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6일(월) 갬 ○792일째 △863봉우리(산) ▲1,307
거창 월현산(551.5m, 862), 숙성산(907m, 863)
(가천교-돌구멍산-월현산-봉화재-숙성산-말목재-유방봉-유방샘-음기마을)
(11.75km, 7시간 12분(07:58-15:10))
가조면의 미답지 숙성산을 월현산에서 이어본다. 걸어보니 봉화재에서 월현산 왕복이 가성비 높고 고생 덜하는 코스
가천교 옆 가천경관쉼터 주차장
합천호 - 작은 물안개가 흐늘거리는데 물이 너무 적다
우측 철망끝에
월현산 들머리가 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등산로인데 발길 흔적이 별로 없다
능선에 올라 서보니 가야할 길이 아주 편할거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본 가천교
바위도 보이면서 기대감이 커지는데
돌아본 합천호
엥!! 산길이 수상타
바위 옆으로 우회하면서 올라서는데 급경사 낙엽길이 장난이 아니네
발디딜 곳 스틱으로 낙엽을 치우면서 그야말로 천신만고로 올라왔다.
능선길 낙엽은 어렵지 않다
바위 지나서 봉우리에 올라서면
돌구멍산 정상석이 있는 357.7m봉이다
돌구멍산
조망은 없지만 올라오느라 쌩고생한 거 한숨 돌리고
쪼매 편안한 산길을 간다
숨쉴만한 무덤공터도 지나고
약간 힘들게 오르면
폐묘공터이다
감악산
바위도 지나고
월현산 오름길
뚜렷한 산길이 안보여서 이리저리 대강 치고 오른다.
월현산 정상
월현산 삼각점(합천441)
월현산 정상석
리본이 많이 달린 길 좋은 이쪽으로 하산하는데 방향이 이상타
이런 상현 방향이네
빽해서 보니 정상석 우측에 리본이 보인다. 초입 희미해서 잘 안보이네. 들어서면 뚜렷하다
숙성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월현산 지나고 부터는 길상태가 쪼매 나아진다
봉화재 전 마지막 봉우리
급경사 낙엽하산길 안미끄러지기 위해서 용을 쓰면서 엉금엉금 내려간다
가야할 숙성산은 더욱 높아지고
봉화재
왼쪽 학산 오른쪽 상현
학산에서 봉화재로 올라 월현산 왕복하고 숙성산 거쳐서 음기마을로 하산하여 걸어서 차량회수하는게 택시비도 안들고 산행도 훨씬 수월하고 고생도 덜하는데..
돌계단을 올라 숙성산으로 향한다
길이 훤하네
우측 임도 좋은 길로 가보자
안부마다 좋은 길이 4번까지는 그대로 따라 가는데 좋다. 세번째 좋은 길 놓치고 능선을 오르니 수로같은 산길에 쌓인 낙엽에 뒤로 미끄러지면서 겨우겨우 올라서면
숙성산이 저만큼 보이는 봉우리이다
기진맥진하여 김밥으로 원기 보충하고
눈꼽만큼 내려서니 좋은 길이 왼쪽에서 떠-억
이번에는 안속는다. 좋은 길로 가자
진달래 피는 봄에 좋은 길이다
우측 좋은 길로 가면 알바이다. 직진 능선으로 고고
능선길의 바우
학산 갈림길
학산길은 잘 안댕기는지 희미하다
오른쪽 바우
왼쪽 돌삐
합천호와 아래 상현마을
멀리 황매산 방향??
급경사 단디 오르고
왼쪽 양각지맥 라인
가조면과 박유산, 금귀산, 보해산
바위 우측으로 나오니
다시 합천호
899.5m 삼각점(합천311)
숙성산 정상
숙성산 정상석은 두 개이다
작은 정상석은 삼각점봉의 고도가 표시되어 있다
길은 월현산 산길보다 훨씬 정비가 잘되어 있다.
오도산에 구름모자가
왼쪽으로 출입금지가 계속 이어진다
광성마을 갈림길 안부. 길은 보이지 않는다
금줄도 말목재까지 이어진다
평퍼짐한 588.8m봉의 시리봉 표지
시리봉
발걸음 편안한 숲길
무명봉
능선상의 낙엽은 안밉다
조망바위
미녀봉, 오도재, 두무산, 오도산
아래 자연휴양림
찐빵돌삐들 지나서
말목재로 내려선다
지금부터 산길은 탄탄대로 고속도로이다.
지나온 시리봉과 숙성산
멀리 감악산
박유산, 금귀산
수도지맥 오도산 능선
743.8m봉에서 미녀봉
오도산
미녀봉 능선
머리봉, 입바위, 유방봉
데크계단 올라서면
머리봉
머리봉에서 시리봉과 숙성산
눈썹바위
코바위. 코 닮았네
미녀봉 정상과 유방봉
17년 전에 지나갔었는데 생소하다.
입바위
입바위는 왼쪽으로 우회
유방봉 오름길 계단
유방봉 정상의 바우들
가조면
박유산, 금귀산, 보해산 능선
가운데 우측 장군봉, 의상봉, 우두산
비계산
미녀봉 정상은 생략하고
음기마을로 하산한다
지그재그 낙엽길은 그리 위험하지 않다
계곡사이에도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미녀봉 갈림길
유방샘
깨끗하고 맑다.
당산나무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억새밭 지나고
미녀봉을 돌아본다
농로따라 쭈욱 가면서
카카오택시 호출한다
음기마을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가천경관쉼터로 돌아와서 달구지를 회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