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7년

월악산-만수봉

앞산깜디 2007. 8. 24. 16:41

 


2007년 8월 23일(목) 맑음 ○ 482일째 △ 393봉우리(산) 666봉

제천 월악산(1,097m, 392), 만수 암릉, 만수봉(983m, 393)


01:40 장유 출발-구마-김천JC-연풍IC-소조령터널-597번 지방도

05:40 월악산 동창매표소 (통나무 휴게소 못 찾아 월악교까지 갔다가 다시 통나무휴게소를 겨우 찾았으나 아줌마한테 제지당해 할 수 없이 동창매표소로 이동)


05:50 동창매표소 출발(자광사 입구)

06:00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 안내판과 철계단-주왕산에서 쥐가 나서 죽을 뻔하여 이곳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 출발

06:10 월악산 산신제당

06:48 영봉 2.7km 이정표 동창교 1.6km

07:14 영봉 1.9km 이정표

07:23 송계삼거리 영봉 1.5km - 출발시에는 영봉까지 0.7km로 착각. 왕복 3km이다.

07:37 공터 ←영봉 1.2km

07:41 신륵사 삼거리

07:52 보덕암 삼거리 →보덕암 3.7km - 영봉까지 계단길이 힘이 든다.

08:05 영봉 정상(1097m)-가야할 만수봉 능선 조망

08:50 송계삼거리로 다시 돌아옴

08:52 헬기장

09:03 960m봉 24번 삼각점-우측 덕주사 하산길. 만수봉 직진

09:11 전망바위에서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조망

09:20 5m 직벽 로프지점-절벽밑에서 물마시고 숨고르기 한 후 두 군데의 로프지대를 힘겹게 올라섬. 다리가 덜덜.

09:38 두 번째 로프 오름 봉우리

09:46 전망 좋은 바위있는 봉

10:17 제5봉 지나 로프지대

10:27 J3클럽 리본이 있는 봉

10:41 861m봉-최고의 전망 바위-영봉과 지나온 암릉이 조망됨.  

10:57 가는 로프-로프 없이 내려갈 수 있음

11:09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넘어가는 곳

11:20 봉우리 좌측 우회길

11:33 마지막 봉우리

11:41-59 바람이 시원한 바위있는 안부에서 빵으로 점심 요기

12:13 896봉 직전 갈림길-좌측으로 진행

12:16 896봉 433번 삼각점

12:27 오른쪽 만수봉 가는 길 찾지 못하고 직진하여 가다가 다시 되돌아 섬(짧은 알바여서 휴유증이 없음)

12:32 만수봉 가는 들머리-직진길 방향에 나무로 막아 놓고 리본이 떨어진 것을 무심히 지나쳤던 곳. 몇 개의 바위가 있는 지점

12:39 덕주골 갈림길 안부

12:59 덕주봉 갈림길

13:15-13:24 만수봉(983m) 정상석 없고 이정표에 표시. 포암산 5.1km 만수교 2.9km 

        포암산을 거쳐 미륵사지로 하산하면 좋으나 주왕산에서의 안좋은 휴유증이 걱정이 되어 만수교로 바로 하산한다. 보이는 주위의 산을 지도로 비교하나 방향이 이해가 안되고 부봉과 옆의 특이한 산을 하루가 지난 지금에서야 주흘산임을 인터넷에서 확인함.

13:33 내림길 중간에서 주흘산 능선 조망

13:44 만수교 2.4km 이정표

13:47 용암봉 직전 전망바위

13:54 용암봉 우회길에서 포암산, 주흘산 조망

13:59 만수교 1.9km 지점-우측 용암봉 방향 통제

14:14 만수교 1.4km 이정표

14:34 만수교 0.9km 이정표

14:51 만수교 0.5km 이정표 좌측에 만수골 계곡.

