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기/2010년

시부거리-동대봉산-함월산-추령(경주)

앞산깜디 2010. 11. 1. 14:01

 

2010년 10월 31(일) 흐렸다 갬  ○615일째 △607봉우리(산)  961봉

 

경주 동대봉산(680m, 606), 함월산(584m, 607)

 

   

 

 

- 함월산에서 추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황룡사를 품고 있는 절골-

 

 


 

04:44 장유 집 출발

05:33-06:17 언양휴게소-양산부근에 오니 잠이 쏟아져서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 했으나 잠이 오지 않아 차안에서 뒤척거리다가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6:55 시부거리 도착-경주시내로 들어와서 보문단지 옆을 지나 감포가는 길로 들어 덕동호를 돌아서 덕동교를 지나 시부거리 버스정류소 건너편 포장마차 옆에 차를 세운다. 이른 시간인데도 영업을 하는지 굴뚝에 연기가 솟는다. 우측의 다리 건너 마을 이름이 시부거리라고 한다. 



07:05 <산행시작>시부거리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앞 도로가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의 철제 펜스 옆으로 들머리가 있다. 처음부터 코가 땅에 닿는 된비알이다. 방심하다가는 뒤로 미끄러진다. 무릎이 좋지 않아 스틱을 이용하여 힘들게 한발한발 옮긴다.

07:25 리본이 걸려있는 삼거리-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는데 어디로 연결되는지 알 수 없다.

07:27 해주오씨 무덤- 무덤이 나오면서 평지 같은 지대를 만나고 능선은 순해진다. 이제부터는 어렵지 않게 길을 가면 된다. 잠시 후에 또 다른 무덤을 만나고 12분 뒤에 월성 박씨 무덤이 나온다.

07:44 오천 정씨 무덤을 지나고도 조망없는 산길이 이어진다. 길은 뚜렷하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았다.

07:58 삼거리- 우측에 아주 희미한 길이 연결되는 곳에 리본이 보인다. 처음으로 국립공원 표지판(나물채취금지)이 걸려있는 곳이다.

08:07 조망이 트이는 곳-밋밋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봉우리 느낌이 드는 곳으로 올라서니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지대가 나온다. 이곳을 헬기장이겠지 하면서 올라왔는데 아니었다. 비가 올 것 같다. 한 두 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08:11 폐헬기장-시멘트 바닥이 있는 작은 폐헬기장이지만 주위 조망은 없다.

08:13 갈림길 억새지대-좌측에 덕동호 유리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보이는 억새지대를 통과한다.

08:23 동대봉산(680m) 정상-억새지대에서 10분 정도 이어가니 무덤 공터가 있는 동대봉산 정상이다. 오래된 정상목이 돌로 고정되어 있다. 조망은 없다.

08:44 황룡사지 갈림길-우측으로 황용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리본이 많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09:01 생태복원중 출입금지 팻말-좌측은 암곡마을 가는 길 정면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의 사면길로 간다. 이곳부터 운토종주 갈림길까지는 지난 1월 무장산 답사시에 역으로 걸었던 길이어서 수월하게 진행한다.

09:08 갈림길-우측은 황룡사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1월달에는 출입금지 줄이 쳐져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좌측의 사면길을 가서 안부로 올라서고 우측의 능선으로 간다.

09:15 조망바위 봉우리-지나온 동대봉산과 문수골의 골짜기를 조망하지만 바람이 심하고 빗방울이 내린다. 구름사이로 햇볕이 비칠 때 앞의 골짜기에 무지개가 섰다가 사라진다.

09:26 650봉에서 잠시 조망하고-비바람이 몰아칠 것 같은 날씨여서 오래 지체하지 않는다.

09:37 664m봉 -삼각점(불국사 11 1989?재설) 등로 좌측의 봉우리에 삼각점을 다시 확인한다. 그냥 지나칠 수 있다.

09:39 조망바위-가야할 함월산 능선을 조망한다. 뾰족한 작은 봉우리는 우회하여 내려선 안부를 지난 오름길에 갑자기 비바람이 세차게 지나간다. 비옷을 준비하지 않아 계속 불안했는데 다행히 빗줄기는 멈춘다.

10:53 운토종주 갈림길-좌측은 무장산을 거쳐 운제산 가는 길 우측이 가야할 함월산, 토함산 방향이다. 우측에 계곡을 두고 좌측 사면길이 한참 이어진다. 

10:10 갈림길 우측 절골 사시목, 직진 추령, 성황재- ‘과일껍질을 버리지 마세요’국립공원 패찰- 안부처럼 생각되었으나 이상하게 다음의 길은 내리막이다.

10:17 좌측에 오래된 무덤을 지나면 길은 우측으로 휘어진다.

