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14일 (일) 맑음 ○ 403일째 △ 291봉우리(산) ▲ ▴ꋲ 508회차
밀양 향로봉(727m, 289)-백마산(776m, 290)-향로산(979m, 291)
06:20 출발 - 서김해-물금IC-원동-배태고개
07:48 고점교 성불암 입구 도착 공터에 주차
07:55 산행시작(성불암 오른쪽 옆에 들머리)
08:00 첫 암봉이 보이는 무덤-바위 오른쪽 사면으로 길이 이어짐
08:08 밀양댐 상부가 보이는 전망대
08:11 첫 봉우리가 보이는 무덤
08:34 501봉. 삼각점이 있음
08:42 무덤이 있는 넓은 터에서 아침 요기
09:12 너덜지대가 끝난 지점에 있는 석축 무덤과 바위-바위 오른쪽으로 급경사 오르막
09:19 급경사 오르막의 봉우리
09:28 향로봉 가는 길의 중간에 있는 바위 전망대와 고사목
09:36 페인트 통이 있는 헬기장
09:52 향로봉(727m) 삼각점
10:09 안부 삼거리
10:14 선리 갈림길
10:48 626봉 우회 능선길과 합류점
10:55 임도 안부 좌측 바드리 마을 우측 가산 직진 백마산 1.5km
11:04 전망대
11:13 백마산 전위봉
11:24 백마산성 삼거리 팜스테이 이정표
11:31 백마산 정상-정상석 없고 평리녹색농촌체험 안내판
11:37 삼거리 우측으로 하산 곳곳에 산성터
11:46 달음재
12:13 향로산 오름길 첫 전망대(-12:36 점심)
12:46 두 번째 바위 전망대
12:58-13:20 향로산 정상(979m) 멋진 정상석
13:44-50 917봉 - 칡밭골 길로 직진하다 길이 잘못되어 알바-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13:59 선리 가는 능선 갈림길
14:06 장선 마을 첫 하산길
14:22-30 ‘무지개’ 글자가 쓰인 바위가 있는 사거리 안부 오른쪽으로 하산
15:05 장선마을 뒤
15:10 장선마을 도착<산행 끝> 버스 종점 찾느라 마을을 한바퀴
15:29 마을 버스 종점 (경로회관 앞)
16:00 원동 2번 마을 버스
16:20 고점에서 장유로 출발-밀양댐 순환도로-범도-밀양-진영-장유
17:50 장유 도착
※ 가는 길 72km, 오는 길 86km
※ 총 산행 시간 7시간 15분
· 원동에서 배내골로 가는 69번 지방도로로 들어선다. 배태고개를 내려서서 윗고점 사거리를 지나 고점교를 건너면 왼쪽에 전원주택단지 성불암 입구이다. 전원주택 앞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택단지 앞 배내천을 따라 100여 미터 가면 금동 입상이 있는 성불암 오른쪽이 들머리이다. 들머리가 뚜렷하지 않고 리본도 없으나 찾기가 어렵지 않다.
· 좁다란 길이 작은 나무들 사이와 암봉 오른쪽을 우회하면서 순조롭게 이어지고 왼쪽에는 밀양댐과 순환도로가 조망된다. 몇 군데의 무덤을 지나면 길 옆에 삼각점이 있는 501봉에 도착한다. 바람 없는 맑은 날씨에 벌써 땀에 젖는다. 허물어져가는 무덤이 있는 넓은 공터 그늘에서 간단히 아침 요기를 하고 왼쪽으로 너덜이 있는 급경사 오르막을 지나면 기도처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이 나온다. 바위의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미끄러운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봉우리에 올라선다. 아직 향로봉은 30분 정도 더 가야될 것 같다.
· 고사목이 있는 바위 전망대에서 영축산 능선을 조망하고 녹슨 깡통이 있는 헬기장을 거쳐 향로봉 정상에 당도한다. 조망은 별로이고 정상석 대신에 삼각점이 있을 뿐이다.
· 두 군데의 선리 방향 갈림길을 지나 능선길이 잘 나있는 626봉을 무심코 우회한다. 능선길과 우회길 합류점을 지나 아주 조그만 봉우리의 오른쪽 사면길로 가면 바드리로 연결되는 임도 사거리이다. 임도 전의 작은 봉우리에서 고례리로 빠지는 능선에 잘못 들어섰다가 백한다. 임도에 화물차가 올라 와 있다.
· 임도에서 백마산 가는 길은 급경사 오르막에 넓게 벌목이 되어 별로 반갑지 않다. 군데군데의 바위 조망대와 전위봉을 지나면 산성터가 왼쪽으로 이어진다. 백마산성 삼거리에는 팜스테이 이정표가 백마산 0.3km, 발치산초소 0.3km, 까치목 0.5km를 안내한다. 올라온 방향이 발치산 초소인데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없다. 백마산 정상 역시 정상석이 없고 평리녹색농촌체험 안내판이 서있다. 밀양댐과 고례리 마을 방향으로 나무를 제거해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 향로산으로 가는 길은 현수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산성터와 함께 이어지다가 백마산을 우회하여 향로봉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달음재 안부 사거리를 지나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가는 로프가 있는 바위를 지나 전망대를 만난다. 지나온 향로봉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아래의 계곡을 조망할 수 있다. 멀리 임도의 자동차까지 보인다.
· 두 번째 전망대와 바위지대를 오르면 바로 앞에 향로봉의 정상석이 손짓한다. 험하지 않은 암릉길과 재약봉에서 오는 갈림길을 지나 정상에 도착이다. 영남 알프스의 모든 산이 조망된다. 재약산 사자봉, 수미봉, 사자평과 표충사 계곡과 폭포가 보인다. 배내골 건너편의 주능선의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은 확실하게 알겠다. 나머지는 무슨 산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이 일대에서의 조망은 최고라 할 수 있다. 정상석에서 직진하면 쌍봉을 거쳐 표충사방향으로 내려 설 수 있다. 재약봉 방향에서 오신 대 여섯 분의 산꾼들은 이곳으로 하산할 모양이다.
· 왔던 길을 다시 나와 왼쪽 길로 간다. 전망대 봉우리 옆을 지나 숲길을 가니 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삼거리이다. 이곳이 아마 917봉이다. 무심코 직진하니 북쪽으로 떨어진다. 칡밭으로 가는 길인 것 같다. 되돌아 나와 리본이 많이 달린 왼쪽으로 내려서니 능선이 맞게 연결된 것이 보이고 길상태도 좋다.
· 전망대 조금 지나 오른쪽으로 선리 마을로 가는 능선길이 나온다. 갈림길을 더 이어가면 장선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부산일보 리본이 안내하는 하산길이다. 재약봉 방향으로 더 진행한다. 약20분 정도 가면 길가의 조그만 바위에 ‘무지개’가 쓰여져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왼쪽은 무지개골로 내려가는 너른 길이고 직진은 코끼리봉으로 가는 주등산로이고 하산할 장선마을은 오른쪽이다.
·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을 어느 정도 내려서니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과 함께 길이 이어진다. 발목이 푹푹 빠지는 낙엽길과 세찬 물이 휩쓸고 간 계곡길을 내려간다. 통도곡의 오른쪽 삼각형 봉우리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계곡 끝의 왼쪽 길로 나와 장선 마을로 내려선다.
'지난 산행기 > 200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2006.05.28) (0) | 2006.05.28 |
---|---|
낙남길 한 구간 마재-소목고개(2006.05.21) (0) | 2006.05.21 |
김천 황악산 (0) | 2006.05.13 |
욕지 천황산 (0) | 2006.05.08 |
청도 남산 (0) | 200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