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8년

바다의 땅 통영 수우도 한 바퀴

앞산깜디 2018. 6. 8. 12:34

2018년 6월 7일(목) 맑음 ○712일째 △732봉우리(산)  ▲ 1,147봉  
 

통영 수우도 은박산(198.9m, 731)





<백두봉 암릉>




03:36 장유출발-남해고속도로-사천IC-3번국도
05:00 삼천포수협 활어센터 주차장
        시장식당에서 게된장찌개 아침식사

06:00 수우도행 출항
06:34 수우도 도착
         주민 한 분이 안개가 끼어 멧돼지가 나오니 안개 걷히거든 산에 가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심. 나가는 배는 오후 3시에 있어 산행시간은 여유가 넘친다. 따라서 산행시간 기록은 별 의미없다.


06:54 들머리 계단 출발
07:13 첫봉우리
07:18 고래바위 갈림길
07:33 고래바위
08:13 신선대
08:52 백두봉
09:48 금강봉
10:02 해골바위 옆 능선 전망바위
11:19 은박산(189m) 정상 – 돌무더기와 김문암님의 정상 표지목이 있다. 
11:54 몽돌해수욕장 갈림길
12:18 해안가에서 잠시 개기다가
13:03 수우마을 정자 도착



 어촌계 평상에서  라면으로 허기 달래고 마을 구경 잠시 하고


15:09 배 도착 승선하여 사량도 돈지, 외지, 읍덕, 옥동, 덕동, 금평(사량), 대항을 거쳐 다시 수우도를 거쳐

삼천포로
17:18 삼천포항 도착

17:30 삼천포항 출발
18:53 장유아파트 주차장 도착



※총산행시간 약 6시간 9분
※총산행거리 약 6.69km


· 안개와 가스로 인해 섬산행의 백미인 바다 조망이 별로였다. 시간은 차고 넘치지만 암릉산행의 여유로움은 모자랐다. 멧돼지 출몰의 걱정이 앞선 탓인지 암릉에 올라서면 돌아서기 바빴다.
· 해골바위 아래까지 가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삼천포수협활어회센터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뒤 시장에 가서 간단히 아침식사






 




회센타옆 활어공판장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사량도 도선 선착장이다.










동서공원 풍차전망대가 보인다









6시에 출발한 배가 수우도로 들어가고 있다.










달랑 4명 내려 놓고 사량도로 향하는 일신호

등산객은 나홀로,










벌초하러 온 젊은이

저 앞에 아주머니께서 안개가 끼어 멧돼지가 나올 수 있으니 안개 걷히거든 산에 가라 하신다










마을로 들어가서

할머니 두 분과 잠시 이야기 나누고










안개 다 걷힐때 까지 기다릴 수 없어 출발한다









들머리 계단. 수많은 리본이 그동안 엄청난 사람들이 다녀 간 것을 알 수 있다






 




키낮은 조림목들이 빽빽한 산길을 아주 천천히 올라간다






 




첫봉우리에 올라서고










고래바위로 질러가는 길이다










빤질하다










안개때문에 바다 조망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바다가 안보인다






















날 잘못잡았네










그래도 꼭두새벽에 힘들게 왔으니까 갈데까지 가보자






 




저 밑에  어렴풋이 매바위










고래바위 오름길

오름길이라 할 것 없이 그냥 바위길










고래바위 정상 작은 돌탑

그런데 고래가 없다..










고래 찾으러 좀 더 내려간다






















저거는 매바위인데

낚시배가 왔다리 갔다리 포인트 찾느라 이리저리 엔진소리가 시끄럽다.










다시 위로 가서 좌측 능선으로 간다



















염소들이 놀다가 저 아래 절벽으로 도망간다










되돌아 가면서 보니 안개가 쪼매씩 걷히고 있네










신선대 입구에 올라서니










백두봉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내려가 본다










그림에는 경사가 없네... 










올라갈까 말까..  내려오기가 겁나서 포기










되돌아 오른다










신선대 갈림길봉 지나서










내림길에 백두봉을 조망한다


















안부에 내려서니 리본은 있는데 '위험 등산로 아님 출입통제' 표시가 붙어있다???






 




그래도 백두봉은 꼭 가야지










신선대










저 앞의 암봉을 넘어가야 되네










해골바위










물고기 주둥이 같네










보이는 암봉의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섰다










백두봉 오름길

로프가 한개 밖에 없네










백두봉에 올라서서











고래바위와 신선대를 보고










백두봉 정상부









백두봉 초입 안부 우측 신선대 능선









금강봉



















다시 내려간다










앞의 암릉 직벽에 로프가 없어졌다









내림길에 신선대와 고래바위와 매바위 한 번 더 쳐다 보고










로프가 제거되었다.

맨손으로 오르기는 머하네...






  




내려온 좌측 우회로를 오른다

여기도 짧은 로프 달랑 한 개

저 나무 위로는 로프가 제거되어 맨손으로 올라야 된다. 내려올때 위험함.






 




금강봉 가면서 본 백두봉

































전망대










해골바위 능선 초입










바위지대를 지나고










숲길을 지나 암릉에 도착

해골바위는 좌측이다






 




말등바위 너머 백두봉과 멀리 신선대










더 내려가기가 그렇네

조금전에 후다닥 소리가 염소인지 멧돼지인지 신경쓰여서 여기서 백

배는 고픈데 염소똥 냄새 때문에  딴 데로 가야..










우측으로 해골바위 아래로 가는 초입도 안보이고

땡볕에 기운도 떨어지고










금강봉으로 돌아와서 빵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은박산으로 향한다










돌탑을 지나고










바다에서 엄청난 안개가 산을 넘는다

안개 때문에 배 안오면 섬에서 일박해야 되는데...










햇빛이 반갑다










은박산 정상(189m)

바다 안개로 조망은 없다










지나온 능선










은박산에서 급경사 길을 내려오면

아담한 조망바위가






 




은박산 정상아래 절벽










아직도 안개가 산을 넘는다










하산길































우측 사면길을 지나









좌측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낀데 직진하니










이리 나오네

바닷가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이쪽으로 와서










해안가 그늘에서 땀을 식히고..










몽돌해수욕장을 지나










수우도 발전소앞 언덕을 넘어가면










수우리 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끝낸다










어촌계 평상에서 매점에서 파는 라면도 먹고  이바구도 하고  잠시 마을 구경을 마친후 배시간 될때까지 개긴다










 평상에서 본 선착장










오후 3시 쪼금 넘어서 사량도 경유 삼천포행 일신호 배가 들어온다

사량도 한바퀴 뺑 돈후 오후 5시 18분 삼천포항에 도착한다








<산행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