10:30 좌측으로 사태가 난 지역을 통과한다.

10:33-11:03 소나무 바위봉(611m)-무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공터에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갈림길 봉우리. 지나온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좌측은 성황재로 이어지고 가야할 추령은 직진이다. 허기가 져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11:10 습지-바위봉에서 내려오면 억새 우거진 습지가 나타난다. 습지사이로 길이 나 있고 물이 제법 고여 있으며 일부는 우측으로 흘러내린다. 짧은 거리이지만 스틱이 없으면 건너가기 힘들겠다. 작은 통나무 위를 건너가기도 한다.

11:15 습지에서 올라오면 갈림길이다. 좌측은 성황재 방향이며 기림사로도 갈 수 있다. 우측으로 향한다.

11:38 무덤공터-아무런 표식없는 570봉을 지나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잠시 이어가면 부산일보 지도상의 공터(무덤)가 나타난다.

11:44 함월산 갈림길-우측은 함월산을 오르지 않고 추령으로 가는길 당연히 좌측으로 향한다.

11:50 함월산(584m) 정상 - 조망은 없고 봉우리 느낌이 들지 않는 밋밋한 장소이다. 직진은 기림사 방향이고 올라온 곳의 우측으로 내려선다.

11:58 우회로와 만나 조금 가니 좌측에 무덤이 나온다. 나이드신 두 분이 휴식중이다.

12:09 조망바위-등로 조금 아래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멀리 토함단 만호봉과 걸었던 동대봉산에서 소나무바위봉까지의 능선과 아래 절골의 황룡사지를 본다

12:21 조망바위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니 무덤이 나오고

12:30 사면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조금 가면 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는 안부를 만난다. 반대 방향에서 두 분의 산님이 지나면서 인사를 나눈다.

12:38 좌측 아래에 사태지역을 지나고

12:42 무덤을 지나 494m봉으로 올라간다.

12:54 494m봉 헬기장-무덤이 있는 헬기장

13:02 ‘운토길’ 추령 ↑ 노란 리본이 달려 있는 곳.

13:18 두 번째 헬기장(507m봉) - 잡목으로 덮여 있고 조망은 없다. 그 옆의 공터에 단체 등산객이 식사중이다.

13:30 세 번째 헬기장-역시 잡목으로 덮여 있으며 조망 없음

13:59 파평 윤씨 무덤을 지난다.

14:12 봉우리-조금 가니 소나무와 작은 바위들이 어우러진 등산로가 잠시 이어진다.

14:18 울퉁불퉁 못생긴 바위-아래에 추원마을의 파란지붕과 추령터널 부근의 국도와 추령에서 내려오는 길이 보인다. 토함산과 지나온 능선길을 조망한다.

14:35 추령-추령 터널 위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위험한 절개지가 나타나고 아래에 백년찻집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길따라 내려서니 출입금지 팻말이 나오고 추령 도로에 나선다. <산행 끝>


14:56 추원 버스정류장에서 100번 좌석버스 (1,500원)승차-추령에서 경주방향으로 약 5분 정도 내려와서 우측 추령터널과 연결되는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칡즙, 오뎅 등을 파는 가게 옆에 추원버스정류소이다.

15:00 시부거리 버스 정류소 도착

15:10 시부거리 출발-경주시내 정체가 심함

17:33 장유 도착



※ 산행거리 약 15km

※ 산행시간 약 7시간 30분

※ 차량운행거리 약 213km

※ 준비물 도히터 55L, D팩, 미니의자, 무릎보호대, 식수 2.5l, 포카리 1, 맨김밥, 무우김치, 어묵볶음, 멸치, 단무지, 스니커, 오이, 보온병 장국

※ 경비 유류비 34,000 아침식사(라면) 3,000 버스 1,500 통행료 6,500 계 45,000원


· 기림사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부산일보 함월산 코스를 계획했다가 인근의 동대봉산과 엮어서 한 바퀴하기로 한다. 여러 산행기를 참고하여 보니 시부거리에서 동대봉산을 거쳐 무장산에 올랐다가 함월산을 거쳐 기림사로 내려오거나 추령으로 오는 길이 있다. 무장산은 지난 1월에 갔다온 곳이라 무장산은 생략하고 시부거리-동대봉산-함월산-추령으로 하기로 한다. 추령에서 시부거리까지는 걸어도 30분 정도 거리라 하니 차량회수도 용이하다. 경주 감포를 오고가는 버스가 20분 마다 있다 하니 걷다가 중간에 버스를 타도 된다.

· 시부거리에서 동대봉산과 추령과 함월산 구간은 생태보호 통제구역이지만 무시무시한 경고판 같은 것은 찾아 볼 수 없고 그저 팻말 달린 짧은 금줄이 추령 날머리와 동대봉산 지나 암곡 갈림길 두 곳만 있을 뿐이다.

