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1년

문경 성주봉-운달산

앞산깜디 2011. 10. 5. 15:46

 

 

 

 

 

 

 

 

 

 

<성주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대간(포암산-대미산 구간) >

 

2011년 10월 3(월) 구름 조금 ○623일째 △617봉우리(산)

문경 성주봉(962m, 616)-운달산(1,097m, 617)

 

 

03:31 장유 출발-장유IC-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

05:23-05:50 문경휴게소  아침식사

06:10 문경 당포2리 복지회관 도착-들머리가 확실치 않아 차를 몰고 위로 조금 가니 또 다른 마을(당포1리-이곳이 맞는데)이 나오지만 미심쩍어 다시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성주사 입간판을 보고 확실하다고 판단하여 마을회관으로 돌아와서 산행준비를 함. 마침 회관옆에 사시는 마을분을 만나 들머리를 물어보니 당포1리 회관으로 가야된다면서 오늘 같은 날은 차를 여기에 두고 걸어가는게 좋다하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들머리로 걸어간다.

 

06:24 당포2리 회관 출발<산행 시작>-좌측에는 사과밭이 보이고 다리를 건너 마을로 올라간다. 가야할 종지봉과 성주봉 암봉이 위압적으로 다가온다.

06:33 마을에 들어서니 입구가 확실치 않아 우측 논에서 오시는 마을 아주머니를 만나 들머리를 여쭈어보니 다리를 건너 곧장 올라가면 된다고 하신다. 마침 왼쪽에 이정표가 보인다. 성주봉 2시간이다. 조금 올라가니 입구를 알리는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사당같은 건물앞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니 성주사에 닿는다.

06:43 성주사-스피커에서 나오는 잔잔한 염불소리 이외에는 인기척이 없다. 돌탑을 잠깐 보고 파란색 물통이 있는 산길 입구로 올라선다. 경사가 급한 좁은 산길을 얼마간 올라가니 슬랩지대가 나타난다.

06:56 슬랩지대의 바위-일단 우측의 산길로 붙어서 슬랩지대를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잠시 숨을 돌리고 본격적으로 슬랩지대를 기어오른다. 경사가 급하지만 잡을 곳이 충분하고 미끄럽지 않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좌측 멀리 백화산 라인과 가까이 주흘산 관봉과 영봉 능선에 퍼지는 아침 햇살과 콧등을 스치는 선선한 공기를 섞어 가슴 깊이 들이킨다. 우측 멀리 하산해야할 조항령에서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임도와 활공장의 전망대가 역광에 더욱 아득해 보인다. 나중에 저길을 무사히 잘 내려오겠나 하는 우려감도 언뜻 스친다.

07:18 성주봉 119 솔라표시등 01번 표시지점-밧줄 구간 두 군데를 올라서니 119 표시등이 있는 지점이다. 올라온 곳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슬랩지대를 벗어나니 마지막 암봉은 직등을 불가능하기에 좌측으로 소나무 숲속길이 이어진다.

07:31 로프바위-10미터 정도의 거의 수직에 가까운 로프지대를 올라선다. 로프에 의지하기 보다 잡을 곳이 많기에 네 발로 올라서면 된다. 로프를 올라서면 곳곳에 조망이 터지는 전망대가 반긴다. 백화산에서 이어지던 백두대간 라인이 주흘산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다가 이곳에 올라서면 부봉에서 탄항산으로 하늘재로 잠시 떨어졌다가 포암산으로 솟아올라 대미산으로 서서히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눈앞에 펼쳐진다.

07:37 종지봉(588m) 일명 장군봉으로 불리는 종지봉이다. 돌무더기에 작은 정상석이 앙증맞다. 정상 옆의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백두대간 라인을 조망하고 내려선다.

07:44 안부-종지봉에서 급경사 바위를 로프를 타고 내려선다.

07:58 헬기장-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니 헬기장이다. 슬랩지대를 통과하느라 스틱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너무 힘이 든다. 지금부터는 스틱을 이용하여 통과한다.

