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금) 맑음 ○821일째 △909봉(산) ▲1,357봉(산)
경주 벽도산(437.2m, 908), 여우봉(246.4m, 909)
(7.26km ,4시간 4분)
· 선도산 답사때 건너뛴 벽도산을 찾는다. 겸사겸사 벽도산 석불입상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을 보기 위함이다. 석불입상 찾아가는 길은 예상외로 어렵지 않다. 최근에 석불입상 부근을 잘 정비하여 길을 찾기 쉽도록 해놓았다. 하산길에 덤으로 희미한 길흔적 더듬은 여우봉에서 남산과 치술령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즐긴 점심요기도 달달했다.
마을 도로 따라 쭉 올라간다
연곡사 입구 지나고
목이 쉰 녀석이 험상궂게 짖어대는 소리 뒤로 하고
보이는 벽도산의 중앙능선에 석불이 있다
돌담장 높은집이 끝집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집 송정농원을 지나
철망울타리 옆으로 너른 임도를 따라간다
울산오바우 빨간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달구지 다녀도 되는 너른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왼쪽으로 무덤이 보이는 임도 사거리 지나 올라간다
임도가 끝나면 우측 잣나무 군락지를 보면서 길이 이어진다
커다란 바위 앞에 구부러진 나무에 빨간 노끈이 묶여 있는 이곳이 석불입상 가는 길 초입이다
저 바위를 타고 넘어간 분도 있는데
돌삐 앞으로
우측 사면으로 뚜렷한 길이 있다
우측 아래에는 급경사 잣나무 조림지이다.
길따라 오르면 잡목을 제거한 바위지대가 나오고
바로 석불입상을 알현한다
길 찾기 전혀 어렵지 않다
벽도산 석불입상
석불은 남산을 보고 계신다
같이 쳐다본다
석불을 뒤로 하고 벽도산으로 오른다. 길이 나빠진다
낙엽에 자꾸 뒤로 미끄러진다
자빠진 거대한 나무 넘고
코가 땅에 박히도록 급한 경사에 그래도 바우가 있어 숨을 돌리고
이거는 그나마 잘생겼네
첫봉우리에 오르면 해주견씨무덤을 만나고
안부 지나
송신소 건물옆으로 나간다
임도 만나고
표지가 많이 붙어 있는
활공장 입구를 지나 돌아가면
철망에 벽도산 정상 표지가 부착되어 있다.
활공장으로 올라서면
이곳이 가장 높은
벽도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으나 GPS 최고지점이다
한바쿠 돌린다
부산성, 오봉산
아화, 건천 들판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이곳 벽도산에 휘몰아 친다
구미산, 용림산
멀리 무장산, 동대봉산, 함월산 방향
아래 출발지 두대마을
토함산, 남산
남산
토함산
무장산, 동대봉산, 함월산??
구미산, 용림산
단석산
부산성
오봉산
산불감시초소봉(423.5m)에 조망을 기대하고 왔는데
보이는 게 없네
남산고위봉
활공장으로 돌아와서 임도로 하산한다
나물캐는 아지매 만나고
산초이파리 쪼매 뜯었단다
우측으로 또다른 활공장이 있다
왼쪽 호암산 방향인것 같고
아래 신경주역 뒤로 단석산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정자가 보인다
자전거길 이정표이다
정자에 신발 벗어라 캐서 못올라가고 요정도만 보인다
너른 산길이다
봉우리 우회길
호암산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진짜배기 산길이 이어진다
나물뜯는 아지매 두 분을 지나치고
봉수대터를 확인하고
381.5m봉 삼각점 확인하고
다음 봉우리 직전 우측 사면을 더듬어 여우봉 안부에 내려서서
쪼매 오르면
아담한 돌삐들이 있는 여우봉(246.4m)이다
남산 금오봉과 고위봉
망산
멀리 묵장산, 치술령
남산 고위봉
묵장산, 치술령, 국수봉
토함산
동대봉산, 함월산
점심요기 하고
삼거리봉으로 올라와서
다시 좋은 길 만나고
무덤 공터 왼쪽에
전망대에서 벽도산을 본다
구미산, 선도산
선도산
경주시내도 땡겨본다
벽도산 석불입상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곳
벤치삼거리에서 마애불 찾아간다
길 왼쪽으로 지붕이 보여서 내려선다
경주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불상이 새겨진 곳은 희한하게 희다
아미타여래불
대세지보살
코를 도둑 맞았다
관음보살
입술이 포인트이다
성주암
아무도 없는 모양. 그래도 저 안쪽까지는 못가겠더라
우물
주차장
임도를 간다
우측으로 보호수(회화나무)
두대마을회관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