· 동대봉산, 무장산, 함월산 일대는 낮은 봉우리들과 억새지역으로 능선을 가늠하기 힘들다 했는데 코스 전반에 안내 리본이 확실하고 길도 뚜렷하여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몇 군데의 조망처를 제외하고는 길만 보고 걸어야 하는 별볼일 없는 조금은 지루한 코스이다.


 

 

▲ 포장마차를 지나 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이 들머리. 좌측의 능선이 끝나는 곳

 

 

 

 

▲ 동대봉산 가는 들머리-돌축대를 올라서면 곧바로 급경사 지그재그 길을 올라가야 된다.

 

 

 

 

▲ 두번째 만난 무덤- 이 근방은 그래도 평지같아서 무덤이 많이 보인다.

 

 

 

▲월성 박씨 묘를 지나고

 

 

 

▲ 오천 정씨 묘를 지나면 숲길이 계속 순하게 이어진다.

 

 

 

▲ 삼거리-우측으로 리본이 보이는 갈림길인데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르겠고

 

 

 

▲ 아래에서 헬기장으로 생각하고 올랐는데  이외로 시야기 트이는 곳을 만난다. 가야할 능선이 죽 이어져 있다. 650봉과 저 멀리 611봉(소나무 바위봉)이 보인다.

 

 

▲ 가장 높은 봉우리가 함월산이다. 역시 가야할 능선이우측으로 이어진다.

 

 

 

▲ 650봉 너머의 무장산을 당겨 본다.

 

 

 

 

▲ 헬기장은 이외로 숲속에 있다.

 

 

 

▲ 지도상에 무덤이 있는 660봉 갈림길-좌측길은 덕동호의 유리방 마을에서 연결된다.

 

 

 

▲ 무덤이 있는 약간 비탈진 공터의 꼭대기에 있는 동대봉산 정상-오래된 정상목이 정겹다

.

 

 

▲ 찌뿌린 날씨에 조망도 시원찮은 산길에 눈에 확 띄는 포인트를 주는 빨간 리본이 산행길 내내 같이 한다.

 

 

 

▲ 황룡사 갈림길-우측은 황룡사 가는 길이고 가야할 길은 좌측이다. 빗방울이 잦아서 배낭에 레인카바를 씌우고 진행한다.


 

 

▲ 삼거리-금줄을 넘어 좌측은 임도를 통해 왕산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가야할 길은 우측 방향이다. 

 

 

▲ 여기서 부터는 지난 1월에 무장산 산행시에 역으로 걸었던 길이다. 

 

 

 

 

▲ 사면길이 이어진다. 직진하면 황룡사 가는 길- 출입통제 금줄이 제거되었다.

 

 

 

▲ 낙엽길 안부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 좌측으로 멋진 전망대를 만난다.

 

 

▲ 문수골

 

 

▲ 지나온 동대봉산

 

 

 

 

▲ 가야할 650m 봉우리

 

 

 

▲ 650m 봉우리 정상 - 빗방울이 렌즈에 달라 붙고

 

 

 

▲ 무장산을 당겨본다.

 

 

 

▲ 664봉의 삼각점

 

 

 

▲ 664봉의 삼각점 확인했다는 표시로 달아 놓은 안면있는 하얀 리본들(수도권 거주 산님들로 우리나라 모든 산을 훑고 다니는 분들)

 

 

 

▲ 봉우리 조금 아래 오른쪽의 전망바위-정면에 솟은 봉우리는 성황재-추령 갈림길 소나무 바위봉(611m)

 

 

 

▲ 좌측 무장산과 650봉- 무장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에서 650봉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바로 앞의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한다.

 

 

 

▲ 토함산

 

 

▲ 함월산

 

 

▲ 갈림길 봉우리(611봉)과 570봉, 우측에 함월산 

 

 

 

 

 ▲ 664봉 지나 안부에서 본 함월산

 

 

 

 ▲ 운토종주길 삼거리-좌측은 무장산 거쳐 시루봉 운제산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함월산, 추령, 토함산으로 이어진다.

 

 

 

 ▲ 우측의 함월산 방향으로 가는 길

 

 

 

▲ 싱싱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단풍빛이 들었다

 

 

 

 ▲ 정면을 보고

 

 

 

▲ 위로

 

 

 

 

▲  당겨서

 

 

 

▲ 노란색 단풍이 있었나?

 

 

 

 ▲ 역광에 비친 황단풍이 눈이 시렸는데 사진으로는 영 아니다

 

 

 

 

 

▲ 길가의 아주 작은 단풍 나뭇잎 빛깔이 좋았다 

 

 

 

 ▲ 산길 내내 우중충한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 진작에 빗방울이 사라진지 이제서야 알아 차린다.

