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07년

의령 국사봉-미타산

앞산깜디 2007. 1. 9. 17:10

 

 

2007년 1월 1일(월) 구름 ○ 444일째 △ 340봉우리(산) ▲ ▴ꋲ   587회차 용지봉(723m) 22회차 출발(10:19)-아파트 뒷봉우리-철탑-삼각점봉-고동바위-임도-용지봉(12:18)-불모산 갈림길-장유 계곡 매표소-능동능선-능동소류지-두부마을 앞(14:49)

 

· 능동능선 끝 쉼터에서 소류지 갈림길 중간에 계곡으로 빠지는 묵은 길 입구에 최근에 부착한 리본이 촘촘히 달려있다. 창원터널도로의 쉼터방향으로 빠지는 길로 추측된다. 부산일보 리본이 보인다. 매표소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답사한 모양이다.

 

2007년 1월 7일(일) 맑음 ○ 445일째 △ 340봉우리(산) ▲ ▴ꋲ 588회차

용지봉(723m) 23회차

출발(10:30)-아파트 뒷봉우리-철탑-삼각점봉(471m)-고동바위-임도-용지봉(12:31)-불모산 갈림길-장유계곡 매표소-능동능선-능동소류지(14:29)-두부마을 앞(14:37)

 

 

2007년 1월 8일(월) 맑음 ○ 446일째 △ 342봉우리(산) ▲ ▴ꋲ   590회차

의령 국사봉(688m, 341), 천황산(654.7m), 미타산(662.1m,342)


07:00 장유 출발-진영휴게소(잔치국수 아침식사, 토마토 주스 4개 구입) 칠서 IC-칠서공단-구혜-지정-부림-봉수 08:25 서암교회 앞(합천대양 경계까지 갔다가 서암교회 맞은편 국사봉 기사식당에 주차)

 

08:30 서암교회 앞 우측길로 해서 들머리까지 진입 08:36 국사봉 등산로 입구 리본 발견 08:40 산불조심 현수막 설치 무덤(본격적으로 산길 진입)

08:51 정상까지 1.6km 표지판

09:10 피나무재(국사봉 0.9km, 서암리 1.2km)

09:30 정상까지 0.5km 표지판

09:32 전망대 바위 09:37 쉼터-오른쪽에 사찰(차로 이곳까지 올라 올 수 있다) 09:42 쪼개진 바위-좀더 들어가면 작은 굴이 있으나 지저분함 09:48 정상전 전망바위 09:51 국사봉(國師峯) 정상 688m, 흔들바위가 옆에 있음 09:55 국사봉(國士峯) 689m 10:33 산불감시 초소봉 10:49 월령재-억새로 길이 불분명함-월령봉을 우회함. 왼쪽으로 들어섰다가 길이 없어 백 11:36 천황산 정상-삼각점 정상석 없음 11:55 봉호재 삼거리 12:15 봉분이 붙어 있는 무덤 12:22 적중 갈림길-적중면 방향으로 빤질빤질한 등산로

12:41 오른쪽에 바위와 집이 보이는 곳

12:46 헬기장 12:53-13:20 미타산 정상(662m, 삼각점 창녕 24) · 산성터-철탑-바위에서 백 · 유학사로 가기 위해 송전탑 좌측으로 역삼각형 한전 표지판보고 동남쪽 능선으로 진입 · 전망바위-첫 봉우리- 길이 희미한 안부-봉우리-봉우리 넘어 진행하다 길이 보이지 않아 백

14:25 다시 봉우리

14:43 첫 봉우리 14:54 전망바위 15:03 바위와 집이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억새 우거진 임도 15:11 바위 지나 본격적인 임도로 들어섬-오른쪽은 헬기장 정상 등로 15:40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곳 15:51 불관사 16:10 월전마을 입구 16:15 고개마루 16:27 체육시설-산길로 진입(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16:42 운동장 방향으로 빠지는 안부-중간 중간에 자그마한 돌탑을 많이 쌓아 놓음 16:52 등산로 입구 16:59 부림공설 운동장-택시 전화를 안 받아 신반시내까지 걸어감

 

17:15 신반택시 승차 17:22 국사봉 휴게소 도착 17:32 서암출발 18:50 장유 도착

 

※산행 시간 : 약 8시간 30분

 

· 서암에서 국사봉까지는 등산로를 정비하여 길이 잘 나있다. 안내판과 나무계단, 등산로를 정비하였는데 등산로 주변의 나무를 상당히 많이 베어 놓았다. 서암교회에서 길따라 산으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데 산 중턱의 무덤에 산불조심 노란 현수막이 걸린 곳이 들머리이고 그곳으로 올라서는 길에 리본이 붙어있다.

