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1년

청도 옹강산 -서지산

앞산깜디 2011. 9. 26. 14:09

 

 

04:25 아파트 출발-서김해IC입구 14번 국도-초정JC-대동TG-서울산IC-운문령
05:50 오진리 복지회관

06:02 오진리 복지회관 출발<산행시작>
 복지회관 뒤편 개울을 건너 왼쪽 산길로 들어간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되도록 천천히 올라간다.
06:34 407m봉-범숲상봉 표지판과 상수원보호구역 운문댐 16번 표지
06:46 436.7m봉-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표지가 있고 나무에 준·희의 436.7m 표지판이 달려 있음
06:57 첫 전망대- 가지산에서 운문산. 억산 영남 알프스 주능선이 펼쳐지고 바로 앞에 지룡산의 암봉이 위용을 자랑한다.
07:13 첫 로프 바위-바위 홈통 사이에 가느다란 로프가 매여 있다. 로프와 손발을 이용하여 바위에 올라선다. 지나온 능선 뒤로 가야할 서지산을 조망한다. 561봉까지 암릉이 이어진다.
07:20 561m봉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삼거리봉이다. 우측은 소진리로 연결된다.
07:50 두 번째 로프지대
08:17 말등바위 전 암봉-좌측의 우회길을 버리고 바위를 바로 올라간다. 바위끝에 서니 내려갈 수 없어 좌측으로 내려가니 말등바위가 나타난다.
08:23 말등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옹강산을 향해 쌔빠지게 올라간다.
08:43 북능갈림길
08:47-09:12 옹강산(832m) 정상-우측은 에델바이스 펜션 방향, 좌측은 문복산 방향이다. 06년 4월에 지나간 길이다. 정상 찍고 북능 갈림길로 되돌아 나오는 중간에 자리를 펴고 아침을 해결한다.
08:14 북능갈림길-갈림길을 지나면 별 특징이 없는 급경사 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10:08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무명봉우리에서 지나온 옹강산을 돌아보고 길을 이어가면 의자처럼 손가락을 벌린 소나무를 만난다.
10:23 철탑-좌측으로 리본이 달려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철탑을 만난다. 철탑의 케이블이 뻗어있는 저 멀리 가야할 서지산이 보인다.
10:37 삼각점봉(563m)-동곡 315
10:43 전망대-말등바위 능선과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가야할 서지산이 아직 아득하다.
10:54 운문댐 21번 지점-좌측으로 오진리 하산길 우측으로 향한다. 길은 서서히 거칠어지고 희미해진다.
11:02 운문댐 22번 지점
11:14 운문댐 23번 지점
11:23 운문댐 24번 지점
11:38 606봉(매곡봉, 매봉, 매곡) 삼각점(동곡 439)과 운문댐 25번 표지가 있다. 조망은 없고 가야할 길은 운문댐 25번 표지판 방향이다. 이지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되는데 땅만 보고 가다가 좌측길을 놓친줄도 모르고 생각없이 직진한다.
