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20년

광양 노랭이봉-억불봉-백운산

앞산깜디 2020. 6. 16. 17:50

2020년 6월 15일(월) 맑음 ○738일째 △783봉우리(산)  ▲ 1,212 
 
광양 노랭이봉(804m, 782), 억불봉(997m, 783), 백운산(1222.2m)

 


03:20 집출발-편의점 삼각김밥3, 빵3, 우유2 구입
05:08 광양시 옥룡면 동동마을회관 도착
           회관앞에 너른 주차장이 있다. 

 


05:22 마을회관 출발<산행시작>
           마을보호수 길 따라 위로 올라감
05:37 임도 끝 직전 왼쪽 등산로 입구
05:52 수련원 헬기장 도로
           이정표 ↑수련원·야영장, →억불봉·등산로, ↓동동마을
06:02 계단
06:25 두 번째 계단
06:30 588.1m봉
07:04 노랭이봉(804m) 정상
          두 개의 정상석이 있다. 억불봉이 바로 앞에 있고 좌측으로 가야할 백운산 능선이 그리 길지 않게 보인다.

          어제 내린 비로 상큼해진 조망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삼각김밥 1개 요기하고
07:23 노랭이재
           이정표  ←수련관1.3km, →구황3.7km, ↑억불봉삼거리 0.7km, ↓노랭이봉 0.3km
07:42 억불봉 삼거리
       →억불봉 0.7km, ←백운산 5.6km
08:17 억불봉(997m) 정상
         햇볕이 뜨거워서 정상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함. 
08:45-09:02 다시 억불봉 삼거리
           억불봉 왕복으로 허기가 빨리 온다. 다시 삼각김밥 1개로 원기 보충하고 썬크림 무장하고 백운산으로 출발
09:15 966.4m봉 우회
09:24 이정표 백운산 4.2km, 수련관 3.0km
            평지 같은 능선길이라 22분만에 1.4km 왔네.
09:35 등로상의 전망바위
10:06 포스코 수련관 임도 갈림길
            백운산 2.4km, 수련관 4.8km
10:28 고도 1032.3m 
10:44 전망바위
           아래 상백운암 공사 소음이 가깝고 크게 들린다.
10:57 진양강공 비석
11:00 상백운암 삼거리 헬기장
11:13 두 번째 헬기장
11:18 진틀 갈림길
11:33 백운산(1222.2m) 정상
          전망데크가 생겼다. 
12:00 진틀삼거리
12:07 신선대
         내려와서 신선대 입구 바위아래에서 빵으로 요기하고
12:35 진틀삼거리로 돌아와 하산한다.
12:52 계단
13:17-14:21 계곡 삼거리
          ←백운산 정상 1.4km, →신선대 1.2km, ↑진틀 1.9km  
          14:10 논실 출발 23-1번 버스는 못타겠고 16:10 버스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계곡에서 쉬었다 간다.

          나중에 진틀정류소 시간표에 보니 15:10 버스가 있더라. 
14:54 병암산장
15:05 한재 논실 삼거리 
15:08 진틀 버스 정류소<산행 끝>


       시간표에 보니 15:10 버스가 있어 스틱 번개처럼 수납하고 
15:11 23-1 버스 승차 
           급해서 마스크 안쓰고 버스 탔다. 새마스크 개봉하여 착용. 
15:13 오룩스맵 종료-약 2분간의 버스 이동거리가 궤적에 남았다.
15:18 동동마을 하차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달구지 회수하고 포스코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화장실에서 렌즈세척, 상의 갈아입고 산행마무리. 
15:55 포스코입구주차장 출발
16:40 사천휴게소 들러 졸음방지 아이스커피 
17:55 장유 도착


