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9년

진안 덕태산-선각산(09.08.05)

앞산깜디 2009. 8. 13. 15:28

2009년 8월 5일(수) 구름 조금 ○565일째 △526봉우리(산) ▲ ▴ 843봉

진안 덕태산(1113m, 522), 시루봉(1147m, 523), 삿갓봉(1134m, 524), 선각산(1142m, 525), 투구봉(972m, 526)

 


03:30 장유출발-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

04:57-05:21 함양휴게소(청국장찌개 아침)-장수 익산고속도로-진안IC-남원임실20번국도-백운

06:10 백운동계곡 주차장 도착

 

 

 

06:15 주차장 출발 산행시작-임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니

06:21 점전폭포-오른쪽 계곡에 바위폭포가 나오고 임도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소덕태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폭포는 안전표시 밧줄을 쳐 놓아 경관이 좋지 않아 바로 산길로 찾아든다. 안내도 뒤의 산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가니 임도를 만나고 임도 건너에 덕태산 들머리이다.

06:25 덕태산 들머리-이정표는 상백암 1.80km, 덕태산 1.80km이라 안내한다. 잘 정비된 산길은 부드럽게 능선으로 향한다.

06:36 첫 번째 지능선에서 왼쪽으로 향한다.

06:44 두 번째 지능선에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좌측에 조망바위가 있으나 생략한다.

06:55 세 번째 지능선의 오른쪽에 훌륭한 조망바위가 있으나 나무에 가려 조망을 할 수 없다.

07:13 이정표 ‘상백암 2.80km, 덕태산정상 0.40km 이정표의 거리가 틀리기 시작한다.

07:29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과 백운계곡, 삿갓봉, 선각산, 투구봉을 조망한다.

07:34 덕태산(1113m)-작은 정상석과 삼각점(임실305 2002 재설)이 있다. 가야할 시루봉이 보인다.

07:44 헬기장-왼쪽에 신전마을(4.25km)이정표가 있다. 우측 시루봉(1.3km)으로 향한다.

07:50 삼거리 안부 이정표 (덕태산 0.6km 상백암 6.48km, 시루봉 1.1km)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다.

07:59 시루봉 전위봉- 이정표(덕태산 1.1km, 시루봉0.9km) 멀리 구름위에 솟아있는 밋밋한 장안산이 보인다. 비틀어진 소나무 한 그루가 좋은 쉼터 역할을 한다. 시루봉 가는 길의 산죽은 양쪽으로 정비를 하여 기분 좋게  걸어 갈 수 있다.

08:11 삼거리 이정표(덕태산 1.4km 시루봉 0.5km, 임도 0.45km)

08:24 시루봉 정상-정상에 오르기 전의 암릉지대에 철제 안전시설이 새로 설치되어 있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전경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왼쪽에 시루봉 패찰이 붙어 있다. 안내판에 나와 있는 팔공산과 천상데미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08:36 엉터리 이정표(덕태산 1.70km)를 지나면 바로 헬기장이다.

08:39 갈림길-직진길은 장자골 가는 길 리본이 많이 달린 왼쪽 내림길로 내려간다.

08:55 홍두깨치-우측으로 잘 닦여진 하산길이 보이고 좌측으로도 길이 보인다. 처음에는 이곳이 홍두깨치인줄도 모르고 망암에 가서야 홍두깨치를 지나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홍두깨치를 임도로 착각하였기 때문이다.

09:01 961봉-봉우리 정상에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이 봉우리를 넘어가면 홍두깨치가 나오겠지 하면서 길을 계속 이어간다.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짓이 한참 이어진다. 그러나 홍두깨치로 착각한 임도는 나오지 않고 자꾸 올라간다. 이상하여 지도를 보고 방향을 맞추어 보니 방향은 맞는데 자세히 보니 홍두깨치는 임도가 아니고 등로상의 안부였던 것이다. 홍두깨치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는 것이지 홍두깨치가 진안에서 장수로 넘어가는 고개가 아니었던 것이다.

09:31 1030m봉-리본이 달린 어느 봉우리에 도착하니 나무사이로 능선을 조금이나마 가늠을 할 수 있고 우측으로 백운계곡이 보인다. 제대로 올라 온 것이다.

