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2년

청도 갓등산-학일산-통내산

앞산깜디 2012. 7. 9. 15:05

2012년 7월 7일(토) 비온후 흐림 ○636일째 △631봉우리(산) ▲ 1000봉청도 갓등산(425m, 630), 학일산(693m), 통내산(674m, 631)

 

 

 

06:13 아파트 출발

06:24 김밥 구입

김해삼계-생림-삼랑진IC

청도나 밀양 방면의 산행시에는 동창원IC를 경유하여 수산, 밀양시내를 통과하여 청도로 갔는데 네이버 지도 길찾기로 삼족대를 치면 김해시내 거쳐 삼계, 생림, 삼랑진 국도를 이용하여 삼랑진IC로 가서 밀양 IC로 나와 유천을 통과하면 약 10km 정도 거리가 단축된다. 그러나 오늘은 아침 식사를 위하여 청도휴게소를 거쳐야 하기에 청도 IC로 거쳐 나오면 역시 벌어놓은 10km를 까먹었다.

07:13-07:39 청도휴게소 아침식사-청도IC-운문사 방향 좌회전-곰티재 넘어서 매전면

08:09 매전교 도착

 

08:17 매전교 출발<산행시작>

08:25 삼족대-뒷편 산길입구에서 롱스패츠 착용으로 지체

08:44 삼족대 뒤편 산길로 진입한다. 갈림길에서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니 영남알프스 둘레길이다. 능선으로 복귀한다. 솔숲길이 이어진다.

09:08 무명봉에서 잠시 휴식-비가 조금씩 내린다. 우의 착용

09:13 석축이 있는 무덤-좌우로 갈림길이 보이지만 직진한다. 무덤을 지나면 등로에는 벌목된 나무들이 뒤엉켜 있다. 무작정 치고 오른다. 길은 보이지 않고 나무가 걸리적 거려 힘이 든다.

09:27 능선 길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가면 1분후에 무덤의 좌측에서 우회하여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리로 올라왔으면 생고생을 면했을 텐데. 잠시 후 풀 없는 무덤을 만난다.

09:39 봉우리-367봉으로 생각했으나 아니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09:53 367m봉-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다. 나무에 걸려있던 준·희 님의 표지판은 보이지 않는다.

10:03 안부-평산 신씨 묘가 보인다. 좌측 담안 우측 아랫 동실로 연결된다.

10:27 갓등산 직전 전망대-안부를 지나면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다 지그재그로 오르면 전망대를 만난다. 삼족대에서 시작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구만산 방향은 구름으로 능선을 가늠할 수 없다.

10:33 갓등산(425m) 정상-바위에 작은 정상석이 있다. 가야할 학일산과 통내산은 구름 너머로 보일락말락한다.

11:23 동곡재-갓등산에서 지체하다가 급내리막길을 내려오면 벌목지대를 어렵게 지나고 회사건물 근처에서 동곡재로 내려서는 날머리길이 보이지 않아 나무덤불을 억지로 통과하여 나오니 갓등산 이정표 바로 옆이다. 길을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서면 가족 무덤을 지난다.

11:53 학일산 오름길 전망대 - 갓등산과 매전면 동창천을 조망한다.

12:18 무덤이 있었던 석축을 지나고

12:29 563m봉-삼각점이 있고 ‘소바위되배기산(562.6m)일추 김달려’ 코팅지가 나무에 달려있다.

13:17 학일산 정상-삼각점(동곡21)과 정상석, 이정표가 헬기장 사방으로 널려 있다. 5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

13:26-13:39 학일온천 갈림길-김밥으로 점심 요기한다.

13:46 전망바위?-

13:52 안부

14:00 무명봉-김전리갈림길이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14:19 학일산 갈림길-직진 통내산 우측 돈치재 대왕산이다. 조망도 없고 능선도 짐작을 할 수 없는 길이 계속 이어진다.

15:00 안버구 갈림길-무명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면 반가운 이정표가 나타난다.

15:21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15:27 봉우리

16:02 통내산(674m)-삼각점(동곡420)을 지나면 바로 통내산 정상이다. 돌탑에 깨진 석판 정상표지가 놓여져 있다. 시멘트로 붙여놓았던 석판이 떨어져서 깨진 것을 다시 올려 놓았다. 하산길은 우측이다. 좌측은 동산기도원으로 내려서는 암벽코스라고 한다. 16:29 토한산(630m)-정상표지는 없고 중간에 나무가 있다.