14:56 만수교 <산행 끝> 만수휴게소에서 송계 버스 시간 확인

        휴게소에서 간단한 세수. 용암봉 아래 만수폭포가 보인다. 3시 40분경에 있는 버스 기다리기가 지루하여 닷돈재까지 걷는다.

15:16 만수휴게소 출발

15:35 닷돈재휴게소

15:47 닷돈재휴게소에서 송계행 버스 승차

15:53 동창매표소 도착


16:00 장유로 출발

20:00 장유 도착(도중에 칠원을 빠져 작대산 들머리 확인하고 국도와 창원대로 거쳐서 시간이 지체됨)


※ 산행시간 약 9시간 6분

※ 산행거리 동창매표소 4.3 영봉 1.5 송계삼거리 ? 만수봉 2.9 만수교  8.7+?

※ 경비 식사 7,000 버스 1,100 통행료 20,100 기름 88,000 계 116,200원

※ 차량운행거리 560km


· 이번 방학동안 선운산, 주왕산 종주에 이어 월악산 종주이다. 애초 계획은 더운 날씨와 주왕산에서 다리에 쥐가 나서 혼이 난 경험으로 망설이다가 통나무 휴게소에서 하봉, 중봉, 영봉을 거쳐 덕주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960봉 지나 유명한 직벽 로프지대를 확인한 후에 가능성이 있으면 만수봉 릿지를 종주하기로 하고 식수와 요기 거리를 준비하였다. (식수 4L-얼음물 3개, 포카리 中 2개, 모닝빵, 계란, 햄. 오이, 요쿠르트, 찰떡파이, 양갱, 자유시간)

· 연풍에서 수안보가는 길 찾기 날이 어둡고 이정표 확인 착오로 이화령으로 1km 정도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 3번 국도로 올림. 통나무휴게소 찾다가 송계1교 지나 수산 삼거리까지 갔다가 겨우 통나무 휴게소를 찾았으나 개가 짖어대는 바람에 사람이 나와서 공단에 전화한다는 등의 협박으로 보덕암으로 가지 못함. 수산에서 가게 되면 나중에 차량회수가 어렵고 기분에 만수봉까지 갈 수 있는데 초반에 시간이 너무 걸리면 곤란할 것 같아 가장 빠르고 차량회수가 용이한 동창매표소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 송계에서 월악산 입구를 못찾아 주차장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매표소 옆 월악산휴게소 너른 마당에 주차를 함. 영봉가는 길은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별로이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어려움 없이 송계삼거리까지 올라선다. 송계삼거리에서 영봉까지 0.7km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1.5km 남았다하니 힘이 빠진다. 이럴줄 알았다면 수산리에서 바로 올라올걸

 

· 영봉은 직벽암봉이라 빙빙 돌아 경사심한 계단길로 올라간다. 가야할 만수봉을 가늠하니 시간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하겠고 직벽만 올라선다면 자신감이 생긴다. 다시 송계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헬기장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960봉이다. 이정표는 덕주사로 안내한다. 만수봉가는 길로 들어선다. 길은 좁아지나 운치있는 오솔길이 이어지고 얼마 후 바위지대로 뚝 떨어지니 유명한 공포의 직벽 로프지점이다. 사진으로 보다가 막상 대하고 보니 위압감을 느낀다. 자세히 보니 발디딜만한 틈이 여기저기 보인다. 배낭을 보조자일에 묶어서 몸이 먼저 올라가서 끌어올리려 했으나 스틱을 배낭에 고정시키고 배낭을 메고 바로 올라선다. 소나무에 매어진 튼튼하고 매듭이 촘촘한 두 개의 로프을 이용하여 힘겹게 올라서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다시 물을 마시고 진정한 다음 두 번째 로프를 오른다. 최근에 교체한 새 로프 덕분에 무사히 통과한다.