※총산행 시간 약 9시간 46분
※총산행 거리 약14km 


· 지난주에 갈려고 했던 노랭이봉-억불봉으로 간다. 노랭이봉, 억불봉 두 개만 하기에는 아쉽고 날이 더워진다는데 전날까지 내린 비로 등로가 알맞게 젖어 노랭이봉까지는 큰 더위를 체감하지 못하고 간혹 불어주는 알바람이 백운산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주어서 백운산-신선대까지 이어간다.
· 16년 만에 다시 찾은 백운산과 신선대는 생전 처음 온 것 같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사실 16년전에 신선대에 올랐는지 안올랐는지 기억도 없고 당시 산행기에도 신선대 주변을 맴돌았다고만 쓰여 있고 올랐다는 말이 없다. 억불봉 안내판과 백운산 삼각점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아 아쉽다. 
· 날씨가 받쳐주어 지리 천왕봉과 주능은 확실히 볼 수 있었으나 그외 지리 주변 산군은 뜨거운 햇볕아래 열받은 머리가 가동을 중지하고 나무 그늘만 탐색하기에 슬슬 아파오는 무릎 이끌고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동동마을회관에 주차하고

 

 

 

보건소 앞으로 나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마을 보호수가 있는 길따라 쭈욱 올라간다

 

 

 

저위에 임도가 거의 끝나는 곳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걸리적 거리는 풀밭이 끝난 이곳에서 산길을 올라가면 

 

 

 

왼쪽으로 저 앞이 헬기장이라 카는 곳으로 올라선다. 

 

 

산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왼쪽 포장도로는 포스코 수련관으로 간다

 

 

 

데크 계단이 나오고

 

 

 

바윗길도 지난다

 

 

 

 

 

 

전날 내린비로 산길은 촉촉하다

 

 

 

두 번째 계단도 오르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가야할 백운산 능선아래 포스코 수련관

 

 

 

심심치 않게 바위길 연속이다

 

 

 

멀리 도솔봉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를 지난다

 

 

 

로프난간과 바위

 

 

 

너른 공터를 지나 잠시 오르면

 

 

노랭이봉이 나타난다. 두 개의 정상석 너머로 억불봉

 

 

 

왼쪽 정상석 뒤로 백운대 능선

 

 

 

오른쪽 정상석

 

 

 

억불봉

 

 

 

멀리 금오산과 수어저수지

 

 

 

억불지맥 국사봉 능선

 

 

 

가야할 억불봉을 바라보면서 삼각김밥 한 개로 아침을 대신하고 

 

 

 

노랭이재로 내려선다

 

 

 

노랭이재 등산안내도에 올라온 곳에 헬기장이 있었네... 

 

 

 

노랭이재 이정표

 

 

 

돌아본 노랭이봉

 

 

 

억불봉 삼거리 헬기장 도착

 

 

 

백운산 방향

 

 

 

억불봉으로 향한다

 

 

 

우측의 부처바위 기암을 지나고

 

 

 

올라서서 돌아본다. 가운데 봉우리가 헬기장

 

 

두번째 봉우리

 

 

 

조망봉우리

 

 

 

돌아보고

 

 

 

백운산 우측으로 반야봉과 천왕봉까지 지리 주능

 

 

 

앞 가운데 하동 형제봉???

 

 

 

억불봉

 

 

 

아래 지나온 노랭이봉

 

 

 

푹 내려섰다가 거대한 바위 우측아래를 지나면서 올려다 보고

 

 

 

바위와 봉우리 안부를 올라선다

 

 

 

첫번째 로프를 지나고

 

 

 

잠시 후 두 번째 로프를 지나서 올라서면

 

 

 

억불봉(997m) 정상석이 반긴다. 정상석 뒤로 조망처가 있고 안내판이 있다는데 이때는 몰라서 놓침.

 

 

억불봉에서 본 광양, 멀리 순천방향

 

 

 

더 왼쪽 방향

 

 

 

멀리 도솔봉과 우측 백운산

 

 

 

억불봉을 내려서서

 

 

 

다리를 지나고

 

 

 

급경사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내려가면서 올려 보고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2차 허기 해결하고 자외선 차단제로 얼굴도장하고 눈통증 예방 조치한 다음 

 

 

백운산을 향해 발걸음 옳긴다.