16:39 로프가 쳐져 있는 미끄러운 급경사 길이다. 로프를 지나면 깨진 잔돌이 널려있는 길이 잠시 이어진다. 이어서 지그재그로 한없이 내려섰다가

17:01 길다운 길을 만난다.

17:07 농협갈림길-좌측 농협 방향으로 간다.

17:11 하산로 동산기도원 표지판 방향을 간다. 계곡을 건너 나가면

17:13 등산로 산책로 표지판 갈림길을 지나면 임도 우측에 바위가 있다.

17:20 동산기도원 통과-감나무 대추나무 과수원 사이길을 지난다.

17:30 20번 국도 동산기도원 입구

17:37 주차한 곳으로 돌아옴<산행 끝>

 

※산행거리 약14km(이정표 기준)

※산행시간 약 9시간 20분

※차량왕복 153km

※준비물 도히터 50L, 식수2L(얼음1L), 포카리, 찰떡파이, 스니커, 토마토, 오이, 땡초김밥, 우의, 롱스패츠, G11디카

※경비 아침식사 냄비라면 5,000 김밤 5,000 통행료 5,300 유류비 30000 계45,300원

 

· 2007.11.04 효양산에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보였던 통내산을 갓등산과 학일산을 연계해서 답사하기로 한다. 학일산은 2007. 1.27에 대왕산과 함께 답사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 보았던 통내산 능선은 상당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길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최근의 답사기를 보고 삼족대-갓등산-학일산-통내산-동산기도원 원점회귀 코스를 가기로 하였다.

· 산길은 대체로 잘 나있으나 갓등산 하산길의 등산로는 벌목으로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진 나뭇가지에 파묻혀 보이지 않아 무조건 아래를 향해서 알아서 내려와야 되고 동곡재에 있는 공장 건물 뒷편 임도와 건물 옆 날머리를 나뭇가지로 막아 놓아 동곡재로 내려서는 길을 잘 찾아야 된다.

· 563m봉 지난 학일산 오름길의 전망바위에 올랐으나 볼만한 조망이 없어서 사진기록을 남기지 못하였고 통내산 하산길의 조망처는 급경사 내림길을 떨면서 내려오느라 눈에 띄지 않아서 이 일대의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매전교

 

 

 

 

갓등산

 

 

 

 

삼족대 입구에서 바라본 갓등산

 

 

 

 

삼족대 가는 길 옆의 채소밭은 내린 비로 더욱 싱싱하게 보인다.

 

 

 

 

 

 

 

삼족대

 

 

 

 

삼족대에서 바라본 매전교와 동창천

 

 

 

안개비로 촉촉한 능선 숲길이 한적하고 여유롭다.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된 산길은...

 

 

 

 

솔숲길을 지나

 

 

 

 

석축 무덤을 만나고 고생길이 시작된다.

좌우로 좋은 길이 있고 여기서는 좌측의 우회로를 가야 되는데 직진을 고집하다가

 

 

 

 

벌목지대에서 쓰러진 나무가지사이를 왔다갔다 생고생을 하면서 능선에 올라선다.

 

 

 

 

이렇게 좋은 길이 우측에서 이어지는데

 

 

 

 

무덤의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

 

 

 

 

헐벗은 무덤을 지나고

 

 

 

 

2개의 무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367봉우리에 당도한다.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평산신씨 묘가 있는 안부

 

 

 

 

갓등산 오름길

 

 

 

 

갓등산 오름길의 좌측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 367봉

 

 

 

 

능선 끝자락의 출발지 삼족대와 매전교, 동창천이 보인다.

 

 

 

 

 

367봉 건너 구만산 억산 라인은 구름에 가려져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갓등산 정상

 

 

 

 

아래 동곡재와 학일산 능선. 학일산은 구름으로 보이지 않는다.

 

 

 

 

통내산 능선

 

 

 

 

정상석이 있는 바위에 디카를 올려 놓고 셀프로 인증하고

 

 

 

 

갓등산 하산길은 처음에는 순하게 시작하다가 벌목지대를 만나면서 내려서기가 까다로워진다.

국제신문 리본은 쓰러진 나무와 뒤섞여 길안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적당히 나뭇가지 사이로 발을 집어넣어 조심조심 알아서 내려가야 된다.