11:50 운문댐 26번 지점-생각지도 않았던 운문댐 표지가 나타난다. 좌측방향으로 표지가 보이고 우측으로도 길이 있을 것 같다. 좌측으로 조금 가니 길이 사라진다. 오진리 이정표가 나타나야 할 시간인데 길도 희미하고 아무래도 이상하여 조금 가서 살펴보니 서지산은 왼쪽 능선방향이다. 알바다. 606봉에서 좌측 길을 놓친 것이다.
12:01 606봉으로 되돌아와서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선다. 20분을 까먹었다. 
12:09 이정표 - 좌측 오진리이고 우측 길없음 방향으로 내려간다. 리본이 길을 안내하다가 임도가 가까워지는 곳에서 길이 사라져서 무작정 치고 내려간다.
12:22 임도-좌측은 오진리 하산길 우측에 길없음 돌아가세요 표지판이 보인다. 임도 건너 서지산으로 향한다. 서지산 가는 길은 생각보다 지루하고 길이 거칠다.
12:50 전망대와 철탑-507봉과 472봉 능선 너머로 옹강산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조금 더 가면 철탑이다. 철탑을 지나 또 다른 전망바위에 올라섰다가 다시 한 봉우리를 우측 사면길로 우회한다. 그 봉우리에 올라서면 운문호로 뻔어 내린 그 옆의 멋진 능선을 볼 수 있는데 놓쳤다.
13:07 암봉-암봉 옆의 좁은 틈을 지난다. 밧줄이 있어야 할 약간 위험한 암릉을 내려선다. 
13:19 전망 바위봉-운문호를 간단히 조망한다. 돌아나와 암릉을 크게 우회한다. 한참을 내려섰다가 안부로 올라서서 마지막 서지산의 급경사 오름길을 힘겹게 진행한다.
13:41-14:10 서지산(552.9m) 정상-두 개의 정상석과 삼각점(동곡 312)이 있다. 옆에 해주 오씨 무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임도에서 한 시간 거리를 체력이 딸려 20분을 더 소비했다. 점심을 해결하고 임도로 복귀한다.
13:15 임도-몸 상태는 임도를 계속 타고 내려가라 하는데 
13:25 507봉 갈림길에 오니 능선으로 가고 싶다. 무덤을 지나고
13:42 첫 봉우리에 올라서고 - 이곳이 507봉인줄 알았는데
13:54 멋진 바위 전망대-오진마을과 말등바위 능선과 지나온 옹강산 북능선을 조망한다. 회관 주차장의 달구지도 보인다.
16:03 507m봉-정상을 앞두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른다. 오진리 하산길을 좌측으로 보내고 능선으로 복귀하여 507봉으로 올라선다. 정상에는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돌축대로 조성되어 있다.
16:16 철탑-철탑 못 미쳐 좌측으로 갈림길을 지난다. 철탑에 오르니 배수로 근처에서 산꾼인지 동네 분인지 모를 한 분이 바스락거리면서 무언가을 찾고 있는 모양이다. 오늘 처음 만난 인적인데 인사도 못건넸다.
16:22 472m봉 - 철탑을 지나 조금 오르면 TV안테나가 있는 조망이 없는 472봉우리를 만난다. 하산할 길은 좌측이다. 안테나 케이블이 마을까지 동행한다. 60도 이상의 급경사 내리막이다. 무릎이 안좋아 엉금거리며 내려간다.
17:00 오진리 복지회관 도착 <산행 끝> 마을이 가까워지면 무덤을 지나고 잡풀과 거미줄이 무성한 이장한 무덤지대를 벗어나면 파란대문 집의 우측으로 나오게 된다.