· 피나무재까지는 산사면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피나무재 부터는 능선길이 국사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피나무재의 오른쪽 능선으로 이수영팀이 올라 온 듯하다. 정상 바로 아래에 절로 보이는 건물이 있고 개가 짖고 굴뚝에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왼쪽의 깨진 바위 틈새로 들어가보니 조그만 굴이 있다. 녹슨 가스통이 여러 개 뒹굴고 텐트 조각도 보인다.

· 국사봉 정상에 흔들바위가 있으나 꼼짝도 하지 않는다. 정상석이 두 군데이고 한자 이름도 틀린다. 국사봉에서 미타산가는 길은 잡목과 자빠진 억새, 음지의 눈, 푹푹 빠지는 낙엽길이다. 중간에 스패츠를 착용하고 진행한다.

· 임도 건너편의 산불초소봉우리 가는 길은 묘목밭을 직진해야 하나 길을 찾지 못해 왼쪽으로 갔다가 헤매다가 겨우 봉우리에 도착한다. 오른쪽에 뚜렷한 길이 보인다. 월령재는 억새와 가시덤불이 우거져 진행하는데 거슬리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월령봉 정상가는 길인데 낡은 리본따라 가보니 중간에 리본과 길이 사라지고 없어 할 수 없이 백한다.

· 월령봉은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좁은 길에 낙엽이 푹푹 빠진다. 미타산 국사봉 종주 노란 리본이 근 10m 간격으로 붙어 있어 어려움은 없다. 안부를 지나 한 봉우리를 오르니 베어진 나무에 눈이 쌓여 있는 천황산이다. 가야할 미타산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내림길을 내려가니 봉호재 표지판이다. 왼쪽으로 약간 꺾어서 올라가야 한다.

· 봉분이 바짝 붙어 있는 무덤을 지나 조금 가면 왼쪽에서 올라 오는 길이 잘 나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통나무을 엮어 놓은 곳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집이 보인다. 길따라 무심코 가니 집으로 연결된다. 왼쪽으로 오르니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면 무너진 산성터를 지나 바로 미타산 정상이다.

· 정상에서 하산길을 유학사로 잡고 산성터를 지나 송전탑으로 내려서서 직진한다. 유학사로 빠지는 능선길을 놓친 것 같다. 시계 나침반이 밧데리 경고표시를 보내며 작동을 안한다. 실바 나침반으로 방향을 재보니 합천 적중으로 가는 능선이다. 백하여 송전탑으로 돌아오니 왼쪽에 리본이 보인다. 리본을 따라 조금가니 왼쪽 능선으로 연결되는 한전 리본이 보인다.

· 한전 리본을 따라 능선으로 들어서니 새 리본도 보이고 길 안내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조금 가니 한전 리본은 왼쪽 산아래로 사라지고 능선 길은 희미하게 계속된다.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을 짐작하게 바위를 내려선다. 아주 희미하게 길은 이어지고 가끔 낡은 리본이 안심을 시켜준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니 키 큰 나무가 뻗어있는 넓은 안부인데 길은 보이지 않고 감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조망은 없고 길도 사라지고 없다. 능선을 따라 나무사이를 이리저리 내려서니 앞에 빽빽한 잡목이 진행을 막는다. 도저히 나갈 수 없다. 무작정 치고 나갈 수 없어 되돌아 선다. 이수영 팀이 갔던 임도길로 하산할 수 밖에 없어 힘들게 백한다. 1시간 40여분을 까먹었다.

· 송전탑 가까이 와서 능선을 올라서니 왼쪽으로 길이 있는데 아까 올라 올 때 보았던 집을 연결된다. 집 아래를 지나가니 임도로 연결되고 미타산가는 길이 오른쪽에 보인다. 하얀 개가 따라 오면서 짖어댄다. 머나먼 임도길을 세월아 가거라 하고 내려온다. 중간중간의 풍경도 감상하면서 내려오니 불관사 절이 나오고 고개를 넘어가니 왼쪽에 월전마을 또 다시 고개를 넘어 길을 가니 임도길을 올라오는 사람이 있다. 인사를 나누고 조금 내려가니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다.

· 왼쪽의 산쪽으로 길이 잘 나있다. ‘조기 등산회’ 글자가 쓰여진 것으로 봐서 이길이 등산로임이 분명하다. 신반까지 바로 연결되면 하는 마음으로 길을 들어서니 사람이 많이 다닌 길이다. 중간에 만난 분에게 물어보니 신반으로 바로 연결된단다. 마지막 20여 분을 포장도로를 버리고 산길로 내려오는 기분은

 

※ 경비 : 통행료 5,000 김밥 2,000 아침식사 4,000 토마토주스 5,600 택시비 8,000 계 2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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