 

 

 

 

 

사라진 등로

 

 

 

 

공장 좌측으로 나가야 되는데 중간에 나무가지로 막아 놓았다. 막아놓은 나무가지 끝 지점을 통과하면

 

 

 

 

회사 건물이 나온다. 길따라 내려가면 안되고

이곳으로 나오기 전 좌측의 숲속으로 들어서야 된다.

 

 

 

 

노랗게 말라죽은 나무가지 사이로 나와야 되는데 우측의 풀숲으로 헤쳐나온다고 생고생을 했다.

 

 

 

 

동곡재 - 지프가 있는 임도 지나 우측의 산길로 들어선다.

 

 

 

 

삼족대에서 이곳까지 2.5km오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

 

 

 

 

전망대에서 본 갓등산

 

 

 

 

 

동곡재에서 매전면으로 내려서는 도로와 동창천

 

 

 

 

563봉 가는 길

 

 

 

 

길은 잘 나있다

 

 

 

 

 

 

 

563봉의 삼각점

 

 

 

 

소바위되배기산 - 무슨 뜻인지 알 수 없고

 

 

 

 

바위길을 지나 한참 가면

 

 

 

 

학일산 정상석

 

 

 

 

 

5년전에는 송림사 방향을 내려섰다.

 

 

 

 

 

삼각점

 

 

 

 

학일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어 정상석, 삼각점, 이정표가 가장자리에 흩어져 있다

 

 

 

 

 

 

학일온천 갈림길

잠시 요기를 하고

 

 

 

 

 

빤질빤질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조망바위

올라서와야 조망이 터지지도 않겠는데

 

 

 

 

안부

 

 

 

 

통내산 돈치재 갈림길

 

 

 

 

 

5년전 대왕산에서 이곳으로 올라섰는데 풍경이 낯설다.

 

 

 

 

 

이정표상의 거리가 새이정표와 맞지 않다.

 

 

 

 

통내산 가는 길은 거칠다. 볼 것도 없다. 조망도 없다. 날파리만 눈앞에서 귀찮게 한다.

 

 

 

 

아주오래된 국제신문 리본이 반갑다

 

 

 

 

낙엽 쌓인길을 지니 무명봉을 어두컴컴한 좌측길로 우회하면

 

 

 

 

안버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645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통내산 가는 길

 

 

 

 

무덤 봉우리

 

 

 

 

 

이끼와 돌채송화 비슷한 야생화가 있는 바위를 지나고

 

 

 

 

 

통내산 삼각점 안내판

 

 

 

 

삼각점(동곡420) 확인하고

 

 

 

 

통내산 정상은 조망도 없고 깨진 정상 석판이 돌무더기 위에 외롭고 위태롭게 붙어 있다.

 

 

 

 

남은 김밥으로 요기하고 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토한산 정상부-정상을 나타내는 아무런 표식도 찾을 수 없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것 같은데...

 

 

 

 

급경사 로프 지대 - 발아래의 잔돌이 미끄럽다

 

 

 

 

로프도 없는 미끄러운 급경사 하산길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 사진으로는 경사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다리가 후덜덜 거리는 급경사이다.

 

 

 

급경사 지그재그 길을 내려와서 좋은 길을 지나면 농협 갈림길 이정표이다.

면사무소 방향에 있는 수청산을 포기하고 농협쪽으로 간다

  

 

 

 

 

좌측 동산기도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내려왔다. 기도원측에서 부착한 표지판이다.

 

 

 

 

하산길의 바위

 

 

 

 

멀리 사자바위와 문바위

 

 

 

 

동산 기도원 기도실

 

 

 

 

동산기도원 - 멀리 사자바위와 우측 구만산 라인

사자바위 아래 인재

 

 

 

 

 

통내산을 기도원에서는 학명산이라 하는가 보다

 

 

 

 

 

 

 

 

 

대추나무와 감나무 과수원길에서 돌아본 통내산

 

 

 

 

좌측 기도원에서 내려와 국도를 횡단하여

 

 

 

 

 

차량회수를 위하여 매전교로 가는 길 옆의 동창천에서 낚시를 즐기는 분이 여유롭게 보인다.

 

 

 

 

 

매전교와 동창천

삼족대 뒤로 367봉 능선을 보면서

 

 

 

 

아침에 출발한 곳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