
 
 
 
 

609.5m봉의 데크전망쉼터
 
 
 
 

철탑에서 하서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하서산 능선
 
 
 
 

옥교산 능선??
 
 
 
 

화악산
 
 
 
 

이른 점심요기 해결하고
 
 
 
 

 

심명고개
병봉(屛峰)(지금은 변봉(弁峰)으로 부른다)에서 오는 능선과 아까 올라온 헬기장에서 조금 아래 열왕지맥이 만나는 고개가 심명고개인데..
 
 
 
 

임도를 만난다
 
 
 
 

왼쪽길은 화왕산 가는 길. 우측 임도를 간다
 
 
 
 

임도가 돌아가는 우측 철탑으로 들어선다
 
 
 
 

들어서면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고생길이 시작된다
 
 
 
 

임도를 만나고
 
 
 
 

하서산 많이 가야되네
 
 
 
 

길이 좋아지나
 
 
 
 

445.2봉을 우회한다
 
 
 
 

볼거리 없는데 돌삐 담아야지
 
 
 
 
 

460.3m봉이다
 
 
 
 

삼각점(청도475 1982재설) 확인하고

0.9m 높네
 
 
 
 

특이하게 보이던데
 
 
 
 

사명대사생가지 갈림길
애초 계획은 하서산에서 올라와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469.2m봉(진등산) 정상
 
 
 
 

 

머리카락 풀이 반갑다
 
 
 
 

 

뚜렷한 옆길이 보이던데 우측으로 가야된다
 
 
 
 

410.5m봉
 
 
 
 

머 쫌 보여도라
 
 
 
 

머리카락풀이 지천이네
 
 
 
 

잠깐 동안 가슴이  트이고
 
 
 
 

396.9m봉
 
 
 
 

화봉리 중산리 갈림길 안부
양쪽으로 길은 안보인다
 
 
 

계단이 낡아 올라 갈 수도 없다
 
 
 
 

등로는 황산을  우회한다. 바로 치고 오른다. 갈만하다. 이부근에서 전지가위 도움을 받고
 
 
 
 

올라서서 내려다 보고
 
 
 
 

정상을 찾아 이리저리 살피니 왼쪽에 리본들이 보인다
 
 
 
 

황산(396.8m) 정상
 
 
 
 

황산을 내려서고
 
 
 
 

특이하게 생긴 바위 지나고
 
 
 
 

332.7m봉을 지나
 
 
 
 

너른 길 가면
 
 
 
 

표충비각 2.9km 이정표가 있는 하서산(375.6m) 정상이다
 
 
 
 

하서산 정상
이곳도 조망은 꽝이다
 
 
 

하서산 삼각점. 표식이 없다
 
 
 
 

하서산 이후로는 길이 너무 좋다. 며칠전에 주위 나무를 정비했다
 
 
 
 

이내 서부마을 갈림길 삼거리 쉼터를 만난다
 
 
 
 

하산길이 너무 좋네  
 
 
 

....는 무슨
계단지옥이다
 
 
 
 

정자 아래
 
 
 
 

체육장 쉼터이다. 이용객이 안보인다
 
 
 
 
 

좋은 길 지나 계단 섞인 급경사 내려가면
 
 
 
 

해원사 입구로 나온다
 
 
 
 

무안시내가 보이고
애초에 표충비각 둘러보고 서가정으로 가서 영산정사 보고 사명대사생가지 까지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날도 덥고 지치고..
두 시간마다 있는 서가정 가는버스는 30여분 전에 떠났고
택시불러 달구지 회수하여 집으로 간다
 
 
 

2022-05-20 064013__영취산-하서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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