 

 

 

멋진 소나무가 있네

 

 

 

잘 생겼는데 솔잎이 죽었는지 생기가 없다...

 

 

 

더운 날씨 걱정스럽지만 이런길만 이어진다면 얼마든지 고고

 

 

주능길 내내 머리카락풀이 찰랑거리고

 

 

 

햇볕 뜨거운 능선길 대신 그늘진 우회길도 이어진다

 

 

 

눈요기 바위도 나타나고

 

 

 

 

 

 

 

순한 바윗길

 

 

 

나뭇잎 그늘길 기분 좋게 가는데 

 

 

 

반갑지 않은 뜨거운 태양아래 작은 억새지대

 

 

 

그래 이런길만 계속 이어져야지..

 

 

 

머라카노.!!  뜨거운 햇빛에 비타민D 합성해야 빼가 안뿔라진다.. 

 

 

 

그래서 이런 조망바우가 떠억 길 한가운에 나타난다. 사방을 쭉 훑어 보는 사이 비타민디가 저절로 만들어지라꼬

 

 

오늘 천왕봉은 원도 끝도 한도 없이 본다

 

 

 

천왕봉을 땡기 본다. 조--앞에 쪼삐다이 솟아 올라온 봉우리가 쫓비산인가???

 

 

 

뜨거운데 고생이 많다.

 

 

등이 뜨거운 바위에 올라서서 본 지리산 천왕봉

 

 

 

삼신봉??? 형제봉???

 

 

 

모르겠다.......

 

 

 

이거는 확실하다. 금오산

 

 

 

아이구 골이야..

 

 

 

멀리 바다가 보이네.  순천???

 

 

 

?????......

 

 

 

가야할 백운산!!!  

 

 

 

그늘길로 들어섰는데

 

 

 

이런!! 탁 트인길 나오면 겁난다.  앞의 봉우리(993.3m)는 왼쪽으로 우회한다.

 

 

 

993.3m봉에서 내려오는 능선 안부에 육백만불 짜리 에어컨 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다시 기분 좋은 길이 이어지고

 

 

 

이런 이정표를 여러 개 찍었는데 핀이 안맞아 버리고  

 

 

 

972.8m봉 갈림길. 편하게 왼쪽 우회길로 간다.. 

 

 

 

이곳에서 

 

 

수련관 임도 가는 길로 국제신문 코스는 내려가고

 

 

 

16년만에 다시 백운산을 찾기 위해 주능으로 계속 고고

 

 

 

백운산이 힐끗 보이는 이곳에서 3차로 허기 해결하고

 

 

 

힘을 내서 오르막을 오른다

 

 

 

여전히 머리카락 풀이 길 양쪽으로 도열해 있고

 

 

 

길은 그지없이 순하게 쭉 이어진다.

 

 

 

 

 

 

 

 

바위도 반기고

 

 

 

 

 

 

 

약간 오르막이라서 줄도 쳐 놓았네

 

 

 

 

 

 

 

각자가 있는 바위전망대라 해서 올라왔다. 글자는 아니고 문양처럼 보인다. 

 

 

억불봉과 지나온 능선. 노랭이는 오데 갔노..

 

 

 

광양방향

 

 

 

오른쪽으로 

 

 

 

 

또 오른쪽으로

 

 

 

 

도솔봉과 따리봉

 

 

 

가야할 백운산과 좌측 신선대

 

 

 

아래 상백운암. 공사중이다. 전기톱 소리가 귀를 째린다. 조까지 차가 올라와 있네..