 

17:15 마을 출발-운문-밀양-진영

18:53 장유 도착

 

※ 산행거리 ?

※산행시간 약10시간 58분

 

 

 

 


※ 준비물 도이터 50L, 간이의자, 맨김밥, 깍두기, 단무지, 어묵볶음, 식빵, 햄, 오이, 오렌지주스, 우유, 포카리, 식수 3L, 스니커, 양갱
※ 경비 통행료 3,900 유류비 34,000 계37,900원
※ 차량왕복거리 181km·  작년 11월 21일 구룡산 발백산 산행이후 근 10달만의 미답지 답사이다. 그동안 집안일과 체력 등의 문제로 용지봉만 4번 오른 것 빼고 산에 들지 못했다.

 

 

·  서지산 정상은 볼품이 없지만 가는 길에 운문호의 빼어난 광경을 볼 수 있는 암릉이 유명하다. 오진리 마을에서 472봉과 507봉을 거쳐 임도를 지나 서지산을 갔다가 서지산 주능선의 철탑에서 한전 리본을 따라 내려와 먹방골을 지나 다시 472봉의 철탑쪽으로 올라오는 루트가 있지만 오늘은 옹강산의 말등바위 능선을 같이 엮어서 진행하려고 하다 보니 먹방계곡 방향은 생략하고 (길도 뚜렷하지 않고 오르내림이 심해서 자신이 없었지만) 서지산 하산길에 507봉과 472봉을 경유하기로 한다.
·  무릎이 좋지 않은데다가 오랜만의 산행이라 이것저것 챙겨 넣다보니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어서 걸음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 옹강산까지의 능선은 영남알프스의 빼어난 조망과 암릉이 재미있고 유명한 말등바위를 경유하여 여유롭게 진행을 한다. 그러나 말등바위 지나 옹강산의 마지막 오름길이 너무 힘들어 시간이 지체되었고 옹강산 북능은 우거진 잡풀과 거미줄이 진행을 방해하면서 볼거리가 별로 없어 지루한 길이었다. 체력적인 한계를 절감하면서도 인내심을 빙자하여 쓸데없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길을 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허벅지 경련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무사히 계획된 코스를 완주하게된 것은 무척 다행이었다. 

 

 

 

 

407m봉-범숲상봉 표지판과 상수원보호구역 운문댐 16번 표지 ▼

 

 

 

 

 436.7m봉-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표지가 있고 나무에 준·희의 436.7m 표지판이 달려 있음 ▼

 

 

 

 

 

 

 

 

 

 

 

 

 

 

▲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뎌내고 오늘도 새 햇살을 맞이하며 끈질긴 생명를 이어간다.

 

 

 

 

 첫 전망대- 가지산에서 운문산. 억산 영남 알프스 주능선이 펼쳐지고 바로 앞에 지룡산의 암봉이 위용을 자랑한다 ▼

 

▲ 지룡산

 

 

 

 

 

▲ 지룡산 뒤로 억산 능선 그리고 운문사 입구 지나 오진리로 들어오는 길

 

 

 

 

 

▲  멀리 가지산 운문산

 

 

 

 

 

 

 

 

 

 

▲ 남아있는 숙제-지룡산 암릉 직등

 

 

 

 

▲ 우측에 호거대가 하얀 점처럼 보인다.

 

 

 

 

▲ 호거대 뒤로 억산

 

 

 

▲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옹강산을 돌아서 북능을 타고 가야할 서지산이 아득하다. 

 

 

 

▲ 옹강산 북능 

 

 

첫 로프 바위-바위 홈통 사이에 가느다란 로프가 매여 있다. 로프와 손발을 이용하여 바위에 올라선다. 지나온 능선 뒤로 가야할 서지산을 조망한다. 561봉까지 암릉이 이어진다.  ▼

 

 

 

 

 

 ▲ 올라온 길

 

 

 

 

 

▲ 가야할 옹강산. 

 

 

 

 

 

▲ 오진리 용각골

 

 

 

 

 

561m봉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삼거리봉이다. 우측은 소진리로 연결된다.

 

 

 

 

 

 

 

 

▲ 아침 햇살에 근육질의 자태를  뽐내는 지룡산 능선 너머 운문산과 범봉 그리고 억산

 

 

 

 

 

▲ 푹꺼진 운문령 우측으로 가지산이 보인다. 

 

 

 

 

 

 

 

 

▲  주상절리 형태의 바위가 자주 보인다.

 

 

 

 

 

▲ 두 번째 로프바위

 

 

 

 

 

▲ 바위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운문호에는 아직도 물안개가 자욱하다.

 

 

 

 

 

▲ 영남 알프스의 산너울

 

 

 

 

 

▲ 바위를 내려서 돌아본다. 

 

 

 

 

말등바위 전 암봉-좌측의 우회길을 버리고 바위를 바로 올라간다. 바위끝에 서니 내려갈 수 없어 좌측으로 내려가니 말등바위가 나타난다. ▼

 

 

 

 

 

 

 

 

▲ 말등바위

 

 

 

 

 

▲ 말등바위와 암봉

 

 

 

 

 

▲ 말등바위와 지나온 능선을 같이 담아본다. 가야할 서지산이 점점 멀어진다.