 

 

 

 ▲ 사거리 안부-우측은 절골, 사시목으로 떨어진다.

 

 

 

▲ 안부의 이정표(?) 역할을

 

 

 

▲ 오랜 세월을 견뎌낸 비석이 있는 무덤을 지나고

 

 

 

 ▲ 사태지역을 지난다.

 

 

 

 ▲ 여기서 미끄러지면 사태지역으로 떨어지지만 그럴 일은 없을 듯 오르기 어렵지 않다.

 

 

 

 ▲ 611봉의 안내 리본 - 리본이 많이 달린 곳은 성황재로 간다.

 

 

 

 ▲ 갈림길 소나무 바위봉(611m봉)

 

 

 

 ▲ 삼각형 봉우리 좌측 664봉(삼각점 봉우리)이 보이고 맨우측이 무장산, 가운데 보이는  비스듬한 ㄱ자 골짜기 옆의 능선으로 내려옴 

 

 

 

 ▲ 동대봉산

 

 

 ▲ 바위봉을 내려서서 조금 가면

 

 

 

 ▲ 억새가 우거진 습지를 만난다. 611봉에서 591봉을 거치지 않고 함월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빠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작은 통나무을 이용하여 건넌다. 591봉의 골짜기에서 시작된 이 물은 우측의 절골로 흘러내린다.

 

 

 

 ▲ 습지를 건너 표시기 따라 조금 오르면

 

 

 ▲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591봉, 성황재 방향이고 우측으로 570봉을 거쳐 함월산 방향이다.

 

 

 

 ▲ 함월산 갈림길 전의 무덤

 

 

 

 ▲ 직진은 함월산을 거치지 않고 추령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 함월산으로 오른다.

 

 

 

 ▲ 함월산 정상부

 

 

 

 ▲ 정상 표지- 570m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높이는 584m

 

 

 

 ▲ 추령으로 가면서 본 우측의 동대봉산 능선

 

 

 

 ▲  전망바위-등로 우측 10여 미터 아래에 있는 기암. 가운데 끝에서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

 

 

 

 ▲ 황룡사?  농장? - 지금 보니 절 같이 안보인다.

 

 

 

 ▲ 만호봉

 

 

 ▲ 동대봉산

 

 

 

 ▲ 지나온 능선 - 우측 소나무 바위봉(611봉) 

 

 

 ▲ 전망바위를 내려서면 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을 만나고 곧 이어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안부이다.

 

 

 

 ▲ 494 헬기장 봉우리 직전의 갈림길- 헬기장을 다녀와서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추령으로 갈 수 있다.

 

 

 

 ▲ 494m봉 - 무덤이 있는 헬기장. 먼저 온 등산객이 포즈를 해 주신다.

 

 

 

 ▲ 494봉 내림길 안부의 우측 숲이 멋있게 보였는데

 

 

 

 ▲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어김없이 친절한 안내리본이 안심을 시키고

 

 

 

 ▲ 호젓한 숲길을 얼마간 따르다가 올라서니 넝쿨 잡목 가득한 별볼일 없는 507m봉이다.

 

 

 

▲ 또 한차례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497 헬기장 봉우리. 이곳도 조망도 없고 잡초만 가득하고 시멘트 블럭 몇 조각이 폐헬기장임을 말해준다.

 

 

 

 ▲ 이런 길을 따라 가니

 

 

 

 ▲ 토함산이 보이고

 

 

 ▲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  또 봉우리이다.

 

 

 

 ▲ 숲속에는 이미 가을이 내려 앉아 있고

 

 

 ▲ 이제 붉은 가을은  저 아래로 내려가는데

 

 

 

 ▲ 계절에 무심한 소나무와 바윗길을 홀로 산객을 맞이하고

 

 

 

 ▲ 이렇게 보면 구도가 어울릴까

 

 

 ▲ 이런 구도가 마음에 들까 한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 울퉁불퉁한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추원마을을 내려다 보고

 

 

 

 ▲ 아침에 걸었던 동대봉산 능선도 쳐다보고

 

 

 

 ▲ 모차골 골짜기도 함 쳐다본다.

 

 

 

 ▲  저 바위에 올라서서

 

 

 

 ▲ 절개지 저 아래 백년찻집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다왔다.

 

 

 

 ▲ 들어오지 말라는 곳을 우측으로 나왔다.

 

 

 ▲ 백년찻집 - 저 곳에서 차 향기를 즐길만한 풍류는 거리가 멀어서

  

 

 

 ▲ 걸어가야 하나 버스를 타고 가나 셈을 하면서 삼거리로 다가간다.

 

 

- 걸었던 길 -

 

 

 

-지도출처 : '해와 달의 노래' 님 블로그-