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4일(월) 맑음 ○818일째 △903봉(산) ▲1,351봉(산)
산청 백운산(515.9m, 903)
(10.45km, 4시간 54분)
· 비교적 가까운 산청의 백운산이다.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산청의 백운계곡과 백운산을 사람이 없는 비수기에 지리산 둘레길과 백운계곡을 엮어 단산으로 답사한다.
· 우려했던 백운산 산길은 비교적 뚜렷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없었고 봄날씨가 제법 따끈하여 백운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벗이 되어 일부 구간 계곡트레킹도 즐길 수 있었다.
번덕마을 주차장에서 본 백운산
도로따라 내려가서
집 왼쪽으로
다시 전봇대 왼쪽으로 가면
다리 건너고
저수지를 향해서 직진한다
저수지 둑으로 난 길로 올라선다
백운소류지
왼쪽으로 질러 가는 길이 보이던데
그냥 도로로 나왔다
혜원암을 지나
윗터재에서 임도로 들어선다
갈림길 지나고
갈림길의 주저앉은 파란 지붕
벚꽃이 화사하다
목련은 시들해지고 있는 중
풀숲 우거진 임도를 몇 차례 지그재그로 오르면
임도는 끝이 나고 능선으로 거친 산길이 나타난다
너덜산길이 시작된다
길은 뚜렷히 안부를 향해 오름짓한다.
안부에서 왼쪽 332.7m봉을 갔다온다
정상옆으로 이장터인지 멧돼지 헬스장인지 보인다
안부 삼거리에서 좋은 능선길이 시작된다
급경사가 힘이 들면 왼쪽으로 살짝 우회하고
다시 능선으로 바로 오른다
소나무숲길이 전혀 걸거침이 없다
양념 진달래
조망없는 숨고르기 터
조금전에 파헤쳤네.
백운산(515.9m) 정상
백운산 삼각점(산청 315)
백운산 정상표지
조망은 없다
석대산 능선이 잠깐 보이는 곳에서 잠시 갈증을 해소하고
하산한다
하산길도 어렵지 않다
백운산 능선상의 808.7봉
벌목봉과 용무림재
지리산 상봉과 중봉
웅석봉능선
453.6m봉은 우회하여 내려서고
백운산능선의 808.7봉
웅석봉도 보이고
너른길 합류하고
지리산 둘레길(덕산-운리)을 만난다
백운교로 바로 내려서는 입구의 히어리
내평생 두번째이다
둘레길은 오르막이다
백운산능선 갈림길
우측으로 백운산이 보이고
참나무 군락지
둘레길도 힘드네...
물소리가 제법 세차더라
화장산에서 벌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용무림재
우측으로 너덜 지나면
백운계곡을 만난다
백운계곡 상류방향
다리 아래에서 라면 끓이네
둘레길은 용무림재로 보내고
계곡으로 들어선다
직탕폭포?
점심요기를 간단히 하고
계곡으로 바로 내려서도 되는 모양이던데
임도로 나갔다가 계곡으로 다시 들어선다
계곡의 암반을 이리저리 건너서 아래로 내려간다. 리본도 달려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 있다.
??폭포
계곡의 그늘진 언덕에 얼레지가 보인다
녀석들을 오랫만에 본다
소폭들이 계속 이어지고
주물딱 거려 놓은 암반사이로 물이 흘러가고
낡은 평상도 보인다
자리세 받는 장사는 안하겠지
백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돌아보고
용문천
남명 장구지소는 어덴지 모르겠고
이곳으로 나왔다가
다시 계곡으로 들어선다
이쯤에서 임도로 나간다
물놀이장인가
여러가지 안내 및 경고문
잠시 들여다 보고 계곡을 타고 바로 내려서도 되는데
임도로 내려와서
챙이소를 찾아본다
이건가??
더 올라가니 영남제일천석 각자 바위가 보인다
바로 아래에 챙이소?
챙이소에서 나오면서 본 백운산
벚꽃이 활짝이다
저 위에 둘레길 사거리 안부
저 위로 바로 오르는 길에 개가 좀 떠든다 하지
벌들이 윙윙 거리던데. 꿀벌들이 없어져서 큰일이라던데..
벌떼들의 날개짓 소리가 반갑게 들린다
마지막 재미없는 땡볕도로가 남아있다
벚꽃나무가 멋있게 보여서
죽었나 살았나 보니 새순이 가지마다 올라오네
석당산을 보면서
출발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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