 

 

 

등로상의 바위 

 

 

 

거대한 바위 우측으로 간다

 

 

 

 

 

 

 

 

 

 

 

헬기장 옆의 등산 안내도

 

 

 

백운암 삼거리 헬기장 이정표

 

 

 

헬기장과 백운산 상봉 

 

 

 

상백운암 가는 길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

 

 

 

 

 

 

또 헬기장을 지나고

 

 

 

 

 

 

 

진틀마을 갈림길

 

 

 

잠시 올라가면

 

 

 

호남정맥 갈림길 매봉 가는 길. 

 

 

 

계단을 올라서면 백운산(1222.2m) 상봉 정상이다. 정상석 뒤로 따리봉, 신선대, 우측 멀리 반야봉. 

 

 

 

지리주능

 

 

 

인증샷을 찍어주신 산님께서 지리산을 바라보시고 감상중

 

 

 

반야봉을 땡겨서. 한쪽 궁디 밖에 안보이네

 

 

 

지리산

 

 

 

형제봉과 악양

 

 

 

매봉???

 

 

 

억불봉과 지나온 능선

 

 

 

신선대

 

 

 

전망데크

 

 

 

거북바위

 

 

 

 

 

 

 

 

 

 

 

 

 

신선대 가는 길

 

 

 

 

 

 

 

 

 

 

진틀마을 갈림길

 

 

 

신선대 첫 계단에 올라서서

 

 

 

 

 

 

신선대 오름길에서 지리산 방향 

 

 

 

신선대 정상석. 뒤로 지리산

 

 

 

 

 

백운산 상봉

 

 

 

신선대를 내려서면서. 이 바위뒤로 바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는데 나는 그쪽으로 갈일 없어서

 

 

 

신선대 바위 밑에서 점심요기하고 돌아나와서 진틀로 내려간다

 

 

 

진틀 하산길 초반은 급경사로 내려간다 

 

 

 

하산길

 

 

 

 

 

 

 

없어도 될 것 같은 계단을 내려서고

 

 

 

하산길 바위

 

 

 

우측에 있었나 좌측에 있었나 ?????

 

 

 

 

 

 

14:10 버스 탈려면 달리기 해야 되는데  완전 불가능한 일이라 16:10 버스 타기로 하고 두 시간쯤 계곡에서 개기기로 하고 노인걸음으로 살금살금 내려간다

 

 

 

 

그래도 그렇지... 진도 안나간다

 

 

 

 

 

 

 

 

 

 

 

 

 

 

돈을 깔아 놓았네

 

 

 

 

 

 

끝까지 배웅해 주시는 도솔님

 

 

 

능선과 이별하고 계곡으로 내려서는 계단

 

 

 

갈림길 이정표

 

 

 

백운산 갈림길 계곡에서 한 시간쯤 개긴다. 차가운 계곡물로 머리에 물주기, 얼굴에 물 바르기, 물에 발 담그기, 별로 손 댄 것도 없는데 셔터 한 번에 지맘대로 연사하는 카메라 혼내기,.... 양말에 발 집어넣기가 제일 어렵더라.  

 

 

 

숯 가마터를 지나 계곡길로 하산한다

 

 

 

요런 길이 쫌 된다

 

 

 

쭉쭉빵빵 

 

 

 

 

 

 

 

저 앞이 수상타...

 

 

 

이글거리는 속세로 들어선다.

 

 

 

시원할 것 같은 나무 그늘을 지나고

 

 

 

아직 300m 남았다

 

 

 

병암산장 앞을 지나 뜨거운 도로를 잠시 내려오면

 

 

 

큰길 삼거리에 당도한다

 

 

 

논실1교를 건너 조금 가면 진틀버스 정류소이다. 한시간쯤 기다릴 생각으로  다가서니 시간표에 15시 10분 버스가 있다. 급하게 스틱 챙겨 넣고 잠시 있으니 버스가 온다.

 

동동마을에 내려서

 

 

 

회관 주차장에서 일광욕 중인 달구지를 회수하여

 

 

 

수련관 입구 주차장 화장실에서 이것 저것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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