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22년

함안 어시미산-함박산-시모산

앞산깜디 2022. 11. 21. 12:51

2022년 11월 20일(일) 흐림 ○851일째 △960봉(산) ▲1,409봉(산)

함안 어시미산(323.8m, 958), 함박산(278.4m, 959), 시모산(264.1m)


07:55 집출발. 김밥잔치 들러서
08:35-08:55 북면 장가영양밥 아침식사
09:10 외봉촌마을회관 도착


09:19 외봉촌회관 출발
09:27 이령1교 건넘
09:50 외딴집 과수원 좌측능선 진입
10:15 어시미산(×323.8m) 정상
체육기구와 의자. 조망은 없다
10:43 철탑
10:59 도로. 봉촌천 임도 진행
11:08 음달마을 버스정류소
11:21 상천재. 함안·창원 경계
11:55 돌탑봉(×353.9m)
왼쪽은 마금산 방향
12:10-12:28 점심요기
12:35 돌탑
12:52 ×338.2m봉 갈림길
13:04 임도 안부
13:18 함박산(×278.4m) 정상  
왼쪽은 무릉산 방향
13:54 시모산(×264.1m) 정상
14:22 감나무과수원 창고
14:33 외봉촌마을 회관 도착

※총산행거리 약10.1km(오룩스맵 루트기록 중단으로 거리 누락)
※총산행시간 약5시간 14분

· 예쁘고 빤질한 산길과 거칠고 희미한 길이 뒤섞인 함안 칠북 이령마을 주위를 한바쿠 도는 세 봉우리 답사이다. 어시미산 정상 가는 길은 빙둘러가지만 어려움이 없고 하산길은 빤질한 동네뒷산길이다. 상천재에서 돌탑봉 가는 급경사 오름길은 토질이 퍼석한데다 싱싱한 낙엽이 가세하여 발걸음을 붙잡아 로프를 잡고도 뒤로 미끄러진다. 산에 다녀본 길 중에서 최고 악질길이다. 임도 안부에서 함박산 급경사 오름길은 뚜렷한 등로가 보이지 않아 어렵게 올라서야 된다. 시모산 하산길도 길찾아 내려서기 만만찮지만 감나무 과수원만 들어서면 농장주인의 무관심적인 배려로 무사히 마을로 내려설 수 있다.



이령교를 건너간다



다리건너 영동마을 표석의 우측 길로 간다



왼쪽에 이령분교장이 보인다



보이는 이령1교 건너서



다리 건너 왼쪽으로



감나무 과수원용 임도가 길...게 이어진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산길은 찾을 생각을 말아야 된다



이룡마을 방향과 낙동강 건너 창녕 남지, 도천



무덤 공터 지나고
저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탈 예정이다



급경사 임도를 힘들게 오르면서 돌아본다



저 위에 독채 농가가 보이고 왼쪽으로 산소가는 입구로 들어선다. 오늘 차가 올라와 있다. 농사일 하러 오신 부부가 커피 자시고 계시고


우측 무덤 지나고



쌍 무덤까지 좋은 너른 길 끝... 무덤 뒤로 올라가면



무덤길 못지 않은 좋은 길이 나타난다.



이만하면 특에이급 산길이다
슬슬동풍이 아니라 슬슬남풍길이다


심심하니까 돌삐가 깔려 있고



마 그래도 산에 왔는데 용좀 써야 안되겠나. 짧은 경사길 올라서면



어시미산 정상이다



체육시설도 있고 의자도 있는데 조망은 없네. 발아래 낙동강이 보인다면 금상첨화인데 하산길에도 조망은 보여주지 않는다




하산길은 더할 나위없는 널널길이다. 우째 이리 좋은 산길에 사람이 안보이노



억지로 함안 창녕보를 담아본다



로프도 보이고..



철탑 지나고



무덤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감나무 과수원으로 내려선다



과수원 아래 묘지 왼쪽으로



도로 건너편 임도로



상천재로 향한다



임도길 심심하니까 이어폰으로 추억의 팝송 음악 들으면서



음달마을 정류소 지나 도로를 따라



상천재로 올라선다. 어시미산에서 이곳까지 능선이 이어지는데 길이 있을런지



커브 지점 우측이 정등로 인데 들어서면 길찾기 힘들다 한다. 넝쿨과 잡풀 때문에 진행이 어렵겠더라



좀 더 내려가서 전봇대 뒤로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가 꺾이는 지점이 들머리이다. 들머리에 들어서서 돌아본다.



길을 잘 찾아보자



능선에 들어섰다. 가느다란 로프가 쭉 이어진다.



발밑에 길이 개떡이다. 두 발 올리면 한 발 뒤로 미끄러진다. 용을 쓰면서 올라가니 무릎이 나갈 것 같다. 오르막 최고 악질길이다.


돌삐가 나오면 좀 낫겠지 ... 가 아니다. 토질이 약해서 돌삐가 흔들거린다. 발바닥에 자신감을 줄 수 없다



그 와중에 우측 바위가 개고생하는 껄배이꼬라지를 보고 쪼개고 있다



능선에 올라섰다



고생끝.. 인줄 알았는데 돌탑봉 직전까지 발바닥 떨리게 하더라



올라선 돌탑봉(353.9m)



마금산 방향



함박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주능선 길은 순하다



작은 돌탑봉과 383.2m봉 능선으로 여겨지고



작대산, 무릉산, ×421m봉, 아산동



조망은 없어도 산길 분위기는 좋네



탁자바위, 이곳에서 점심요기 하고



작은 돌탑봉 오름길. 직등 못하겠고 우회하여
(돌탑봉에서 이곳까지 오룩스맵 트랙기록이 중지되었네... 활성화 시키니 이곳까지는 직선루트.)


작은돌탑봉에 올라선다.



식빵 삼형제 바우



바위 지나고



383.2m봉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안댕기시는데 없고



과수원을 지나고



임도 안부 지나 급경사길 못찾아 이리저리 어렵게 올라서면



함박산(278.4m) 정상이다. 이곳도 조망은 없다



시모산 가는 길은 업다운 없는 힘 안드는 길이다



무덤 이장터인줄 멧돼지 목욕탕이다. 순간 긴장
왼쪽 아래에서 엽총소리 들리고 사냥개 짖는 소리가
오늘 옷색깔이 주황빛 계통인데 오인사격 당할라... 헛기침 큰소리로 캑캑거리면서 얼른얼른 가자

우측으로 무덤이 보이고



까부는 짜슥 혼내고 있는 행님나무 지나면



시모산(264.1m) 정상이다. 역시 조망은 없다. 재선충 작업으로 주위가 어수선하고 리본달린 나무가 잘려 나갔다



하산길 능선을 잘 찾아서



제대로 된 길이 나타나고



저수탱크 뒤로 내려서서



감나무 과수원으로 진입 성공
이쪽 모노레일 따라 가면 저수지 방향이라



왼쪽 모노레일로 갈아탄다. 감 안떨어지도록 조심조심



내려선 과수원 창고에서 본 어시미산
과수원에서 내려와도 아무런 제지도 의심도 안한다.


그래서 안심하고 내려선 과수원길을 돌아보고



이령마을로 간다



어시미산과 338.2m봉 능선




이령천 길따라



올랐던 어시미산을 보면서



외봉촌 마을로 돌아온다




2022-11-20 091907__어시미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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