08:07 전망대-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리는 환상적인 전망대에서 문경들판과 올라온 능선을 돌아본다.

08:15 로프 암릉-옆으로 걸쳐 놓은 밧줄이 있는 암릉을 좌측으로 통과하여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대미산 라인을 조망하고

08:30 20m 로프 하강지대- 두 개의 로프가 있는 20미터 높이의 수직 바위 하강지점이다. 스틱을 미리 던져 놓고 오른쪽 밧줄을 잡고 아래를 보면서 레펠식으로 하강한다. 사실 매듭이 총총하여 레펠이 되지 않는다. 내려와서 보니 그 유명한 20미터 로프하강지점이다. 너무 쉽게 끝났다. 성주봉 운달산 구간 중 요주의 구간은 종지봉 슬랩지대,  20미터 로프, 성주봉 Y계곡 지점인데 벌써 2군데 끝났다.

08:40 등산로 아님 표지판-직진방향은 등산로 아님 표지판이고 길은 우측으로 우회한다. 궁금하여 표지판을 넘어 조금 가보니 리본이 보이는데 수직 절벽으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간다.

08:46 수직로프-로프를 올라서면 03번 110 솔라표시등 지점이다. 올라온 능선을 돌아본다. 몇 군데 조망처를 지나고 거칠은 산길을 이어간다.

09:05 성주봉 직전 안부-양쪽으로 로프가 있고 중간에 리본이 많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면 암벽 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로프를 이용하여 올라서야 된다.

09:20 성주봉(961.8m) 정상-중간중간 터지는 조망을 보면서 수직 암벽을 힘들게 올라서면 성주봉 정상이다. 사방으로 터지는 시원한 조망을 한껏 즐긴다. 포암산 대미산 백두대간 저 너머로 멀리 월악산 영봉이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면

09:35 통나무 다리 Y자 안부-나무다리가 없다면 도저히 통과하지 못할 이곳에 누가 이렇게 나무다리를 만들고 밧줄을 엮어서 다른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산길을 이어가게 했는지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곳이다. Y계곡을 올라서니 좌측에 수직 암봉이다. 저 위에 낡은 리본이 보이는데 누군가는 저리로 올라서서 암봉을 넘어간 모양이다. 객기를 부려 볼까 잠시 망설이다가 정신을 차리기로 한다. 바로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09:43 고주골 삼거리 이정표-내려온 곳 성주봉정상 20분 소요 우측 고주골 3km 가야할 곳 운달산 3.5km 이정표를 지나 안부로 올라선다.

09:57 산길 좌측에 자그마한 입석을 지난다. 멀리 가야할 운달산이 보인다.

10:12 암봉의 좌측으로 우회한다. 바위 몇 군데를 지나 올라서면 바로 좌측사면으로 우회한다. 다시 안부를 넘어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깊고 음산한 기분이 감도는 암봉의 우측으로 깊게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10:23 석굴-밧줄이 있는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자그마한 석굴이 나타난다. 석굴앞을 지나 좌측위로 올라서면 멀리 단산과 조항령 아래 지그재그 임도가 보이는 전망대를 지난다.

11:24-11:48 운달산(1,097m)정상-기분좋게 이어지는 사면길과 몇 군데의 바윗길을 지나 올라서면 이정표와 삼각점이 먼저 반겨주는 운달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는 좌측 장구령 방향으로는 리본이 많이 나부낀다. 문경시에서 세운 여우목고개에서 진남교반까지 이어지는 문경대간 표지판이 이색적이다. 전망바위에서 올라 걸터 앉아 식빵과 햄으로 요기를 한다. 저 아래 활공장에서 날아오른 패러글라이더가 문경 들판 위를 수를 놓듯이 떠다닌다.

11:57 헬기장-좌측은 김용사 가는 길이고 직진은 단산 가는 길이다. 가야할 조항령은 단산가는 방향이다.