· 여기 저기 물이 흘러내리는 슬랩을 지나면 커다란 바위 아래에 통천문처럼 생긴 사다리 모양의 바위를 통해 올라가야 되는 것을 오른쪽 암벽을 바로 잡고 올라서니 최고의 조망바위가 나타난다. 소나무 몇 그루가 운치를 더해 주고 우뚝 솟은 영봉에서 지나온 능선이 거침없이 눈앞에 있다.

· 896m봉을 지나 만수봉가는 길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능선이 연결되지 않아 되돌아  아 올라서서 만수봉 들머리를 찾게 된다. - 주왕산 먹구등 일대에서 1시간 동안 헤맸던 것에 비하면 기분좋은 알바

· 덕주골 갈림길 지나 덕주봉 갈림길에 가서야 사람을 만난다. 대여섯 명의 지긋한 산객이 덕주봉을 거쳐 덕주골로 내려선다. 만수봉 정상부근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많다. 나왔던 곳에 출입통제 표지판이 있고 이곳으로 내려서려던 등산객이 나를 보고 흠칫하다가 혼자 왔느냐고 물어본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포암산 가는 길이다.

· 만수봉 정상에 단체산행객들이 바위위에서 식사중이다. 바위모양이 커다란 테이블 밥상이다. 이정표의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여 한참을 지도와 씨름하다가 겨우 이해한다. 포암산을 거쳐 미륵사지로 내려오면 시간은 충분한데 체력과 버스시간이 안심이 되지 않아 바로 만수교로 내려선다.

 

 

 

 

 ▲ 산길 입구

 

 

▲ 월악산 산신제당

 

 

 ▲ 능선 오름길에서

 

 

 ▲ 능선도착(송계삼거리)- 영봉에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 덕주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

 

 

 ▲ 월악산 영봉

 

 

 ▲ 영봉-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야 한다.

 

 

▲ 우최길에서

 

 

 

 

 

▲ 영봉으로 오르는 계단

 

 

영봉 정상

 

 

 

 

 

 

 

 ▲ 중봉-애초에 저곳으로 올라올려고 했는데

 

 

 

 

▲ 어설픈 인증

 

 

 

 

 ▲직진한다

 

 

▲헬기장에서 본 영봉

 

 

 ▲ 960m봉-우측 덕주사 직진 만수봉

 

 

 ▲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 급경사 내림길

 

 

▲ 수직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 수직로프지대를 올라서서

 

 

 

 

 

 

 

 

▲ 이정도의 로프지대는 식은 죽 먹기

 

 

▲가야할 능선과 멀리 만수봉

 

 

 ▲ 월악의 골짜기

 

 

 

 ▲ 고사목

 

 

 

 

 ▲ 로프를 내려서고

 

 

 ▲ 제5봉

 

 

 ▲ J3클럽 리본이 반긴다

 

 

▲ 가야할 봉우리

 

 

▲슬랩을 오르고

 

 

▲가야할 만수봉

 

 

▲ 지나온 영봉을 돌아본다

 

 

 ▲ 사다리같은 바위를 타고 올라볼까 시도하다가 우측으로 우회한다.

 

 

 ▲ 최고의 전망대에서 영봉과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만수봉

 

 

 ▲ 덕주골

 

 

▲ 861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감상한다

 

 

 ▲하산길의 로프

 

 

▲ 896m봉의 삼각점

 

 

 ▲ 지나온 능선

 

 

 ▲ 만수봉

 

 

 ▲만수봉 들머리

 

 

 ▲ 월악산 영봉과 지나온 능선

 

 

 ▲ 만수봉 정상

 

 

▲ 포암산을 거쳐 미륵사지로 갈 수 있지만

 

 

▲ 영봉을 다시 한번 보고 만수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 주흘산

 

 

 

 

 

 

▲포암산

 

 

▲ 언제쯤 저곳에도 가봐야 할 능선

 

 

 ▲하산길의 바위 쉼터

 

 

 

 

 

 

▲이정표 뒤로 내려선다.

 

 

 ▲만수계곡

 

 

▲만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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