 

 

 

 

 

▲지룡산 너머 호거대와  우측 방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옹강산 정산

 

 

 

 

 

▲아침 밥상

 

 

 

 

 

 

▲ 무명봉에서 바라본 옹강산과 우측의 말등바위 능선

 

 

 

▲ 별 특징없는 지루한 능선길에서 만난 그나마 특이한 모양의 소나무

 

 

 

 

 철탑-좌측으로 리본이 달려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철탑을 만난다. ▼

 

 

 

 

 

 

 

 

▲철탑의 케이블이 뻗어있는 저 멀리 가야할 서지산이 보인다.

 

 

 

 

▲ 지나온 능선

 

 

삼각점봉(563m)-동곡 315  ▼

 

 

 

전망대에 서서 말등바위 능선에서 이어지는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  말등바위 능선 너머 운문산과 억산이 하루종일 함께 한다.

 

 

 

 

 

 

 

 

 운문댐 21번 지점-좌측은 오진리 하산길 우측으로 향한다. 길은 점점 거칠어지고 희미해진다.

 

 

 

 

 

 

 

 

▲운문댐 표지판과 이정표 사이로 가야할 길이다.

 

 

 

  

 

▲ 606m봉(매곡)의 삼각점

 

 

 

 

 

 

 

▲ 운문댐 26번 지점-삼거리를 놓치고 멍청하게 이곳까지 내려왔다. 

 

 

 

 

 

▲ 돌아온 삼거리에서 왼쪽이 서지산 방향이다. 우측으로 직진하면 운문댐 26번 지점을 지나 지촌으로 향한다.

 

 

 

 

 

▲ 운문댐(길없음) 방향으로 내려간다.

 

 

 

 

 

▲ 임도를 만난다. 우측에서 내려왔다. 임도정상부에서 좌측으로

 

 

 

 

 

▲ 서지산으로 향하는 들머리

 

 

 

 

 

▲ 지나온 옹강산 능선과 바로 앞은 하산할 507봉과 472봉 능선

 

 

 

 

 

▲ 철탑을 지나서

 

 

 

 

 

▲ 철탑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472봉에 갈 수 있다는데 한참 내려섰다가 힘들게 올라서야 된다

 

 

 

 

 

▲ 지나온 606m봉을 돌아보고

 

 

 

 

 

▲ 암봉 사이의 좁은 틈을 지난다.

 

 

 

 

 

▲ 약간 위험스러운 바위를 내려와서 

 

 

 

 

 

▲ 암봉위에 올라 운문호를 조망한다.

 

 

 

 

 

▲ 서지산 정상

 

 

 

 

 

▲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허기를 달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떠난다.

 

 

 

 

 

▲ 임도로 복귀하여 오진리로 향한다.

 

 

 

 

 

▲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쉽게 마을로 갈 수 있지만 발길은 우측으로 향한다.

 

 

 

 

 

▲ 멋진 전망대에 올라

 

 

 

 

 

▲ 아침에 올랐던 말등바위 능선과 옹강산

 

 

 

 

 

▲ 가지산 운문산 억산 라인

 

 

 

 

 

▲ 507m봉

 

 

 

 

 

▲ 472m봉과 철탑-봉우리 좌측의 급경사 능선으로 하산할 것이다.

 

 

 

 

 

▲  472m봉 전의 철탑

 

 

 

▲ 옹강산 아래 용각골

 

 

 

 

 

▲ 철탑 아래를 지나 472봉에 올랐다가

 

 

 

 

 

▲ 봉우리 좌측의 급경사 능선으로 하산한다. 안테나 케이블을 따라 가면 된다.

 

 

 

 

 

출발지 오진리 복지회관에 도착 ▲

 

 

 

 

 

 

<지도출처-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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