12:14 갈라진 바위와 나무-나무가 바위를 갈라놓았는지 원래 갈라진 바위에 나무가 자랐는지 모르겠지만 오묘한 자연의 힘을 느껴본다.

12:25 석봉산 삼거리-두리뭉실한 언덕에 석봉산 표지판이 있다. 지나온 곳 헬기장-운달산 정상 1.4km 직진 김용사 2.1km 가야할 조항령은 우측 방향이다. 조항령까지 어렵지 않은 내리막길을 이어간다.

12:57 편평한 바위 몇 개가 있는 너른 안부를 지나고

13:12-13:21 조항령 정자에 도착하여 실제 산행을 끝낸다.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임도를 타고 군데군데마다 다르게 보이는 종지봉과 성주봉 암봉과 걸었던 능선을 여유롭게 감상하면서 내려 간다.

 

14:03 복바위 - 임도가 돌아가는 곳에 모개(모과)같이 생긴 둥글고  커다란 바위를 지난다.

14:23 임도시설안내판-약수터

14:45 문경요

14:51 당포1리 성주사 입구 다리

15:02 당포2리 복지회관 도착 <산행 끝>

 

15:15 당포 출발

18:00 장유 아파트 도착

 

 

※ 산행거리 ?

※ 산행시간 약 8시간 38분

※ 준비물 도이터 50L, 식빵, 햄, 토마토, 오이, 우유, 포카리, 식수 2,5L, 스니커, 양갱

※ 경비 통행료 18,060 유류비 87,000 아침식사(문경 콩나물해장국) 5,400 점심 (남성주 짜장면) 4.000 계114,460원

※ 차량왕복거리 442km

 

·   성주봉 운달산은 종지봉의 슬랩지대와 암릉이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지만 워낙 험하기로 소문이 나서 작년부터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에야 답사를 하게 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서 갈까하다가 이핑계 저핑계로 미룰일이 아니다 싶어 도전을 한다. 일요일에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오른손 검지가 아파서 바위를 잡는데 신경이 쓰일 것 같아 하루 쉬고 나니 약간 괜찮아져서 새벽에 출발을 한다. 

 

·   컨디션만 좋다면 운달산을 지나 단산 배나무산 오정산을 거쳐 진남교반까지 이르는 길을 가고 싶었지만 최근의 몸상태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분명 너무 짧아 싱거운 코스라고 생각했을 성주봉 운달산 코스를 무려 8시간이 넘게 걸려 답사을 끝냈다. 단산 오정산 진남교반 코스는 이른 아침에 사륜구동으로 조항령까지만 올려다 주면 한 번 생각해 볼일이다. 언제나 가능할지 기약은 할 수 없고...

 

·  아직도 청풍의 미인봉 학봉 같은 밧줄 코스를 가야 하는데  이놈의 손가락에 밧줄이라도  잡을 힘이 남아 있을 때 답사를 끝내야 될 것 같다.

 

 

 

 

 

 

 

 

▲ 가야할 종지봉과 성주봉 암릉을 보면서 당포1리로 올라간다.

 

 

 

 

 

 

▲ 정면으로 보이는 사당건물 앞을 지나  성주사까지 

 

 

 

 

 

 

▲ 성주사를 지나 숲길을 얼마간 오르면

 

 

 

 

 

 

 

▲ 슬랩지대를 만나고 저 바위아래까지 가서 잠시 숨을 돌렸다가

 

 

 

 

 

 

▲ 조항령에서 내려오는 임도가 좌측의 골짜기로 이어지는 곳을 미리 눈길을 준다.