09:40 망암봉(1098m봉) 멋진 조망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국제신문 리본이 보인다. 햇볕이 뜨거워 바위위에 올라가는 것은 생략하고 주위를 간단히 조망하고 갈증을 해소한다.

10:03 삿갓봉(1134m)-망암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니 풀과 나뭇잎이 빽빽하여 길이 보이지 않는다. 발로 더듬어 무조건 치고 어느 정도 올라오니 삿갓봉 정상이다. 정상석이나 삼각점은 없고 부산 낙동산악회에서 부착한 삼각형 노란 표지에 현위치 삿갓봉(1140m)이라 적혀 있다.

10:11-36 팔각정 전망대-삼거리 이정표(삿갓봉 0.35km, 선각산 1.44km, 오계치 0.61km)에서 오계치 방향으로 조금 가니 아래에 팔각정 전망대가 있다. 천상데미에서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로 앞에 있다. 아래에는 구불구불한 임도의 끝에 H자가 선명한 헬기장도 보인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10:51 팔각정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조금 가면 이정표(오계치 1.6km, 선각산 0.6km, 신암리 2.8km)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바로 옆의 이정표에는 '전망대 0.74km, 선각산 0.7km, 체험의 숲 1.67km'로 되어 있다.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갈림길을 지나고

11:12 선각산(1142m)정상-정비된 산길을 지나 숲이 없는 땡볕길을 얼마간 올라서면 정상석이 두 개있는 선각산 정상이다. 잠자리가 떼를 지어 반긴다. 덕태산, 시루봉, 삿갓봉을 조망하고 바로 내려선다.

11:26 헬기장-팔공산이 가까이 보이고 가야할 투구봉과 소덕태산 능선을 조망한다.

11:45 한밭재-좌측 대전마을 우측 망태골 하산길 직진한다.

12.02 투구봉(972m) 정상-정상에 기이한 모양의 바위가 있고 ‘소덕태산 761.9m'이라는 엉뚱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투구봉에서 왼쪽 길안으로 연결되는 능선의 중간에 있는 소덕태산에 세워져야 할 정상석이다. 아마 잠시 보관중인 모양이다.

12:07 투구봉에서 내려서면 왼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능선으로 연결되는데 아마 이길이 소덕태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바로 옆에 이정표의 기둥이 누워 있다.

12:12 독진암-좌측 바위 길에 로프가 매어져 있으나 그렇게 위험하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12:27 점전폭포 갈림길을 지나 직진한다. 능선길은 마지막에 지그재그로 내려가다가 정자와 벤치가 설치된 곳을 지나 구름다리를 건너면

13:00 백운동계곡 등산로 종합 안내판과 산림욕장 안내표지판이 있는 날머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조금 가니 주차장이다.<산행 끝>

 계곡에는 피서객들이 몰려야 물놀이에 한창이다. 땀을 씻고 싶지만 너도나도 발담그는 곳에서는 왠지 내키지 않아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서 땀을 씻는다.

 


13:10 백운동 출발

16:11 장유도착(남해고속도로 지수에서 함안까지 정체)

 


※산행거리 약 12km

※산행시간 약 6시간 45분

※차량왕복거리 약406km

※경비 기름 115,000 통행료 16,340 아침 6,000 계 137,240원

※준비물 코오롱50L, 식수3L, 포카리 2, 토마토, 도시락(멸치, 땡초, 깍두기, 열무김치), 황도통조림

 


· 삿갓봉 오름길을 제외하고 모든 등산로가 정비되어 어렵지 않게 길을 이어갈 수 있었다. 시루봉에서 삿갓봉 구간에 이정표나 안내표지가 전무하고 나머지 구간의 설치된 이정표의 거리가 일관성이 없으며 ‘소덕태산’이라고 되어있는 투구봉의 엉터리 정상석이 제대로 고쳐져야 되겠다.

· 마이산으로 유명한 진안의 산으로 왔는데도 정작 산위에서는 마이산을 제대로 찾을 수도 없었고 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국도 옆으로 마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안 덕태산에서 선각산 한바퀴(클릭!)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 헬기장 입구에서 본 장수 팔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