 

 

 

 

 

 

▲ 올라가야 할 거대한 슬랩지대  

 

 

 

 

 

 

▲ 멀리 백화산은 우리 보다 앞서 아침 햇살을 맞이하고

 

 

 

 

 

 

▲ 조항령 사이의 햇살도 눈이 시린다

 

 

 

 

 

 

▲ 종지봉이 거만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 올라온 길을 돌아 보고  

 

 

 

 

 

 

▲ 두 번째 로프지대를 올라간다  

 

 

 

 

 

 

▲ 또 다시 나타나는 로프  

 

 

 

 

 

 

▲ 정면으로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종지봉 암봉  

 

 

 

 

 

 

▲ 암봉 뿌리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다가 만나는 전망대에서 본 주흘산과 푹꺼진 하늘재와 포암산  

 

 

 

 

 

 

▲ 백화산에서 이화령으로 이어지는백두대간길  

 

 

 

 

 

 

▲ 종지봉 오름길의 수직 로프  

 

 

 

 

 

 

▲ 로프를 올라서서 내려다 보고

 

 

 

 

 

 

▲ 포암산과 바로 앞에는 시루봉  

 

 

 

 

 

 

▲ 백화산  

 

 

 

 

 

 

▲ 주흘산

  

 

 

 

 

 

▲ 종지봉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본 포암산  대미산 백두대간 라인

 

 

 

 

 

 

▲ 종지봉 내림길의 건너편 능선의 암벽  

 

 

 

 

 

 

▲ 종지봉 내림길의 로프지대  

 

 

 

 

 

 

▲ 안부에서 바라본 문경 방향의 봉명산  

 

 

 

 

 

 

▲ 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기암을 우회하고

 

 

 

 

 

 

▲ 어울림-나무, 바위, 들, 산, 하늘, 빛, 그림자의 조화로움은 자연의 이치인가 인간의 환상인가? 

 

 

 

 

 

 

▲ 주흘산 라인을 다시 보고

 

 

 

 

 

 

▲ 탄항산-하늘재-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늠름한 자태의 백두대간

 

 

 

 

 

 

▲ 대미산-미인의 아름다운 눈썹 아래에도 이런 근육질이

 

 

 

 

 

 

▲ 20m 직벽 로프구간- 별로 어렵지 않게 내려선다

 

 

 

 

 

 

▲ 내려온 20m 로프구간의 상단부

 

 

 

 

 

 

▲ 멀리 단산과 배나무산?

 

 

 

 

 

 

▲ 로프는 없어도 수월하게 올라설 수 있을 듯

 

 

 

 

 

 

 

▲ 당포마을과 노랗게 물든 문경들판 너머의 봉명산과 백화산 줄기

 

 

 

 

 

 

▲ 올라온 능선을 돌아본다.

 

 

 

 

 

 

▲ 고사목

 

 

 

 

 

 

▲ 고사목과 백화산

 

 

 

 

 

 

▲ 가야할 방향을 보면서

 

 

 

 

 

 

▲ 성주봉-저 꼭대기에 올라서야 된다.

 

 

 

 

 

 

▲ 이런 길을 통해서

 

 

 

 

 

 

 

▲ 로프지대를 올라서면

 

 

 

 

 

 

▲ 이런 멋진 풍광을 만난다.

 

 

 

 

 

 

 

▲ 지나온 능선  뒤로 주흘산이 웃음짓고 

 

 

 

 

 

 

 

▲ 포암산 대미산 라인 너머 월악산도 고개를 살포시 내민다.

 

 

 

 

 

 

▲ 아래 당포마을과 문경들판 멀리 백화산

 

 

 

 

 

 

▲  성주봉 정상

 

 

 

 

 

▲ 주흘산 방향

 

 

 

 

 

 

▲ 대미산 방향

 

 

 

 

 

 

▲ 성주봉 내림길 풍경

 

 

 

 

 

 

▲ Y계곡 통나무 다리

 

 

 

 

 

 

▲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건너야 될 듯

 

 

 

 

 

 

▲ 안부에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도깨비 한 마리가

 

 

 

 

 

 

▲ 이 암봉을 넘어 간 사람들도 있는 듯 낡은 리본이 저 위에서 오라고 손짓하지만 이 몸은 아직 할 일이 남아서 사양하고

 

 

 

 

 

 

▲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서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본다.

 

 

 

 

 

 

▲ 운달산까지 3.5km-널널하게 가면 두 시간

 

 

 

 

 

 

▲ 가운데 푹꺼진 조항령 아래 지그재그 임도가 보인다. 멀리 단산과 배나무산?

 

 

 

 

 

 

▲ 가야할 운달산과 990봉(석봉산)

 

 

 

 

 

 

▲ 암봉의 좌측사면을 우회하면서 만나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 바위사이를 올라서면

 

 

 

 

 

 

 

▲ 이런 거대한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푹 내려섰다가

 

 

 

 

 

 

▲ 밧줄이 달린 곳을 올라서서

 

 

 

 

 

 

▲ 석굴앞을 지나 오르면 

 

 

 

 

 

 

▲ 단산 배나무산 라인이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대에 이른다.

 

 

 

 

 

 

▲ 암릉을 몇 군데 지나 올라서면

 

 

 

 

 

 

▲ 운달산 정상이다.

 

 

 

 

 

 

▲ 정상 옆의 바위에 앉아 활공장에서 날아오르는 패러글라이더를 보면서 허기를 달랜다.

 

 

 

 

 

 

▲ 헬기장-운달산에서 이곳까지는 탄탄대로 조항령 방향으로 간다

 

 

 

 

 

 

▲ 깨진 바위에 자라는 나무

 

 

 

 

 

 

▲ 990m봉(석봉산)에서 우측 내림길로 진행한다.

 

 

 

 

 

 

▲ 좌측 부분이 무슨 동물의 대가리 처럼 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 조항령 - 한쪽에 쓰레기 봉지가 낙엽과 함께 뒹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 콧노래 절로 나오는 여유로운 임도 하산길

 

 

 

 

 

 

▲ 종지봉- 성주봉 능선

 

 

 

 

 

 

▲ 성주봉 앞의 암봉이 여기에서 보니 별로 위험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 굽이굽이 돌아서

 

 

 

 

 

 

▲ 느긋하게  

 

 

 

 

 

 

▲ 성주봉을 한번 더 올려다 보고

 

 

 

 

 

 

 ▲ 종지봉도 점점 가까워지고

 

 

 

 

 

 

 ▲ 마치 툭 튀어나온 개구리 눈 같은 두 봉우리

 

 

 

 

 

 

▲ 저 멀리 주흘산이 높아 보인다.

  

 

 

 

 

 

 ▲  독바위

 

 

 

 

 

 

 ▲ 숲속처럼

 

 

 

 

 

 

▲ 길 

 

 

 

 

 

 

 ▲ 또 길

 

 

 

 

 

 

 ▲ 아직도 길

 

 

 

 

 

 

 ▲ 이런 길이 좋다

 

 

 

 

 

 

▲ 이건 더 좋다!!

 

 

 

 

 

 

 ▲ 이제 마을이 가까워지고

 

 

 

 

 

 

 ▲ 가뭄에 말라 비틀어지고 시들어 버린 고추밭 옆에는  황금 사과가 익어가고 있는데  

 

 

 

 

 

 

 ▲문경요- 가마는 어디에 있는지??

 

 

 

 

 

 

▲ 두 분 정답게 어디로 마실 가시는지 - 길옆의 밭에는 시퍼런 무청이 입맛을 다시게 하는데

 

 

 

 

 

 

 ▲ 당포1리 회관

 

 

 

 

 

 

 ▲ 그래도 자네들을 보니 가을은 가을이다!!

 

 

 

 

 

 

▲ 들깨도 여물고 벼도 익어가는 저 길 끝나는 곳에서 달구지는 주인을 기다린다.

 

 

 

 

 

 

 

 ▲ 활공 - 나는 이젠 내려왔는데 저 친구들은 언제까지 하늘을 맴돌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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